자국의 위기에서 눈을 돌리게끔 하려는 정치인들의 의도적인 전략에서부터 미중갈등이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에 30여 년간 몸담은 스티븐 로치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좌교수가 집필했다. ‘넛지: 파이널 에디션’ 등을 번역한 이경식 번역가가 한국어로 옮겼다.
스티븐 로치 미국 예일대 교수도 “금융위기와 코로나 위기를 같은 ‘빈혈증’으로 진단한 것이 실수였다”고 설명했다. 일본과 같은 장기 디플레이션이 퍼지는 것을 지나치게 경계한 것이 인플레이션 압박에 대한 오판을 불렀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의 심각성을 과대평가하는 것도 위험하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동향에 따라 경기회복 지연이 선명해질...
공급망 혼란에 에너지 가격 상승 겹쳐1970년식 인플레이션 현상 올 수 있어
세계적인 경제학자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가 미국 경제가 1970년대식 극단적 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치 교수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공급망 문제가 이어져 왔다”면서 “여기에 중국에서는 에너지 부족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반면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는 인플레이션 신호를 무시하면 1970년대처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1970년대에도 연준은 비전통적인 일시적 외부 요인이라며 오일쇼크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을 경시했다”면서 “하지만 이것은 엄청난 실수였다”고 꼬집었다.
현재 양측은 어느 때보다 더 전면적인 결렬로 인한 경제적·지정학적 결과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대표적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에서 아시아 지역 회장을 지낸 스티븐 로치 예일대학교 교수는 ‘미·중 관계의 종말(The End of the US-China Relationship)’이라는 칼럼에서 현 상황을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계속해서 되받아치는 비난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스티븐 로치 미 예일대 교수는 미·중 무역 전쟁 속에서도 미국 기업들이 중국 내 제조 공장을 다시 미국으로 옮기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25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로치 교수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모건스탠리 아시아 태평양 서밋에 참석해 “공급망은 구축이 매우 어려운 만큼 똑같이 분리도 어렵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제품을 구성하는...
스티븐 로치 예일대 선임 연구원은 7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이번 무역 전쟁에서 패배하는 길 위에 있다”며 “미국은 자국 소비자 수요를 맞추는 저가의 중국산 제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재정적자를 메우는 데도 중국의 미국 국채 매입에 많이 의존한다”고 말했다. 무역 전쟁이 격화할수록 피해를 보는 것은 미국 자신이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는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의 온라인 토론장인 ‘프로젝트 신디케이트’ 칼럼에서 중국 경제는 여전히 장기적인 전환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런 전환에 성공하려면 세 가지 모순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4일(현지시간) 폐막한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를 통해 시진핑 주석이 자신을...
스티븐 로치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잭슨연구소 교수는 “달러 강세가 미국의 최선의 이익과 함께 있었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달러 강세 정책은 1990년대 초부터 의사결정에 있어서 환율 불안정에 대한 우려를 없애는 본연의 목적을 잘 실현해왔다”면서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기조를 바꾼다면 다른 주요 국가들과의 환율...
켄 로치의 ‘아이, 다니엘 블레이크’ 등 21편이 황금종려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주목할 시선 부문에는 베남 베자디 감독의 ‘인버젼’,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애프터 더 스톰’ 후카다 코지의 ‘하모니움’ 등 17편이 초청됐다. 비경쟁 부문의 영화들도 쟁쟁하다.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내 친구 꼬마거인’ 셰인 블랙의...
스티븐 로치 미국 예일대 선임 연구원이자 전 모건스탠리 아시아지역 회장이 중국의 글로벌 경제성장 기여도가 다른 주요국들을 합친 것보다 더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13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로치 선임 연구원은 지난 11일 인민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간 중국의 세계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는 다른 주요국들이...
이는 중국 경제가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로치 예일대 선임 연구원은 “중국 경착륙 공포는 너무 과장됐다”며 “이미 서비스는 중국 경제의 51%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계속 성장하고 있고 산업과 건설 부문보다 비중도 훨씬 크다. 중국을 산업 지표로 판단하는 것은 정말로 시대에 뒤떨어진 고정관념”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둔화 지속으로 금속 수요가 되살아날지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는 최근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중국 수요는 이제 더는 (시장에서) 부각될 수 없다”면서 “중국이 소비경제 중심으로 성장모델을 전환하면서 상품의존도를 낮추는 쪽으로 경제 축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예일대의 스티븐 로치 선임 연구원은 “중국은 생산에서 소비경제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에 커다란 기회”라고 강조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소재 중소가구업체인 하드우드공방의 마크 가테르담 최고경영자(CEO)는 “이제 (중국과의 경쟁에) 피를 흘리는 일은 끝났다”며 “예전처럼 항상 중국이 내 머리를 치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티븐 로치 예일대 선임 연구원은 “중국은 투자와 수출이 중심이 돼 이끄는 제조업 위주의 경제 고성장세에서 서비스업이 주축이 된 소비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는 이전보다 둔화한 성장세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해 전월의 7.7%에서 증가폭이 둔화했다. 반면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전년보다...
모건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했으며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꼽히는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는 지난 23~24일 이틀에 걸쳐 리커창 총리와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 러우지웨이 재무부장 등 중국 경제수장을 두루 만났다.
로치 교수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지도자들은 확실히 필요하다면 부양책을 동원할 수 있는 화력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스티븐 로치 예일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통제 아래 국채 금리가 낮게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보유한 미 국채 보유률은 전체의 11%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은 달러 표시 자산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미국 국채 축소는) 금리 상승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미 정치권이...
실러 교수는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와 함께 미국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로 꼽히기도 한다. 그는 또 미국 대도시의 주택가격 추이를 보여주는 케이스ㆍ실러지수를 고안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파마 교수는 자신의 연구성과에 기반을 둔 ‘투자 이론’의 대가다. 그의 이론은 지수와 연동해 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의 논리적...
예일대의 스티븐 로치 교수도 신흥국 위기 때문인 심각한 조정을 경고하면서 “신흥국의 대규모 경상 적자가 역내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CNBC 대담에서 경고했다.
시포트 그룹의 애비게일 두리틀 기술 전략가도 지난달 28일 자 보고서에서 역시 심각한 조정을 경고하면서 에드워스의 미 국채 수익률 폭락 전망치에 동조했음을 마켓워치는...
스티븐 로치 예일대 잭슨국제문제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예금금리를 자유화하면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소 5%포인트 이상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지난해 GDP 대비 가계소비 비중은 35.7%에 불과하다.
그러나 예금금리 자유화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은행들의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대출금리 자유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