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숭례문 화재 사건, 부실 복구 논란 등이 문제가 되면서 국보 1호 해제 서명운동까지 벌어졌다.
무엇보다 문화재청이 국보 일련번호 폐지를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보 번호가 빠를수록 더 소중하다고 인식하는 경향 때문이다.
국보 일련번호 폐지 추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국보 일련번호 폐지 찬성", "국보 일련번호가 일재 잔재였구나...
경찰에 따르면 홍 단청장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로 2009년 12월 문화재청이 발주한 숭례문복구공사의 단청분야 장인으로 선정됐지만, 전통기법으로 단청을 복구해본 경험은 1970년 스승이 하는 공사에 잠시 참여했던 것이 전부였다.
홍 단청장은 공사가 시작되자 전통복원에 어려움을 겪었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통접착제인 아교가 엉겨붙자 이를 숨기려고...
감사원에 따르면 숭례문의 경우 문화재청이 지난 2009년 12월 민간업체 두 곳과 숭례문복구공사 계약을 맺고 공사를 진행하면서 애초 정한 공사기한(5년)에 맞추려다 곳곳에서 부실시공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단청 부분은 전통방식인 아교 등에 대해 시공기술과 경험이 없는 단청장의 명성만 믿고 검증되지 않은 다른 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청장은...
최 국장은 감사원이 조사 중인 지난 3일 숭례문 부실 복구과정을 담은 '숭례문 세우기'를 펴냈다. 민감한 시기, 피감자로서 자신을 대변하는 성격의 책을 발간한 것이 대기발령의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국장은 책의 시작에 앞서 "이미 잊혀진 기법을 되살리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한 시대의 기법은 그 시대의 여건을 총체적으로...
청와대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재 위원을 역임해 관련 전문성과 경험이 뛰어나다”며 “문화재 관련 인사들과의 교류와 소통도 활발해 문화재청의 각종 현안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임 변영섭 문화재청장은 숭례문 부실복구 논란에 따른 책임으로 지난달 15일 경질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1일 숭례문 부실 복구 등 문화재 보수사업에 대한 부실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 소재를 엄중히 묻도록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지시한 바 있으며, 이 같은 지시가 있은 지 나흘 만에 변영섭 문화재청장이 전격 경질됐다.
예비조사는 통상 5일간 진행되지만,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서 시급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만큼...
이는 최근 숭례문 부실 복구, 석굴암 본존불 균열 등 문화재 관련 부실 논란이 잇따라 제기된 것에 따른 조치다.
이 청장은 이날 경찰청 기자단 간담회에서 “문화재 쪽이 전문분야다 보니 경찰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불법행위가 많이 있다는 첩보도 있다”며 “일선 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문화재청 등으로부터 관련 지식도 제공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숭례문 부실 복구로 인해 국민들의 걱정이 많으십니다. 앞으로 숭례문을 포함한 문화재 관리 보수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엄중하게 조사하고 문화재 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은 아직은 어렵고 멀게 보이지만 우리가 꼭 가야 할 길입니다.
저는 반드시 임기 중에 평화통일을 위한...
최근 숭례문 부실 복구로 인해 국민들의 걱정이 많으십니다.
앞으로 숭례문을 포함한 문화재 관리 보수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엄중하게 조사하고
문화재 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은 아직은 어렵고 멀게 보이지만
우리가 꼭 가야 할 길입니다.
저는 반드시 임기 중에...
15일 문화재청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는 숭례문 부실복구에 대한 책임 등을 물어 변 청장을 경질했다.
변 청장은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존운동에 투신하고 남다른 열정을 보여 일약 청장으로 발탁됐지만 취임 후 숭례문 부실 복구 등 문화재 행정 전반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로 비판을 받아 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1일 숭례문 부실 복구 등 문화재 보수사업에 대한...
1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청와대는 숭례문 부실 복구 논란과 관련한 책임 등 관리 부실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변 청장을 전격 경질하기로 하고 본인에게 통보했다.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출신인 변 청장은 표암 강세황 회화 전문 연구자로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존운동에 투신하고 이런 인연으로 일약 청장으로 발탁됐지만 취임 이후 잇단...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1일 숭례문 부실복구를 포함한 문화재 관리 부실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을 지시했었다.
이번 경질로 변 청장은 역대 문화재청장 7명 중 재임 7개월 만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영전한 최광식 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짧은 재임기간을 기록했다.
숭례문 부실 복구
박근혜 대통령이 숭례문 부실 복구를 지적하고 나선 가운데 문화재청 출신 공무원의 전관예우 의혹이 일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1일 숭례문 부실 복구를 포함한 문화재 보수 사업 부실과 관련해 특별 조사를 지시했다. 이정현 대통령홍보부수석비서관은 “대통령이 숭례문 부실 복구를 포함해 문화재 행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숭례문 부실복구 문제를 비롯해 문화재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비리 등 관련자를 색출해 책임을 엄중히 물으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김기춘 비서실장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이 사안은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면서...
문화재청은 이날 '숭례문복구공사 부실 논란에 대한 문화재청의 입장'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선 일부 박락된(훼손된) 단청에 대하여 자체 감사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조사를 통하여 조속히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며 "단청공사와 함께 기와 공사, 목공사, 석공사 등 주요 공종의 부실 우려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명맥이...
논란이 일자 문화재청은 "최근 복구된 숭례문에 대한 언론 등의 부실시공 논란에 대해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철저하고 완벽한 보존관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화재청은 우선 일부 박락된 단청에 대해 자체 감사와 국립문화재연구소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또 벗겨진...
숭례문 단청 문제에 이어 목조건축 이음 부분 10여곳도 부실 흔적이 드러났다.
이에 문화재청은 숭례문복구공사 전반에 대해 종합점검을 하고자 ‘숭례문 종합점검단’을 만들어 30일 오후 첫 현장회의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건축 및 재료분야 10명, 단청분야 9명, 언론 및 시민단체 4명 등 총 외부인 23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원들이 참석해 숭례문...
○…화재로 소실됐다가 지난 5월 복구 완공된 숭례문의 단청이 벗겨진 데 이어 1·2층 기와와 현판 글씨마저 변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3년 지나면 500년 된 것처럼 보이겠네. 새로운 첨단기술인가”, “그러고 보면 우리 옛 선조들은 정말 대단하다. 수백년, 수천년 동안 튼튼하고 아름다운 문화재들 볼 때마다 감탄”, “국보 1호 화재 예방도 제대로 못...
현판글씨까지 변색 진행
지난 5월 복구가 완료된 숭례문의 단청이 벗겨진 데 이어 1, 2층 기와와 현판 글씨도 변색이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돼 부실 복원 논란이 일고 있다.
김태년 민주당 의원은 문화재청 숭례문 사무소의 관리일지를 입수해 살펴본 결과 숭례문 곳곳에서 총체적인 하자가 발견됐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원이 공개한 관리일지를 보면 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