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에선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선 문금주 전 전남 행정부지사가 김승남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전략선거구로 지정돼 경선이 이뤄진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선 손훈모 변호사가 김문수 당 대표 특별보좌역을 꺾었다.
권 전 비서관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현역인 서동용 의원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해당 선거구 건을 논의한 끝에 서 의원과 권 예비후보 간 전략경선인 국민경선을 실시하기로 결론 내렸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권 예비후보 가 당에 대한 애정으로 경선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그러나 이번 공천에서 여성전략특구로 지정된 선거구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유일하며, 권 부의장이 지난 대선에서 정은혜 전 의원과 함께 배우자실 부실장을 맡은 이력이 있어 ‘사천’ 의혹이 제기됐고, 여당에서도 이를 맹공했다.
이 대표는 “제 아내는 권 후보와 아무런 개인적 인연이 없다”며 “권 예비후보는 민주당 당직자 출신으로 대통령 후보 배우자실...
이와 관련, 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전략선거구·후보자 단수 지역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당규를 위반한 깜깜이 지정"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권 전 비서관과 관련해 "중앙당 여성국장, 디지털미디어국장 등 20년 이상 당직자로 활동했고 문재인 정부 균형인사비서관,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며...
지지율이 선두권을 달리던 신성식 전 검사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재심 신청 의사를 밝혔고 다른 후보들의 이의 신청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담양·함평·영광·장성은 3인 경선, 목포와 고흥·보성·장흥·강진은 2인 경선이 결정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전남 10개 선거구 중 9곳의 공천 심사 결과가 확정됐으며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한 곳만 남겨놓고 있다.
후보가, 홍성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세종갑엔 이강진·이영선·노종용·박범종 후보가 각각 경선한다.
화성정에는 친명(친이재명)계 비례대표인 전용기 의원과 역시 친명 인사인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 조대현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한다.
불출마를 선언한 소병철 의원 지역구인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는 손훈모·김문수 후보가 경선한다.
갑·을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 갑·을)’에는 잠정 합의했으나, 민주당이 의석수 조정이 안되면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한 상황이다.
획정위 원안은 인구수를 기준으로 기계적으로 선거구를 재편한 것으로, 이대로 선거가 치러진다면 부작용이 불가피하다.
강원도에서 춘천이 단독 분구되고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이 한 지역구로 묶여 서울 면적의 8배에...
다만 전남은 순천광양곡성구례(2)가 순천갑을·광양곡성구례 등 3곳으로 분구되면서 전체 의석수엔 변화가 없다. 전북은 정읍고창·남원임실순창·김제부안·완주진안무주장수 등 4곳이 정읍순창고창부안·남원진안무주장수·김제완주임실 등 3곳으로 조정됐다. 남원은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인구...
해룡면 유권자들은 순천이 아닌 광양·곡성·구례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를 뽑게 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지역 시민단체 등은 이 같은 획정이 주민의 선거권과 평등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이날 헌재는 “선거구 간 인구편차를 줄이면서 기존의 선거구 변동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농산어촌의 지역 대표성을 반영하기 위한...
양 원장은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병철 후보와의 정책협약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양 원장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 관련해 "결코 호락호락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최근 당 밖에서 우리가 다 이긴 것처럼 의석수를 예상하며 호언하는 사람들은 저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이어...
정인화 무소속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에 꼭 당선돼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돼 2018년 민주평화당으로 당적을 옮긴 바 있다. 이후 지난해 8월 민주평화당을 탈당해 무소속 당적을 유지했다.
정 후보는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국민의...
4·15 총선에서 세종, 경기 화성갑·을·병, 강원 춘천, 전남 순천 등 4곳 선거구가 분구가 돼 기존보다 1개씩 늘어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3일 4·15 총선에 적용될 이같은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선거구의 인구 하한은 13만6565명이다.
아울러 서울 노원은 기존 갑·을·병에서 갑·을로, 경기 안산 상록갑·을...
특히 전남 순천이 지역구인 이정현 당선인은 호남에서만 두 번째 당선됐으며, 비례대표까지 포함하면 3선의 중진 의원이 된다. 그는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동국대 정외과를 졸업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왕의 남자’로도 불린다. 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홍보수석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전북 전주을의 정운천 당선인도...
선거비용 제한액이 가장 후한 선거구는 순천시 곡성군으로 2억4100만원입니다. 영광군의 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군도 2억3200만원이나 되고요. 여주시(여주ㆍ양평ㆍ가평군, 2억2500만원), 사천시(사천ㆍ남해ㆍ하동군, 2억2500만원), 군산시(군산시, 2억1800만원) 등도 선거비용이 비교적 넉넉합니다.
가장 적은 곳은 안산시 단원구(단원을)인데요. 1억4400만원에...
유일한 새누리당의 호남 지역구 의원인 이정현 의원(순천ㆍ곡성)의 고향인 곡성이 다른 지역에 붙게 됐기 때문이다. 일단 이 의원은 순천을 택하기로 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야권 심장부인 광주에서는 동구와 남구가 합쳐져 동구남구 갑ㆍ을 선거구로 조정됐다.
1석이 줄어든 전남에서는 장흥ㆍ강진ㆍ영암이 쪼개져 인접한 인구 미달 선거구인 고흥ㆍ보성...
호남에서는 전남 순천·곡성이 주목받고 있다. 19대 총선에서 새누리 이정현 의원이 27년 만에 여당의 깃발을 꽂았기 때문에 이번 결과에 따라 새누리의 입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도 승리한다면 향후 대선에서 호남도 끌어안을 수 있는 후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게 된다.
그렇다고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이 의원은 19대 당시...
2014년 때와 다른 상황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재보선 당시에는 서갑원 전 의원와 노관규 전 시장 간의 마찰로 인해 일부 표가 이 최고위원에게 갔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대 변수는 선거구 재획정이다. 순천·곡성이 쪼개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현재 순천이 단독 선거구가 되고 곡성이 광양·구례와 합쳐지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