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수출입기업 등 고객들은 금융기관과의 외환거래 시 중개회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외환거래가 편리해지고, 금융기관간의 가격경쟁이 촉진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대(對)고객 외국환중개업 도입을 담은 '외국환거래법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정부가 발표한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의...
이미 시중에 진출한 의약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해당 계획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WSJ은 엄격해진 FDA의 기준이 미국과 중국 간 새로운 갈등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FDA가 중국에서 개발된 신약에 본격적으로 제동을 걸 경우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미·중간 약품 수출입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10월 수출입 동향(석간)
△대구형 일자리 상생협약 체결식 개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이 빠르고 편리해진다
△한국 주도 청정수소 공급망 이니셔티브 추진 설명회 개최
2일(화)
△산업부 장관 11.2~11.6 국외출장(헝가리, 폴란드)
△통상교섭본부장 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12:40 주한일본대사 접견(롯데H), 13:30 한일 경제인회의(롯데H), 18:30 외국기업의...
서울세관은 수출입 가격을 조작해 관세 등을 포탈한 경우에는 세액 추징 이외에도 포탈세액 규모에 따라 검찰 고발 또는 통고처분을 했다. 외환 당국에 부동산 취득 사실을 신고하지 않아 외국환거래법상 자본거래신고 의무를 위반한 경우에는 거래금액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검찰 송치, 과태료 부과 또는 금융감독원에 통보할 계획이다.
서울세관은 또 이번...
단속결과 수출입 가격조작을 통한 건강보험재정·무역금융 사기대출 등 공공재정 편취 546억 원, 해외 페이퍼컴퍼니 등을 이용한 재산 국외 도피 362억 원, 비밀(차명) 계좌를 이용한 자금세탁 302억 원, 허위의 해외매출 부풀리기를 통한 금융조달 및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3410억 원 등을 적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A사는 회계감사 시 거래 사실 확인이 어려운 해외...
박동준 국제수지팀장은 “조업일수 영향으로 수출입 모두 많이 줄었다. 다만 원유가격이 올라 수입 감소폭은 제한적이었다. 서비스수지쪽에서는 나가는 사람이 더 많이 줄어 적자폭이 감소했다”며 “경상수지가 굉장히 안좋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좋게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2월을 합한 통관무역수지는 지난해 38억5000만달러에서 올해...
그러나 중국의 양호한 수출입 통계 및 위안화의 안정은 향후 한국 수출 개선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전일 장 마감 동시호가 때 매물 출회되며 상승폭이 축소된 부분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 미국산 대두의 주요 수입국이 중국이었다고 미 언론이 보도한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기업사주 일가의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해외 비자금 조성 등 재산국외도피 △한국계 외국 국적자의 자금세탁 행위 △수출입가격 조작을 통한 정부보조금 부정수급 행위 △허위수출 거래를 이용한 무역금융 사기 등 사회적 해악이 큰 중대범죄에 단속역량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당한 세(稅)부담 없이 해외로 소득을 이전·은닉하는 다국적기업의...
다만 내용 공개를 통해 환율 주권을 사실상 빼앗길 경우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 입장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높을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당장 정부의 시장 개입이 느슨해지자 바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 수출 기업들에는 가격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한국무역협회는 원화가치가 10% 상승하면 수출 물량이 0.12%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008년 1506억원(30건)이던 국세청 역외탈세 세무조사 징수세액은 2013년 1조원(211건)을 넘더니 지난해에는 1조3천72억원(228건)으로 증가했다.
박 의원은 "조세회피처로 들어간 직접 투자 금액의 성격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며 "대기업의 이전 가격 조작, 사업구조 재편 등을 활용한 지능적인 조세 회피에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국적기업은 주로 본사와 해외지사 간의 제품ㆍ용역 등에 적용되는 이전가격(다국적기업의 자회사와 모기업 간의 수출입 가격)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정당한 세금 부과를 어렵게 하고 있다.
적발 사례를 보면 A사의 경우 상호 특수관계에 있는 관계사로부터 신발, 의류등을 수입ㆍ판매하는 회사로 계열사에게 샘플수집, 물품검사 등의 중개수수료를...
처음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실시한다. 다만 증인 문제를 얘기하는 건 아직 이르다고 본다.”
△정부의 세제 개편안도 심의를 앞두고 있다. 가장 중점적인 사안은 무엇인가. 또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심의에 들어가는가.
“방향성은 분명하다고 본다. 양극화 해소를 위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대한...
이미 기획재정부와 한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으로 구성된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체’가 꾸려졌고, 6월까지는 결론을 내기로 한 상황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19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정책도 재정정책, 구조조정 정책과 같이 가야만 효과가 크다”고 밝힌바 있다. 사실상 추가 금리인하를 정부의...
관세청은 시중은행으로부터 대출 심사자료와 선하증권번호 등 의심업체에 대한 대출 심사자료를 받아 해당 기업의 수출입 실적과 외환 거래 실적을 비교 분석해 허위 수출 및 수출 가격 조작을 통한 사기 대출을 사전에 막을 예정이다.
대출 심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세청의 적발 사례와 수출입조작 행위를 알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시중은행이...
재산을 국외로 도피하거나 건전한 수출입기업의 금융지원을 위축시키는 반사회적 부패기업에 대해 총리실(부패척결추진단) 등과 적극 협력해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수출입가격 조작 가능성, 수출입과 외환거래 실적차이 등 우범요소를 정밀분석해 기획조사를 실시하는 등 불법관행 정상화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수출입 가격조작 및 재산도피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였다.
홈씨어터 PC 120만대를 3조2000억원 상당의 정상제품인 것처럼 허위 수출해 7천억 원가량의 무역금융과 446억원 상당의 재산을 국외로 빼돌린 모뉴엘도 특별단속에서 적발됐다.
올해도 불법외환거래 단속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은 최근 불법...
엔화 값이 떨어지면 일본 업체와 경합하는 한국 수출 기업은 가격 경쟁력 약화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전하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수출 상위 100대 품목과 일본의 수출 상위 100대 품목 중 겹치는 품목이 50개가 넘고, 이들 품목이 우리나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 이상이다.
실제로 수출입은행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청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수출입 가격조작 및 재산도피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통해 55개 업체들이 총 5조542억원 상당의 불법 외환거래를 한 것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적발된 불법 외환거래 유형은 재산도피(934억원), 자금세탁(1천309억원), 가격조작(1조4천804억원), 미신고 해외예금(2조8천183억원) 등이다.
특히, 여기에는 지난 2009년...
박홍석 모뉴엘 대표는 지난 2007년 자금난을 겪자 수출 가격과 실적을 조작해 사기대출을 받았다. 1조원이라고 알려진 매출 금액도 실제론 700억원에 불과했다.
또 모뉴엘은 은행이나 회계사무소 실사 땐 수출 규모를 늘리기 위해 8000원짜리 제품을 250만원짜리로 부풀렸고, 만기 대출을 갚기 위해 위장 수출입을 반복했다. 이같은 수법으로 모뉴엘이 은행에서...
검찰에 따르면 박 대표 등은 2009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홈씨어터(HT) PC의 가격을 부풀리거나 물량을 가공해 1조2000여억원의 허위 수출입 신고를 하고, 외환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2조8000억원을 해외계좌로 입출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대표는 국내은행에서 대출받은 자금을 자신이 관리하는 홍콩의 페이퍼컴퍼니 계좌에 송금해 361억원을 국외로 도피시킨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