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현재 정부는 쌀 위주의 공공 비축제를 하고 있는데, 이를 밀, 옥수수, 콩 등 주요 식량 작물로 확대해야 한다"며 "정부 혼자 하기 힘들다면 곡물 및 식품 기업과 협력해 기업이 물량을 비축하는 걸 지원해야 한다. 쌀 공공 비축은 정부가 주도하고, 나머지 곡물은 민관 합동 비축제를 마련하는 게 효율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양곡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매입 대상 벼 품종을 시·군별 2개 이내로 지정하고, 약정품종 이외의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친환경 벼 5000톤을 일반벼 특등가격으로 매입하며 친환경 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잔류농약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쌀 수급조절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한...
또 공공비축과 별도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을 위해 2019년산 쌀 1만톤을 매입한다. 이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간에 쌀 비축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공여하는 국제협약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10~12월 산지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매입하되, 벼 수매 직후 포대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해 농가가...
농식품부는 우선 지난해 시범으로 했던 감자 수매 비축제를 상시화하기로 했다. 비축 규모도 700톤에서 올해 4000톤으로 늘렸다. 해마다 비축량을 늘려간다는 게 농식품부 구상이다. 국내 농가 수매로도 모자라는 물량은 외국에서 들여와 비축한다. 당장 이달부터 미국과 호주산 감자 2000톤이 들어온다. 농식품부는 올해 수급 상황을 지켜봐서 3000톤 추가 수입 여부를...
농식품부는 우선 수급 안정을 위한 밀 수매 비축제를 내년부터 재도입하기로 했다. 1984년 밀 수입 자유화로 폐지된 지 35년 만의 부활이다. 내년 비축 규모는 1만 톤으로 지난해 생산량의 27%에 해당한다. 수매된 밀은 군과 학교, 가공업체 등에 할인 공급된다. 농식품부는 품종 순도와 단백질 함량에 따라 수매 여부와 차등가격을 결정해 고품질 밀 생산을 유도할...
내년부터 우리 밀 수매비축제도가 다시 시행된다. 1983년 중단된 지 36년 만이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에 따르면 우리 밀 1만 톤 수매비축을 위한 예산 100억 원이 내년도 예산에 포함됐다.
우리 밀은 2011년 생산량 4만3677톤, 자급률 1.9%를 기록했으나 2013년 생산량 1만9061톤 자급률 0.9%로...
공공비축용 미곡 중 1만 톤은 '아세안 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을 위해 매입된다. APTERR는 비상시 쌀 공여를 위해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국이 쌀 비축량을 미리 약정ㆍ이행하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쌀 품질 고급화를 올해부터 친환경 벼 5000톤을 우대해 매입하기로 했다. 잔류농약검사를 통해 친환경 벼로 인정받으면 일반벼 특등가격을 받을 수 있다....
*정부, 배추 상시비축제 도입
-배춧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국산 배추에 대해 처음으로 상시비축제를 도입. 농림수산식품부는 연간 배추 소비량의 0.5% 수준인 2만t을 수매해 비축하기로. 소비량의 일정 수준을 미리 확보해 수급이 불안정할 때 즉각 대응하기 위함. 첫해인 올해 비축량은 1만1000t 정도로 잡음. 배추와 함께 김장철 수요가 늘어나는 국산...
이천일 유통정책관은 “우선 올해 봄배추와 고랭지배추 1만1000톤 수준을 수매·비축할 예정”이라며 “가격이 하락세인 봄배추의 가격안정을 위해 산지에서 6500톤을, 여름철 기상이변에 따른 고랭지배추 수급불안에 대비해 오는 8~9월 중 고랭지배추 4500톤을 각각 수매·비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상시비축제는 배추와 마찬가지로 국내산 고추와 마늘에도...
않은 중국에서 임시방편인 배추를 도입하는 것보다는 배추수급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채소류 공공비축제를 도입해 생산자인 매출농가를 위해 물량이 과다생산될 때에는 정부가 수매해 비축하고 물가가 문제를 일으킬 때에는 소비자들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도록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