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18일 오후 2시부터 안전상의 문제로 전면 사용 제한 조치한 탄천 수내교 교량에 대한 통행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긴급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상 결함(E등급)이 확인돼 수내교 왕복 8차선(서울·판교, 분당 방면 각 4개 차로)의 차량 통행을 막은 지 5개월 만이다.
시는 총 길이 179m 수내교 교량 하부에 임시 지지구조물 32개...
무너진 분당 정자교 이외에 보행로 기울어짐 현상으로 통제된 정자교 인근 수내교와 불정교 역시 삼우기술단이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교량은 모두 프리 스트레스 콘크리트(PSC) 슬래브 공법과 캔틸레버구조로 설계됐다. 차도 아래만 교각이 받치고 보행로는 교각 없이 차도에 매달리는 형식이다.
경기도와 성남시 등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분당신도시 조성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보행로가 붕괴된 이후 인근 불정교 전면 통제에 이어 수내교의 보행도로도 차단 조처됐다.
성남시는 5일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수내교에서도 보행로 일부가 기울어져 있다"는 민원 등을 접수한 뒤 오후 8시부터 교량의 보행로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차량 통행은 허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6일 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