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두 번째 금메달은 송종훈이 따냈다. 송종훈은 김대중컨벤션센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드미트리 다닐렌코(러시아)를 15-1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미국이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해 종합 1위에 올랐다. 한국의 뒤를 이어 일본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프랑스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제주 올레길 ‘힐링’ 열풍 = 송종훈(43)·김정미(39)씨 부부는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 상현군과 매년 제주 올레길을 찾는다. 작년 영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상현군에게 올레길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코스다.
송씨는 “요즘 학교마다 현장학습체험 제도가 있어 분기별로 가족끼리 국내외 문화유적지 등을 꼭 둘러본다”며 “아들이 외국에서 온 지...
혼성 탠덤사이클 4㎞ 개인추발 결승에서 김종규(26)와 파일럿 송종훈(18)은 2위 문정국(44)과 조재민(22)을 한 바퀴 넘게 추월하며 정상에 올랐다.
유력한 첫 금메달 후보로 꼽힌 사격에서는 은메달과 동메달이 나왔다.
아오티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공기소총 10m 입사에 출전한 박진호(청주시청·33)와 이성철(43)은 각각 최종 합계 691.7점과 687.3점을 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