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무백열(松茂柏悅)
소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보고 옆의 측백나무가 기뻐한다는 뜻으로, 벗이 잘되는 것을 즐거워한다는 말. ‘백(柏)’을 잣나무로 쓰기도 하는데 원래는 측백나무를 가리킨다. 잣나무와 혼동되면서 측백나무보다는 잣나무로 많이 쓴다. 소나무와 잣나무는 겨울에도 푸른빛을 잃지 않아 예부터 선비의 꼿꼿한 지조와 기상의...
그런 우정을 말해주는 성어가 송무백열(松茂柏悅)이다. 소나무가 무성해지자 잣나무가 기뻐한다니 그 우정이 아름답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과 정반대다.
송무백열은 중국 진(晉)나라 때 육기(陸機)가 쓴 ‘탄서부(歎逝賦)’에 나온다. 그는 이렇게 썼다. “옛날에 나이 든 사람들이 소싯적에 친했던 이들을 손꼽으며 ‘아무개는 벌써 죽고 없고, 살아...
‘친구가 잘 되는 것을 좋아한다’는 뜻의 한시 ‘송무백열(松茂柏悅)’을 인용해 ‘좋은 친구’라는 뜻의 ‘하오리여우(好麗友) 파이’로 제품명을 정한 얘기는 유명하다.
김홍석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국의 서비스산업 생산액은 2000년대 들어 연평균 16.3%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서비스기업의 중국 진출 잠재력은 매우 높다”며 “인력·마케팅 등...
담 회장은 중국 시장 진출 이후 ‘친구가 잘 되는 것을 좋아한다’는 뜻의 한시 ‘송무백열(松茂柏悅)’을 인용해 마케팅, 영업, 인사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강조해 왔다.
특히 거래처와의 끈질긴 협상 끝에 현금결제를 정착시키 것도 오리온이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힌다.
앞서 오리온그룹은 지난 2010년 펩시를 제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