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은 손승연이 프로그램에서 부른 자신의 곡 ‘못 찾겠다 꾀꼬리’ 무대를 본 후 직접 화환을 보내 우승을 축하하는 등 이례적인 축하 인사를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손승연은 앞서 지난 9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디즈니 인 콘서트’에 한국 대표로 초청을 받아, 세계를 휩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의 주제곡 ‘렛 잇 고(Let it go)...
이번 주 ‘불후의 명곡-토요일 밤의 열기 특집’에 출연한 손승연은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를 선곡, 흥겨운 사물놀이패와 함께 신나는 퓨전 국악 한마당을 선보이며 국악계까지 접수 했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손승연의 색다른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 객석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소름 돋는 전율의 무대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매 출연 마다 400점이 넘는...
'손승연 못찾겠다 꾀꼬리'
가수 손승연이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토요일 밤의 열기 2부(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손승연은 '가왕' 조용필의 곡 '못찾겠다 꾀꼬리'를 국악과 록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이며 방청객으로부터 기립 박수를 이끌어 냈다.
손승연의...
손승연은 지난 20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조용필의 곡 ‘못 찾겠다 꾀꼬리’를 불러 명곡판정단 투표수 431표를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관객들은 노래가 끝나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으며, 대기실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선·후배 가수들, 김창렬, 정재형, 문희준, 송소희 등도 기립박수를 쳤다.
손승연 표 ‘못찾겠다 꾀꼬리’는 해금과 가야금...
불후 손승연의 ‘못 찾겠다 꾀꼬리’는 해금과 가야금의 선율로 이뤄진 서글픈 분위기로 시작해 사물놀이패와 함께 파워풀한 보컬로 전환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손승연의 무대가 끝나자 가수 JK김동욱은 “류현진이 괴물이 아니고 손승연이 괴물”이라고 칭찬했고, 전설로 자리한 이덕화는 “대단하다. 조용필씨 나이가 돼서도 저런 목소리가 나오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