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샐비지는 총 456대의 트랜스포터를 이용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24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전날 선체조사위원회는 육상거치 작업의 시급성 때문에 해수와 진흙을 빼내기 위한 시험 천공을 허락했다. 선체조사위는 4일 자정까지 무게를 줄이지 못하면 다음 소조기까지 15일을 또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선체조사위는 4일 자정까지 무게를 줄이지 못하면 다음 소조기까지 15일을 또 기다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체조사위에 따르면 세월호의 현재 무게는 1만3460톤으로 추정되는데, 특수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로 감당할 수 있는 무게는 1만3000톤이다.
세월호 왼쪽면에 시험 천공을 해보고 유실물 발생 등 이상이 없으면 D데크 쪽에 21곳을 뚫는다는 계획이다.
선체조사위는 "4일 자정까지 무게를 줄이지 못하면 다음 소조기까지 15일을 또 기다려야 한다"며 "침몰원인 등 조사를 위해 선체훼손을 해서는 안되지만 이미 선수 들기 작업을 하면서 선체 일부에 천공이 돼 있고 육상거치 작업의 시급성 때문에 해수와 진흙을 빼내기 위한 시험천공을 허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선체조사위는 세월호...
또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서 부두로 나오는 과정 또한 조심스러운 진행이 필요하며, 선박과 부두의 단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석간만의 차가 최소화되는 소조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4월 첫째 소조기는 4월4~8일까지로 예상된다.
이후 세월호의 육상거치가 완료되면 선체 안전도 및 위해도 조사, 방역 등을 거쳐 미수습자 수습 및 선체 내부의 유류품 등을...
인양단은 소조기가 끝나기 사흘 전인 22일 오후 8시50분 본 인양 작업에 착수했다. 세월호는 23일 오전 3시45분 처음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고, 24일 오전 11시10분 수면 위 13m까지 완전 부양했다. 전날 밤 선미(배꼬리) 좌현 램프가 열린 것 확인되면서 인양 작업이 성패의 기로에 서기도 했지만 램프 제거 작업이 순조롭게 끝나면서 암초를 피해갔다.
세월호는 목포로...
해양수산부는 소조기가 끝나는 24일 자정까지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는 것이 목표다.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과정이다.
세월호가 선적될 반잠수선의 적재 길이는 160m 정도인데 세월호의 길이는 145m다. 여유 공간이 15m에 불과하다. 진입 과정에서 자칫 잘못하면 반 잠수선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리지...
해수부가 당초 목표로 했던 시간을 이날 자정이다.
반잠수식 선박을 부상시켜 선체를 다시 세월호 선체에 고박시키는 작업은 2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작업부터는 소조기가 끝나도 가능하다는 게 해수부 설명이다. 이 공정은 대략 3일이 걸린다.
해수부는 4월 4일께 목포 신항으로 이동을 완료해 육상에 거치시키겠다는 계획이지만 예상보다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해수부는 출발 후 2시간 정도면 반잠수선이 있는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지선이 자체 동력이 없어 4~5대의 예인선이 와이어로 묶인 세월호와 두 척의 바지선을 반잠수선이 있는 지점까지 끌어가게 된다.
해수부는 소조기가 끝나기 전인 이날 자정까지 세월호를 반잠수선 위에 선적하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기상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작업인 수면 위 13m 인양에서부터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는 공정이 소조기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반드시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오늘 자정 전까지 반잠수선 선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오늘 주요 작업은 ①수면위 13m 인양 및 2차 고박 등 공정 ②잭킹바지선의...
이 램프를 제거하지 못하면 인근에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싣지 못한다는 게 해수부 설명이다.
해수부는 이날 총력을 다해 오전까지 세월호 선체를 해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리고 이날 자정까지는 1.6㎞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에 옮겨 실을 계획이다.
소조기가 끝나는 25일부터는 물살이 강해져 인양 자체가 불투명해진다.
이 램프를 제거하지 못하면 인근에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싣지 못한다는 게 해수부 설명이다.
해수부는 램프를 24일 오전까지 제거하고서 선체를 해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리고 이날 자정까지 1.6㎞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에 옮겨 실을 계획이다. 자칫 더 지연되면 소조기가 끝나는 25일부터 물살이 강해져 인양 자체가 불투명해진다.
램프 제거작업이 내일 아침까지 이뤄지고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 내일 자정 전까지 거치된다면 이번 소조기에도 인양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현재 제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수부는 잠금장치의 파손된 원인은 세월호가 선미 좌현으로 침몰하면서 받은 충격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열려져 있는 좌현 선미 램프를 통한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인양...
22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본 인양 결정을 앞두고 “세월호 본 인양을 '소조기'(小潮期)에 마치려면 늦어도 23일 오전까지는 인양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본 인양이 시작된다면 24일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언론과 관련 전문가들은 세월호 인양에 대해서 소조기를 언급해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같이 정치·기술적 문제를 차치하고서...
이에 따라 당초 이날 오전 11시까지 진행하려 했던 수면 위 13m 인양작업은 이날 오후 늦게나 저녁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면 위 13m까지 올라오면 바지선과 2차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1.8km 거리에 있는 반잠수선 선박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소조기가 끝나는 25일 전까지 반잠수선 선박까지 이동을 마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진도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선체를 부양해 잭킹바지선에 고박한 뒤 반잠수식 선박까지 이동해 선적하는 본 인양 작업이 가장 중요하고 민감하다"며 " 소조기(21∼24일)와 맞물려 진행한다는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조기가 끝나기 전에 인양 여부를 결정해야 그 안에 반잠수선까지...
해수부는 이날 오전 6시 발표된 국내외 기상예보들이 공통적으로 소조기(22~24일) 동안 ‘파고 1m, 풍속 10.8m/초 이내’의 양호한 기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오전 10시 시험인양을 결정했다.
시험인양은 잭킹바지선 두 척이 세월호를 떠받치고 있는 리프팅빔 33개에 연결된 와이어 66개를 양 끝에서 유압을 이용해 1~2m가량 들어 올리게 된다. 이때 인양...
이번 소조기에 기상이 양호한 것으로 예보되자 인양을 시도하기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부터 4∼5일간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가장 작아 유속이 느려지는 시기인 소조기다. OWS는 오전 6시 예보에서 19일부터 3일간 1.5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없을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OWS가 오후 6시 발표한 기상예보에서는 20∼22일 사이 예상보다 높은 파고가 있을...
해수부는 해상조건이 좋은 소조기가 시작되는 19일 전후로 세월호 인양 준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시험인양을 포함한 각종 점검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소조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 및 이로 인한 흐름이 약해지는 시기로 한 달에 두 번 있으며 1회 소조기가 약 4~5일간 지속된다.
세월호를 인양할 잭킹바지선 2척이 선체 고정을 위한 정박작업을...
3월말부터 6월까지 파도와 풍속이 낮은 소조기를 이용해 인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조기는 한 달에 2번 있기 때문에 8번의 인양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양에는 10일 정도 소요된다.
해수부는 관계기관과 인양 후속조치도 마련한다. 국민안전처·보건복지부 등 10여개 관계기관과 함께 이달 중으로 현장수습본부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세월호 선체 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