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4년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우산(독도)과 무릉(울릉도) 두 섬이 현(울진)의 정동 쪽 바다 가운데 있으며 두 섬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 칙령 제41호는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도서로 명확히 규정했습니다.
우리나라 자료는 물론 일본의 고지도, 문헌 등에서도 독도는 ‘조선의 땅’으로...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튼튼해야만 나라가 평안하게 된다’는 세종실록의 글귀처럼, 정치의 근본을 민(民)으로 삼고 백성을 위해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거울로 삼아 스스로를 돌아본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책임있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보다는 부끄러움이 더 크다”며 “좀 더 참고 좀 더...
건물 외벽에 재활용 스마트폰 기반으로 꾸려지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가 주목할 만하다. 2027년 문을 열 계획이다.
2028년 개관 예정인 국가기록박물관은 조선왕조실록 등 ‘기록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조성된다. 기록유산을 기반으로 한 첨단기법의 전시연출과 관람객 체험형 이벤트 등을 통해 기록보존에 대한 국민 의식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벼슬을 거쳐 세종 때 이조판서로 예문관 대제학을 겸했고 우의정에 올랐다.
‘태종실록’을 감수해 좌의정이 된 그는 시문(詩文)에 능해 ‘강호사시가(江湖四時歌)’를 남기며 조선 전기의 문화 창달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오늘 출생했다. 1360~1438.
☆ 고사성어 / 우승정승(牛乘政丞)
소를 탄 정승이란 말. 좌의정 맹사성이 소를 타고 시동에 고삐를 잡게 해...
세종실록 64권, 세종 16년(1434년) 4월 26일 계유 3번째 기사에는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가 나온다. 세종은 “… 그 남편에게는 전연 휴가를 주지 아니하고 그전대로 구실을 하게 하여 산모를 구호할 수 없게 되니, 한갓 부부가 서로 구원하는 뜻에 어긋날 뿐 아니라, 이 때문에 혹 목숨을 잃는 일까지 있어 진실로 가엾다 할 것이다. 이제부터는 사역인의 아내가...
1454년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우산(독도)과 무릉(울릉도) 두 섬이 현(울진)의 정동 쪽 바다 가운데 있으며 두 섬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또 1900년 대한제국은 칙령 제41호를 통해 ‘울릉도를 울도로 개칭하고 관할 구역은 울릉전도와 죽도, 석도(독도)로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죠.
특히 1905년 이전까지 일본의...
십신탕은 ‘동의보감’과 ‘세종실록’ 등 각종 고서에 수재 돼 있는 한방 감기약이다. 이번에 출시한 ‘부채표 십신탕’은 십(十)여 가지 신(神)묘한 약재를 달인 탕(湯)약이라는 의미로, 11가지 생약 성분을 담았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부채표 십신탕은 감기로 인한 몸살, 발열, 두통에 효과적이다. 감기몸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황, 생강, 자소엽, 백지와...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에는 연산군이 소인을 쓰자 신료들이 반대했지만 고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는 대목에서 과이불개가 적혀있다.
박현모 여주대 교수(세종리더십연구소장)는 "우리나라 지도층 인사들의 정형화된 언행을 이 말이 잘 보여주기 때문"이라며 과이불개를 추천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여당이나 야당 할 것 없이 잘못이...
그는 문정왕후와 돈독한 관계를 형성했던 창빈 안씨, 숙종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희빈 장씨, 세종과 세조의 신임을 받았던 조두대처럼 권력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했던 조선시대 궁녀 8명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책으로 담았다.
‘궁녀로운 조선시대’ 속 궁녀는 왕의 승은을 받는 데만 골몰하고 있는 수동적인 여인이 아니다. 나라의 녹봉을 받는 공무원으로서...
◇1454년: 세종실록 지리지조선 초기 관찬서인 세종실록 지리지는 울릉도와 독도가 강원도 울진현에 속한 두 섬이라고 기록.
◇1625년: 다케시마(竹島, 울릉도) 도해 면허일본 막부가 돗토리번에 살고 있는 오야·무라카와 양가에 다케시마(竹島, 울릉도) 도해를 면허함.
◇1693년: 안용복 일본 납치안용복, 박어둔 두 사람이 울릉도에서 어업을 하다가 일본 선원들에게...
‘세종실록(世宗實錄)’에서도 온수동 온천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찍이 피부병으로 온천에 관심이 많던 세종이 온수 일대에 온천이 있다 하여 사람을 보냈다. 그러나 고을 아전과 백성들이 온천이 나오면 환자들이 모여들고, 농사에 해를 끼치게 될까 봐 이를 숨기고 말을 듣지 않아, 결국 이를 벌하기 위해 부평도호부를...
최초의 재배기록으로는 1454년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에 나주목의 토공물(土貢物)로 나주배의 목록이 있다. 나주 지역의 토양은 영산강 유역의 충적토로서 양토, 사양토, 점질양토로 유기질이 많고 배수가 양호하며 대부분의 재배지가 경사도 15도 이하의 완만한 구릉지대에 형성되어 있어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나주배가 국내외적으로 그 우수성을...
이러한 형태는 '세종실록'에 나오는 주전 관련 기록과 일치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동제품이 주전이라면 세종 20년인 1438년 제작된 경복궁 흠경각 옥루나 중종 31년인 1536년 창덕궁에 새로 설치한 보루각 자격루의 부속품일 가능성이 있다. 옥루는 현존하는 부재가 전혀 없고, 자격루는 물통 일부가 남아 국보로 지정됐다.
일정성시의는 낮에 해시계로 사용하고...
이러한 형태는 '세종실록'에 나오는 주전 관련 기록과 일치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동제품이 주전이라면 세종 20년인 1438년 제작된 경복궁 흠경각 옥루나 중종 31년인 1536년 창덕궁에 새로 설치한 보루각 자격루의 부속품일 가능성이 있다. 옥루는 현존하는 부재가 전혀 없고, 자격루는 물통 일부가 남아 국보로 지정됐다.
일정성시의는 낮에 해시계로 사용하고...
제작에 앞서 실록에 나타난 용모 기록과 당시 복식 연구에 나선 권 화백은 국보 317호인 태조 어진 용안에서 무인의 골상에 영감을 얻었다. 여기다 2016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발표한 세조 어진 초본 용안을 어렵게 찾아낸 권 화백은 태조의 각진 얼굴 골격에 세조의 둥그스름한 모습을 참조해 단종의 용모를 그려냈다.
단종은 세종 30년인 1448년 8세에 왕세손에...
예를 들어, 22일 첫 방송 분에서는 태종의 아들인 충녕대군(세종대왕)이 술집에서 구마 사제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문제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면서 대접한 음식이 월병과 만두, 피단(오리알을 삭힌 요리) 등 모두 중국식이라는 것이다. 여기다 정체불명의 의상과 소품, 배경음악 등도 중국 색이 짙어 시대적 고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조선왕조실록(세종실록)에 이 세 가지 의미로 수작을 두루 쓴 것으로 보아 술자리 문화와 관계가 많은 단어임을 알 수 있다.
술자리 문화와 관련한 말이 또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짐작(斟酌), 참작(參酌)도 이에 해당한다. 일의 형편 등을 어림잡아 헤아린다는 뜻의 짐작(헤아릴 짐, 술 부을 작)은 술을 따르는 행위와 관련 있다. 술을 따를 때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세종대왕은 만약을 위해 실록을 4부씩 만들게 해 경복궁, 충청도 충주, 경상도 성주, 전라도 전주에 분산 보관하도록 했다. 그러나 1592년 임진왜란으로 3곳의 실록은 모두 불타고 전주사고에 보관된 실록만 남게 됐다. 이마저도 풍전등화였다. 전쟁에 정신이 없던 시기, 정읍의 선비인 안의(安義)와 손홍록(孫弘祿)은 사재를 들여 실록을 내장산 암자로 옮겨 지켜낼 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집집마다 연못 주위에 미나리를 길렀다고 하며,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종대왕 시절 미나리김치를 제상에 올리라는 제사 예법이 적혀 있다. ‘동의보감’에는 미나리가 정신을 맑게 하고 정기를 보충해 주며, 가슴이 답답하고 입안이 마르는 증상을 멎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음주 후 열독을 치료하고, 대장과 소장을 이롭게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