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교수는 “몇 년에 한 번 가는 100만 평 짜리 설악산 국립공원이 있으면 뭐 하겠는가”라며 “만 평짜리 공원 하나보다 천평짜리 공원 10개가 더 낫다”고 서울시 정책에 동감했다.
도시정원의 방향성은 뭘까. 박 실장은 “올바른 장소에 올바른 식물을 심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특히 도시는 습지, 건조한 지역, 수변 공간 등 녹지의 다양성이 있기 때문에...
(법무법인 세종) 씨 모친상 = 16일, 미국 뉴저지 새들 브룩 한국 순교자 성당, 발인 19일(현지시간) 오후 4시, 02-316-4001
▲이봉순 씨 별세, 이수경(IBK투자증권 WM센터 대구 부장) 씨 부친상 = 18일, 경북 칠곡군 농협연합장례식장 304호, 발인 20일, 0504-3182-3557
▲이성하 씨 별세, 이정진(종근당바이오 대표이사) 씨 부친상 = 18일, 광주 만평장례식장 201호...
새만금청은 장기임대용지 조성을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임대용지 33만㎡(10만평)의 매입을 완료해 이날부터 기업에 장기임대용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33만㎡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340억 원(국비 272억 원, 지방비 68억 원)을 통해 국가와 전북도, 군산시가 한국농어촌공사(새만금산단 사업시행자)로부터 매입한 것이다....
“일부 한국 기업이 라오스 현지 사정을 모른 채 임금 상승을 부추기고 있어 현지 정착한 기업은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많다.”
라오스 현지 기업인 코라오그룹의 이승기 부사장의 말이다. 최근 라오스 진출을 타진하는 기업과 정부 주재 사무소가 부쩍 늘었다고 한다. 보통 이들 기업은 3~4명의 현지 인력을 채용하는데 1인당 고용임금 400~500달러를 부르고 있다고 한다....
일초라도 긴급한 상황에 세종청사에서 서울로 불려다니면서 제대로 정보전달을 못하다 보니 국민에게 큰 혼선만 불러일으킨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인터넷에서 ‘사람에게 전염된다’라는 AI 괴담만 확산하면서 닭고기, 오리, 달걀 등 관련 음식을 소비자들이 꺼리게 해 농가와 관련 음식점에 큰 피해를 양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농식품부와 환경부의 엇박자는 부처...
이번 인사 해프닝으로 지난주 정부 세종청사 공무원들은 삼삼오오 모이면 고위공직자 인사와 개각설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술렁거렸다. 1급 공무원 교체가 예견된 일이라고 성토하는 공무원들도 많았다. 과거 행정고시가 적절한 인원 계획 없이 뽑다 보니 현재 1급 공무원들 대다수가 기수 동기가 적어 큰 경쟁 없이 올라온 세대라는 것이다. 능력보다는 사람이 없어 1급이...
세종 1년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지나가고 있다. 다가오는 갑오년은 행운을 상징하는 청마해로 ‘비상’과 ‘행운’을 함께하며 힘찬 도약을 남겨두고 있다.
여전히 공사판인 세종시는 지난 1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공정위원회 등 6개 부처가 내려왔을 때 만해도 세종 행정도시 주변은...
어느덧 세종청사에 내려온 지 1년이 다 돼 간다. 세종청사 공무원들이 불편할 때마다 입버릇처럼 “안전행정부가 내려왔으면 이렇지는 않을 것인데”라는 불만의 목소리를 내뱉곤 한다. 안행부 공무원들은 안행부가 세종시로 옮기면 수도 서울 천도가 돼 헌법상 위헌 소지가 있어 어쩔 수 없이 세종시에 내려가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대신...
중국 주나라 초기 정치가이자 공신이며 춘추전국시대 제나라 시조인 강태공은 본명이 여상(呂尙)이다. 강태공은 뒤늦은 나이인 일흔둘에 주나라 서백(西伯: 문왕)을 만나 태공망(太公望)이란 이름을 하사받은 것이 후세에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그는 문왕을 만나기 전까지 자신을 알아줄 사람을 기다리며 오랜 세월 위수 강변에서 바늘 없는 빈 낚싯대를 드리우며...
최근 쌀 직불금의 기준이 되는 목표가격 갈등으로 여야 의원들이 공방을 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종합감사가 결국 파행으로 끝났다. 이번 파행은 우리 국회의 씁쓸한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일부 국회의원들이 농민 표를 의식해 무리한 쌀 목표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반말하면서 호통을 치는 모습은 우리 정치의 현실을...
16일 국회의원들이 정부세종청사로 내려와 기재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숙소 문제로 기재부 2차 국감은 다시 국회에서 열려 국감이 다른 때보다 일찍 끝났다. 이날 기재부는 다른 부처와 달리 주차장을 전면 통제했다. 높으신 국회의원들의 불편을 없애고자 가뜩이나 좁은 주차장을 전면 폐쇄하도록 세종청사 관리소에 협조 요청이라는 명목으로 지시를 내렸다. 새벽에...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과 관련해 ‘비도덕적 애들’이라며 돌직구를 날려 화제가 되고 있다.
윤 장관은 30일 해양수산부 기자단과 가진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유출과 관련한 정보를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전혀 통보하지 않은 채 올림픽 유치에만 얽매여 일본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력히...
한국경제는 경제성장과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농촌이 점점 더 황폐화하고 있다. 농촌사회는 고령화와 도시보다 교육의 질이 떨어지면서 어린이와 젊은이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이대로 간다면 식량안보가 붕괴직전에 이르렀다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 구성비율도 농촌에 기반을 둔 지역구 의원 비율보다 도시에 기반을 둔 지역구 의원 수가 더 많아진...
정부가 창조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축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수 싸이를 비롯한 한류 열풍으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 1200만명 시대를 무난히 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에 호텔 건설이나 리모델링 붐이 일고 있다. 지방도 제주도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숙박시설 신축 붐이 일면서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이용하려는...
특히 탁상행정에 의한 통계의 오류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을 오르내리며 고생했던 기재부 세제실 공무원들의 노고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더 나아가 현오석 경제팀이 추구한 조세형평성도 한낱 과언에 불과하게 되었다.
다행히 중산층의 반발이 거세지자 박 대통령이 서둘러 이번 세제개편안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라고 한 것은 손뼉칠 만하다....
기자가 사는 세종시 금남면 아파트에 얼마 전 큰 불이 났다.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가 손주를 돌보는 조손 가정에서 할머니가 외출한 사이 두 손주가 불을 냈다고 한다. 다행히 큰불로 번지기 전 두 손주는 피신해 인명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던 할머니는 집주인에게 피해보상을 하기에 막막한데다 전세금도 세종청사 이전 이후 두 배로 올라가...
정부세종청사 실·국장들이 육체적으로 한계에 이르렀다고 하소연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 12월에 입주한 부처 실·국장들은 세종청사에서 서울로 왕복 300km가 넘는 거리를 자주 오르내리면서 6개월이 지난 지금 거의 지구 둘레(4만㎞) 반바퀴 이상을 돌았다고 한다. 거의 이틀에 한 번 이상은 서울에 올라간다고 한다.
차로 이동하면 서울에 한번 올라갈 때 기름 값과...
정부가 세수확보를 위해 비과세·감면 정비안을 마련해 곧 공개할 예정이다. 이 중 신용·체크카드 소득공제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오히려 지하경제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고소득자들은 신용카드보다 현금을 주로 이용하고 있어 실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의존하는 저소득층이 오히려 더 큰 부담을 가질 수 있다.
실제 임금근로자들...
원전 납품비리로 원전 가동이 중단되면서 올여름 전력비상에 걸렸다. 이번 사태로 한국의 ‘불치병’으로 꼽히는 공공기관 개혁이 다시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공기관 개혁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았지만 강성노조와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엉킨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꼬여 있어 공염불(空念佛)에 그쳤다.
공공기관 하면 흔히 낙하산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