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에선 올해 4월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추진하는 우 의원 곁에 정 의원이 함께 서 힘을 보탰다. “결의안 통과를 위해선 새누리당 도움이 필요했다. 처음엔 아무도 돕지 않았지만 정 의원은 ‘같이 해달라’고 내가 전화하자 두말 않고 ‘해야지’ 하더라”는 게 우 의원의 전언이다. 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앞서 해수부는 지난 10일 세월호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오늘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채택되고, 실종자가족 및 유가족, 진도군민 등도 신속한 인양을 촉구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결의안은 “세월호 인양은 세월호 침몰로 아픔을 겪은 실종자,생존자, 희생자 가족뿐 아니라 진도군민을 비롯한 모든 피해자들과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길”이라며 “정부는 하루빨리 온전한 인양 계획을 확정해 발표하고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했다.
또 “실종자 유실과 증거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선체의 파손 없이 온전하게 인양하고, 인양 방법을 결정함에...
결의안은 “세월호 인양은 비용 여부를 떠나 세월호 침몰로 아픔을 겪은 실종자, 생존자, 희생자 가족뿐만 아니라 진도군민을 비롯한 모든 피해자들과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길”이라며 “정부는 하루빨리 온전한 인양 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또 피해자들의 삶을 정상화시키고 국가가 책임지고 실종자 모두를 수습하는...
여야는 국회의원 158명이 제안한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관련 상임위를 거쳐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4일 양당 주례회동에서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혔다.
양당은 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지도자들이 불안한 지도자들이라는 것, 그것이 근본적 안보 위협 요인이라는 것을 지적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참사 1주기를 사흘 앞둔 이날 “정부는 세월호의 기억을 돈으로 바꾸고 그 기억을 지우는 데 급급하고 있다”며 오후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철회 및 인양촉구 결의안에 대한 여야 합의를 제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이들이 낭독한 결의안에는 △세월호 선체 인양 계획 즉시 발표 및 인양 작업 개시 △실종자 유실 방지 및 증거 훼손 방지를 위한 선체의 온전한 인양 △인양 방법에 피해 당사자들의 의견 최대한 반영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결의안에는 우원식, 정진후, 정두언 의원을 포함해 총 158명이 서명했다. 재적 의원 294명 가운데 과반이 넘어, 결의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