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한창이던 2014년 4월 29일 다이빙벨 바지선(알파)에 탑승했다. 다이빙벨은 종 모양 철제구조물에 공기를 가둔 인공 에어포켓이다. 수중에서 잠수사들에게 휴식을 제공해 잠수시간을 늘려준다. 실종자 가족들의 강력한 요구로 현장에 투입됐다.
알파 바지선은 민·관·군 합동 구조대가 탑승해 있던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바지선(리베로호)과...
이에 재판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후 긴급하게 실종자 구조와 수색 작업이 필요했고, 해당 작업을 총괄할 구조본부나 지휘본부 설치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A 사에 대한 수난구호 종사 명령이 문서 대신 구두나 그 밖의 방법으로 이뤄진 것은 현행법상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해양경찰청은 이전에도 해상 사고가 발생하면 서면이...
이 법은 2016년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뒤 2018년 3월 법사위에 상정됐다. 그러나 야당이 잠수사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데 이의를 제기해 논의가 중단된 바 있다.
법안의 별칭은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나선 뒤 트라우마와 잠수병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고(故) 김관홍 잠수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헝가리 유람선 사고의 실종자 수색에 나선 정부 신속대응팀이 3일 잠수를 시도하되, 어려울 경우 이르면 6일 인양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송순근 정부합동신속대응팀 구조대장은 2일(현지시간) 신속대응팀 지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오전 침몰 유람선 선체 수색을 위한 잠수작전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헝가리 당국은 아직 한국 구조ㆍ수색대의...
황 권한대행은 또 “우루과이 인근에서 실종된 스텔라데이지호 선원 수색작업을 한 달여 진행하고 있지만 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실종자 가족의 애절한 마음을 감안해 포기하지 말고 현장 선박수색 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황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정국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 배치에...
[카드뉴스] 세월호 민간잠수사 김관홍씨, 자택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숨진 채 발견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 수색작업에 참여했던 민간잠수사 김관홍(45) 씨가 경기도 고양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7일 오전 자택 인근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쓰러진 채 숨져있는 김 씨를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이처럼 인양 작업 과정에서 시신 유실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선체 인양의 최우선 목표를 실종자 수색이라고 밝힌 정부의 책임론이 대두될 전망이다.
1차 사전조사를 마친 인양팀은 컨소시엄은 16일부터 잔존유 제거·미수습지 유실방지망 설치를 병행하며 선체 총 295곳에 아연도금 철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해수부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10월...
이 사고로 15일 현재 사망자는 12명이고, 실종자는 6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사고 후 하루가 다 지나도록 승선자 수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실제로 돌고래호가 지난 6일 새벽 전남 해남군 남성항에서 출항신고 때 제출한 승선원 명부에는 22명이 적혀 있었다.
그러나 일부는 승선하지 않았고 주소지를 엉터리로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규모...
하지만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를 한 명이라도 더 찾기 위해 해경은 물론 추자도의 민간어선들까지 생업조차 포기한 채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사고 이후 추자도의 모습을 집중 취재한다.
세월호 참사 500여 일이 지난 지금, 또 다시 일어난 돌고래호 전복사고!
9월 9일, 밤 9시 30분 MBC ‘리얼스토리눈’에서는 안타까운 이번 사고의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짚어보고...
정부는 12일 세월호 희생자 304명(사망자 295명·실종자 9명)의 유가족에게 국비 위로지원금으로 5000만원씩, 생존자 157명에게 100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제5차 세월호 배상 및 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국비 위로지원금 지급 및 금액을 의결했다. 위로금 지급 대상에서 구조 활동 중 사망한 민간잠수사 유족은...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실종자 수색, 온전한 인양 등을 요구하고 희생자 및 실종자를 추모한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오후 8시55분께 서울광장에 모인 시민 4160명은 임진택 판소리 명창의 징소리에 맞춰 두 손에 건전지 초를 들고 세월호 형상을 만들었다. 8분 30초간 유지함으로써 기네스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신호에 따라 천천히...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구조와 수색 활동 과정에서 숨진 민간 잠수사와 소방 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한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실종자 분들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온 국민과 함께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년 전 오늘, 우리는 온...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는 16일 “구조와 수색 활동 과정에서 숨진 민간 잠수사와 소방 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 대국민 발표문을 통해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실종자 분들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온 국민과 함께 삼가...
실종자 수색과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인양’ 촉구,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기능과 권한을 무력화시키는 ‘시행령 폐기’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4년 10월 23일 개봉하여 진실규명을 향한 관객들의 마음을 모았던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 바다 밑 상황에 대해 보다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한 그래픽, 애니메이션과 언딘 측에서...
정부는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함정 2만1585척, 항공기 2924대를 투입했다. 수중수색을 위해서는 총 6304명의 민·관 합동잠수인력을 동원했다. 이들 잠수인력은 총 3150회, 하루 평균 15회꼴로 잠수를 했다.
210일이라는 장기간의 수색 기간에 숨진 잠수사는 2명이었고, 부상당한 잠수사는 97명에 달했다.
생존자와...
이들은 회견에서 “정부가 작년 11월 실종자를 다 찾지 못한 채 세월호수색작업 종료를 선언할 때 실종자 가족들은 인양 등 선체 처리에 관해 적절한 시점에 결정하겠다는 정부 발표를 수용했다”며 “그러나 정부는 아직까지 기술적 검토 중이라는 입장만을 밝히며 인양 여부조차 결정하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은 필요에...
세월호가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내면 플로팅 도크가 즉시 세월호 아래로 들어가 선체를 받치게 된다. 이후 물을 빼낸 뒤 실종자를 수색해 시신을 수습하게 된다.
이 같은 모든 작업은 1년~1년6개월 가량의 기간과 900억~2020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한편, 6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인양이 기술적으로...
유승민 원내대표는 “세월호 인양 문제는 더는 시간을 끌 것이 아니다”라며 “인양 문제에 돈 문제는 거론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세월호 실종자는 9명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지난해 11월 11일 뼈를 깎는 아픔 속에서도 동절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선체 내 격실 붕괴 등으로 또 다른 희생자가 생길 것을 우려해 수중 수색 종료에 동의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퇴임식에 앞서 내놓은 퇴임사에서 “세월호 사고 수습과정에서 헌신적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단장의 슬픔을 넘어서 수중수색 종료의 결단을 내려주셨던 실종자 가족 여러분, 과분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고개 숙여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는 5일 파파이스 김어준이 세월호 희생 학생의 어머니가 딸에게 보내는 눈물의 편지를 공개해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기 때문이다.
편지에서 어머니는 김 양을 "꿈아"라고 부르며 "나의 사랑하는 딸이자 내 곁에 있는 유일한 친구"라고 표현했다.
8. 필리핀 초강력 태풍
필리핀 초강력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 중심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