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3차 청문회 둘째 날에 특조위는 해경으로부터 확보한 해경 주파수공용통신(TRS) 교신 내용을 근거로 정부의 세월호 선체 내 공기주입 성공 발표가 허위라고 주장했다.
해경은 침몰 참사 다음 날인 2014년 4월 17일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공기를 주입했다고 당시 발표했다. 그러나...
위해 세월호 선수를 약 5도(높이 10m) 들어 올리는 작업을 28일부터 약 4일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준비작업 과정 중 기술적 보완사항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6월11일께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선수들기에 필요한 부력 확보를 위해 선체 외벽에 고무폰툰을 고박 후 공기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폰툰이 불규칙한 형상으로 팽창하면서...
(10개)에 공기를 주입하고 추가부력재(에어백 27개, 폰툰 9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업이 완료되면 약 5000톤의 부력을 확보해 수중 선체 중량을 8300톤에서 3300톤까지 줄이게 되는데 이 때 상대적으로 무거운 선미(2600톤)가 해저면에 맞닿은 상태여서 선수 부분에 700톤의 인양력만 작용시켜도 선수를 들어 올릴 수 있게 된다.
세월호 선수를 5도 정도 들면...
걸친 태풍 피항 등으로 인해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며 “현장작업선 ‘달리하오’를 연내 철수하지 않고 유실방지망 설치를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선체 내부 공기주입 테스트, 세월호 주변에 융기된 뻘을 평평하게 고르는 작업 등 내년 인양작업에 필요한 각종 사전 준비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힘든 해류는 잠수사 등에게 실질적인 어려움이 될 것"이라며 "그래서 가장 유능한 인력을 보내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인양은 선내에 부력재 및 압축공기를 주입하고 와이어를 선수에 감아 살짝 들어 올린 다음 세월호 아래에 설치한 리프팅빔으로 옮겨 이동시키고 다시 플로팅독에 올려 육지로 올리는 순서로 진행된다.
세월호 인양 우선협상 대상자로 상하이 살비지가 선정됨에 따라 인양 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상하이 살비지는 해상 크레인 1대와 선체 압축공기 주입을 통한 인양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인양방법을 보면, 우선 각종 탱크 및 빈 공간에 압축공기를 주입시킨 후 선체 밑에 인양용 빔 수십 개를 촘촘히 가로 질러 설치하기로 했다. 업체는 이후...
상하이 살비지는 해상 크레인 1대와 선체 압축공기 주입을 통한 인양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수부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가 제안했던 선체에 체인을 묶어 크레인으로 인양하는 방법은 선체 부식 정도가 심해 파손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 관계자는“상하이 살비지는 선체 밑에 리프팅 빔 수십 개를 촘촘히 가로 질러...
지난해 어린이 사망사고가 있었던 에어바운스(공기주입식 미끄럼틀)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가 안전기준과 점검절차도 마련하지 않은 채 민간협회에 점검업무를 위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점검을 맡은 해당 협회는 2011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에어바운스 등 4126대의 놀이기구를 점검했으나 이 중 3432대(83.2%)는 서류점검만 한 뒤 확인검사서를 내줬다.
소방시설...
예인을 위해 배의 양쪽에 부착된 금속 공기상자 30개에 공기를 주입해 배의 부력을 키워야 하여 하루에 2m 가량 들어올릴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수면 위로 띄우는 작업에만 6~7일이 걸릴 전망이다.
배를 띄우는 작업이 완료되면 21일 예인 작업을 시작해 이달 말 이탈리아 북부 제노바항으로 옮겨진 뒤 폐기될 전망이다.
인양 및 폐기 비용 15억 유로(약...
김 의원은 “있는 공기마저 빠지길 기다린 구조당국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음을 알고도 에어포켓 운운하며 신속한 구조작업은 등한시한 채 엉터리 공기주입을 벌였던 건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던 국민을 기만하기 위한 한낱 쇼였다”며 “해경은 세월호 가족들과 국민을 속인 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조특위 심재철 위원장도 해경이 벌인...
세월호국정조사특위 소속인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직접 공기주입 작업에 참여했던 잠수부는 세월호 공기주입에 쓰인 콤프레셔 장비에 ‘호흡용 오일’이 아닌 ‘공업용 오일’이 사용됐다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콤프레셔에 호흡용 오일이 아닌 공업용 오일을 사용하면 오일이 타면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주입되는 공기에 유입될 수...
더군다나 해경은 4월18일 ‘선내 생존자의 생존가능성 증대’라는 목적 하에 세월호 선체에 공기주입을 시도하는 등 에어포켓 존재를 염두에 둔 작업을 벌이며 국민들이 실낱같은 희망을 부여잡게 만들었다.
김 의원은 “에어포켓이 없었다는 것을 안 해경이 이런 조치를 한 점은 매우 의아하다”며 “애초 선체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해경이 실질적인 수색·구조 대책은...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고에 투입된 구난업체 언딘의 장병수 기술이사가 26일에 이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언딘의 장 이사는 "17일 오전 첫 입수 전까지 구조활동 없었고, 에어포켓이 있을 수 있다는 해경 지시에 따라 공기주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병수 기술이사는 "언딘은 인명 구조에 대한 이견을...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안전의식을 고취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때에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낀 황금연휴 기간 전국에서 크고 작은 안전 사고가 잇따랐다.
5일 오후 4시20분께 부산 화명생태공원의 에어바운스(공기주입식 미끄럼틀)가 넘어져 어린이 5명을 비롯한 9명이 에어바운스에 긁혀 상처를 입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한 돌풍에 공기주입식 미끄럼틀이...
만약 기체가 계속 주입되지 않아 내부의 기체가 외부에서 가하는 수압보다 약해지게 되면, 기체가 압축되면서 물이 부분적으로 구 내부로 차오르게 된다. 가압된 기체를 추가적으로 공급하면 종 내부는 일정한 부피로 계속해서 유지시킬 수 있게 해 준다.
습식 다이빙벨과 유사한 원리로 다이버의 어깨 및 핼멧에 압축 공기를 넣어주는 표준 다이빙 복장의 다이빙...
세월호 조타실 부근에 호스를 연결해 선체 내부로 공기를 주입하거나 2층 화물칸 수색에 성공한 것도 민간 잠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원고 학생들이 대거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된 3층 식당칸과 4층 객실 수색을 위한 통로를 마련한 것도 이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경 측은 민간 잠수사들과의 갈등에 대해 “베테랑 특수대원 수백명이 대기하고 있고 물살이...
지난 18일 세월호 조타실 부근에 호스를 연결해 선체 내부로 공기를 주입한 것과 지난 19일 2층 화물칸 수색에 성공한 것도 민간 잠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된 단원고 학생들이 대거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식당칸과 4층 객실 수색을 위한 통로를 마련한 것도 민간 잠수사로 알려졌다.
정부는 사고 발생 3일째인 18일부터 본격적으로 민간업체 잠수사들을...
이번 세월호 침몰에서도 “조타실에 해당되는 곳에 공기 주입을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언급했으며, 다이빙벨을 구조 작업에 투입시킬 것을 부탁하고 나섰다.
지난 2000년 제작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으로 수중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비다. 그러나 구조당국은 허가가 떨어지지 않아 대기 중이다.
한편, 이종인 대표는 다이빙벨...
해수 밑바닥까지 엘리베이터 같은 긴 공기통로를 만들어 산소를 주입해 잠수부들은 휴식을 취할 수 있개 한다. 또 이를 통해 선내 생존자 확인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게 이종인 대표의 주장이다.
하지만 현재 다이빙벨 등 구조 장비를 추천했음에도 투입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인 다이빙벨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인 다이빙벨...
앞서 이종인 대표는 지난 18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 출연해 자신이 2000년 개발한 다이빙벨을 언급하며 “이 기술을 쓰면 선내 생존자 확인 작업을 쉽게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빙벨’은 해수 밑바닥까지 엘리베이터 같은 긴 통로를 만든 뒤 그곳에 공기를 주입해 잠수부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