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토론에 나선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세수 결손의 핵심 원인은 법인세수 감소"라며 "법인세수 감소는 기업 실적이 저조해진 이유도 있지만 세금 감면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연구위원은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의견도 언급했다. 그는 "조세 중립성(과세 결과 납세자의 상대적인 경제...
세수 결손이 심각한 상황에서 상속세를 낮추고 법인세를 감면하는 등의 부자감세 정책을 추진할 수 없다는 게 주된 이유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재정 파탄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진 의장은 이날 “배당소득세를 깎아주고 상속세까지 줄여주는 부자감세 종합선물세트가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정책이 될 수는 없다”고 못 박았다.
이 같은...
올해 세수결손 규모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에는 못 미치지만, 최대 40조 원까지 전망된다. 기재부 안팎에서는 과거 사례에 비춰봤을 때 올해 10조원대 세수 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단순 계산하면 작년 세수 344조 원에서 9조 원이 줄어들면 335조 원이다. 올해 정부의 예산 전망이 367조 원이라는 점에서 세수 결손은 32조 원 규모가...
다만 세수 결손 사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나타날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상당한 재원이 요구되는 이번 대책들이 제대로 이행될지는 미지수다.
올해 1~5월 국세수입은 151조 원으로 전년보다 9조1000억 원 줄었다. 이 추세라면 올해 결손 규모가 10조 원대로 추정되며 하반기 세수 여건에 따라선 20조 원대로 불어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럴 경우 2년째 세수...
지난해 56.4조원이라는 역대급 세수결손이 발생했고, 올해 5월 말까지 국세수입은 9조1000억 원이 줄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는 현행 국가재정법에 국세감면율이 권고규정으로 돼 있어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도 한 몫을 한다"며 "선언적 내용에 가까운 현 규정을 의무로 바꿔 정부의 묻지마 부자감세에 제동을 걸고 조세감면 통제의 실효성을...
성장률이 유난히 높았고 2분기에는 조정돼 0%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세수 결손으로 빠듯해진 재정 상황은 올해 GDP를 더 옥죌 수 있는 요인이다.
올해 초 이미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하반기 더 이상의 적극적인 재정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워서다. 2년째 세수 결손이 확실시되면서 대규모 불용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 세수결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2년 연속 '조기경보'를 발령했다.
기획재정부는 2024년 5월 국세수입 현황을 통해 5월 누계 국세수입은 151조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조1000억 원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2023년 기업실적 저조로 납부실적이 감소하면서 15조3000억 원이나 줄어들었다.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은 전년대비로...
7월 3일 경제 분야에서는 고물가 등 민생경제 위기와 세수 결손에 따른 재정위기 등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4일)인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는 국회 교육위원장인 김영호 의원이 직접 질의자로 나선다. ‘의대 증원’ 갈등과 정부의 언론 정책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각 상임위 활동 역시 “난관의 연속”이라는 평가다. 국민의힘이 주요 경제...
세수결손을 비판하며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자는 민주당이나 재정준칙을 입법하자며 부자감세론을 주장하는 정부여당이 똑같이 모순적이지 않냐는 것"이라며 "그러나 그렇지 않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소비와 내수를 살리자는 것으로, 이를 통해 우리 경제가 살아나면 세수도 늘어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펜데믹 시기...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해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23조 원의 지방재정이 펑크났다"며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과세 기준을 12억 원으로 완화, 공시지가·공정가액비율을 크게 낮춘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자 감세 중독부터 끊어야 세제 개편 논의도 가능하다. 민주당은 세수 결손·재정...
역대급 세수 결손 사태를 따지기 위해 ‘재정청문회’도 추진한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8일 본지와 통화에서 “현재 세수 결손 상황은 법인세와 종부세 완화 조치 등의 감세와 경제 상황이 어려워서 발생한 것”이라며 “부자 선심성 정책으로 무리하게 세금을 깎아준 부분에 대해 원상회복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고, 횡재세 등 새로운 세원도...
세수 결손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세수 확충안 없이 감세 정책부터 꺼내 재정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 후 브리핑에서 “세수 결손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지 않나. 작년에만 56조원 세수 결손, 올해도 30조원이 넘는 세수 결손이 예측되는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진도율은 34.2%로 최근 5년 평균(38.3%)을 밑돌고 있다. 대규모 세수 결손이 났던 작년(38.9%)보다 낮은 수준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작년만큼 대규모 '펑크'가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5월 세수 상황을 보면 구체적인 결손 규모에 대한 전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과 같은 대규모 세수 결손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기자들을 만나 올해 국세수입 전망을 묻는 질문에 답한 발언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정부의 국세수입 목표치 대비 세수가 덜 걷히는 '세수 펑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유는 예상보다 더한 법인세수 급감 때문이다.
6일...
이어 "최근 약 13조 원에 달하는 세수 결손은 정부의 감세정책이 아닌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며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주 권리행사 활성화의 시스템적 보완을 위해 전자주주총회 도입과 함께 그에...
자칫 작년에 이어 세수 결손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와 녹록지 않은 세수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 국정과제 등 필수소요를 제외한 모든 재량지출에 대해 10% 이상의 구조조정(삭감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2023~2024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재량지출을 10% 이상 구조조정한 바 있다. 해당 연도 재량지출 구조조정 규모는 각각...
법인세수 저조로 4월 국세수입 40.7조…전년比 6.2조↓세수결손 가능성↑…"6~13조 결손 13·14·20년과 비슷"
지난달 국세수입이 법인세수 감소 여파로 전년동월대비 6조2000억원 줄었다. 4월까지 국세수입은 125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조4000억원 덜 걷히면서 적잖은 규모의 세수결손 우려가 제기된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국세수입...
1%를 기록해 예상치 전월대비 0.3%를 하회했다. 한편 최상목 부총리는 법인세가 다소 부진하지만 작년 같은 대규모 세수 결손은 없을 것 이라고 발언했으나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전일 크레딧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개별기업 이슈로는 신세계건설이 이마트 자금 보충 약정 지원을 통한 65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소식이 전해졌다.
"물가 정점서 하락세…하반기 2%초중반 전망""법인세 덜 걷혔지만…대규모 세수결손은 無"野 종부세 폐지 주장에…"정부 정책방향 부합"
정부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 확대 등 추가 세제 인센티브 방안을 6~7월 의견 수렴을 거쳐 세법 개정안에 반영한다.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중소기업 세제지원을 이전과...
세액공제율 확대 등 정부의 각종 감세도 올해 세수 확보의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올해 경제 성장률이 좋아진다면 내년 세수는 개선되겠지만 올해는 법인세 감소와 정부 감세 등으로 세수 여건이 안 좋을 것”이라며 “자칫 올해 경제가 성장해도 작년과 같은 세수 결손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