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골에서 빵집이라니 그것도 우리 밀빵?”
“유기농 설탕? 100% 우유버터는 뭐야? 뭐가 다른데?”
“국산이나 중국산이나 먹어보면 차이도 모르겠는데 비싸기만 하고 에이, 장사가 되겠어?”
처음 빵집을 하겠다고 하니 모든 귀농인과 주민들에게 우려에 소리를 많이도 들었다. 역시나 쉬운 일도 없고 세상에 공짜도 없었다.
◇단조롭지 않고 할 일 많아서...
27일 밤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도심 속 나무로 가득 찬 폐가, 나무 성 안에서 20년간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백발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벌써 20년째 불타고 있는 집이 있다. 한 가지 단서만 들고 충남 서천으로 향한 순간포착 제작진. 그 앞에 나타난 것은 평화로운 주택가 한가운데 덩그러니 위치한 한 폐가. 바로 이 폐가가 주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