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선정

입력 2024-11-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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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용 핵산 및 핵산 유도체 분야 기술력 인정

▲에스티팜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과 김이환 에스티팜 상무(오른쪽). (사진제공=에스티팜)
▲에스티팜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과 김이환 에스티팜 상무(오른쪽). (사진제공=에스티팜)

에스티팜은 19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 홀에서 열린 ‘2024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의약품용 핵산 및 핵산 유도체를 생산, 수출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에스티팜은 의약품으로 사용 가능한 합성 뉴클레오사이드 및 모노머와 이들을 기반으로 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약품, 에스티팜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핵심 원부자재인 5′-capping reagent(SmartCap)를 포함해 다양한 RNA 백신 및 치료제 원료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합성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약품은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짧은간섭 리보핵산(siRNA) △단일 가이드 RNA(sgRNA) △압타머(Aptamer) △CpG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포함하고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생물학적 방법으로 제조한 RNA 기반 mRNA와 서큘러 RNA(circRNA)는 대표적으로 코로나19 mRNA 지질나노입자(LNP) 백신 및 유전적 치료제와 같이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선정은 2021년, 2022년, 2023년까지 지난 3년간 에스티팜의 매출 및 수출 내역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회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생산기업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선정은 에스티팜의 기술력과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에스티팜을 포함해 64개 기업이 신규 선정되면서 인증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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