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탁구를 시작해 5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패럴림픽 무대에 섰다. '2022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등 꾸준히 활약을 펼쳤다.
경기 직후 그는 "(전보옌이) 나보다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배운다는 생각으로 했고, 이기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지 않아서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4월에 있었던 익산선수권대회도 생활 보조가 없어서 불참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장성준 대표팀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가 많다 보니 예산 문제가 있었다"며 "우리 지도자들이 최선을 다해 선수에게 필요한 부분을 도왔지만, 어떤 도움도 가족만큼 편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에는 국제삼보연맹(FIAS)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컴뱃삼보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경기 전 현지 도박사는 고석현 승리 확률을 20% 이하로 평가했으나, 경기 양상은 정반대였다.
1라운드부터 카운터 펀치와 그래플링으로 카발칸티와 대등하게 맞선 고석현은 2라운드 상대가 지치자 보디 샷으로 충격을 준 뒤 레슬링과...
2002년 낙상 사고로 척수 장애인이 된 박진호는 큰누나 박경미 씨의 도움으로 장애인 사격선수로 인생 2막을 시작했고, 2014년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와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에서 각각 3개와 4개의 금메달을 따는 등 간판선수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유독 패럴림픽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에서 유력한 2관왕 후보로...
신한금융은 아마추어 선수 육성을 위해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신설했다.
지난달 강원 원주의 오로라골프앤리조트(파70)에서 열린 1회 대회는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 등 쟁쟁한 아마추어 선수 112명이 참가한 가운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졌다.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우승한 국가상비군 유민혁(서강고 1)으로...
공기권총 결선은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해 먼저 10발씩 쏘고, 이후 두 발씩 사격한 뒤 합계 점수가 가장 낮은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한다.
조정두는 23번째 발에서 10.8점을 쏘면서 2위 나르왈을 3.7점 차로 따돌리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2019년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정상급 선수가 됐고, 이후 출전하는 대회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열린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5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조기성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를 그만두려고 한다"며 "보셨다시피 난 금메달 후보가 아니다. 3, 4등 하려고 운동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두 종목에선 모두 쏟아내서 꼭 메달을 따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선수단 최고령...
한때 은퇴까지 고려했던 조기성은 주 종목으로 자유형에서 평영으로 바꿔 재기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5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기성은 대회를 마친 뒤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를 그만두려고 한다"며 "이젠 난 금메달 후보가 아니다. 3, 4등 하려고 운동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작년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획득 후 받은 포상금 1000만 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고 같은 해 10월 저소득층 홀몸노인을 돕고 싶다며 수원의 한 복지관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파리올림픽에서 탁구혼합 복식과 여자단체전 동메달을 잇달아 획득한 신 선수는 경기 중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바나나 등 간식을...
교토국제고와 간토다이이치고(관동제일고)의 일본 야구 최대 축제 '여름 고시엔(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일본 고교에서 사용하는 알루미늄 배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고시엔구장에서 펼쳐진 고시엔 결승전은 오전 10시 40분 현재 4회까지 진행됐다. 4회 스코어는 0-0이다. 양팀 모두 삼자범퇴 이닝으로...
아로소 코치는 스포르팅 CP에서 지도자를 시작해 2010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4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도왔다. 이후 포르투갈 15세 이하 대표팀 감독, 모로코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을 두루 거친 베테랑 지도자로, 최근까지 포르투갈 1부 리그 팀 FC 파말리캉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약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2015년에는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해 태권도원 활성화에 기여했다.
유인촌 장관은 "태권도진흥재단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태권도가 태권도진흥재단을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변할 수 있도록 김중헌 신임 이사장이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인천 아시안게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한의진료단이 침과 부항, 추나 등 한의시술을 통해 수많은 선수들과 임원들을 치료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의협은 정작 진천선수촌 등에는 아직 정식 한의진료진이 없어 이에 대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6월 자유계약선수(FA)로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 음바페는 8만 명이 넘게 찾은 화려한 입단식 속에 '로스 블랑코스(레알 마드리드의 별칭)'에 합류했다. 레알은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를 잇는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를 이적료 없이 '공짜'로 품에 안았다.
하지만 음바페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프랑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고, 각국 국제미식축구연맹(IFAF) 임원진을 만나 2025년 플래그 풋볼 올림픽 유치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 한세실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스포츠와 기업 간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의 스포츠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여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
예외 조항은 3년 차 이내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인상률 제한을 면해주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세영은 현재 삼성생명 입단 4년 차이기 때문에 이 규정을 적용받고 있진 않다.
다만 규정에 따라 입단 1년 차인 2021년엔 연봉 5000만 원을 받았고 연봉 상승률은 3년 차까지 매해 7%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세영이...
앞서 박혜정은 지난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3관왕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합계 299kg 기록으로 자신이 보유한 합계 한국 기록(종전 296kg)을 갈아치우게 됐다.
특히 박혜정은 올해 4월 모친상을 당한 아픔을 딛고 파리 올림픽을 준비해왔다.
올림픽 최중량급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후 12년 만에...
그는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두 차례 준우승하고,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개인전에서 우승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근대5종은 첫날 36명의 선수가 모두 한 번씩 돌아가며 겨루는 펜싱 랭킹 라운드를 시작으로 준결승과 결승이 이어진다.
준결승과 결승에선 펜싱 랭킹 라운드 점수가 유지되고, 승마 장애물 경기와 '서바이벌' 방식의 펜싱...
기타구치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육상 여자 창던지기 결선에서 65m8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2년 세계선수권에서 3위에 올라 경쟁력을 보여준 기타구치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을 제패했다.
올해는 꿈의 무대로 불리는 올림픽까지 정복하며 일본 올림픽 육상 여자 창던지기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지난달 28일에는 한국 선수단에 첫 금빛 소식이 들렸다. 펜싱 사브르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오상욱이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은 이번 금메달로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그랜드슬램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개인전 금메달을 따는 것으로, 한국 펜싱 사상 전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