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의 남녀평등 지수는 △경제와 △정치 △보건 △교육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점수가 매긴다. 4개 분야 14개 항목을 조사해 남녀평등 정도를 지수로 바꾸고 이를 순위로 평가한다.
올해 한국은 경제 분야 중 ‘참여와 기회 부문’에서 112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밖에 교육 성취 부문에서는 100위(+3)에 올랐고, 정치권력...
‘여성 고용환경 지수’는 PwC가 직장 내 성평등과 관련된 5개 지표를 바탕으로 OECD 국가의 변화 추이를 측정해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해오고 있다.
5개 지표는 △성별 임금 격차(남녀의 시급 중앙값 차이) △여성 노동 참여율 △남녀 노동 참여율 격차 △여성 실업률 △여성 정규직 고용률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보고서는 2022년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외에도 상위권에 포진한 국가 상당수는 이슬람 발행 채권인 수쿠크와 성 평등 채권 거래 개시를 통한 다양성 제고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점수가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Absa는 “최근 2년간의 진전은 고무적이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식량·에너지 문제, 인플레이션 상승이 자본시장 발전을...
와이엠엑스는 평가항목 4가지(복지 제도·성평등 제도·근로자 처우·일과 생활 균형제도) 중 복지제도와 일·생활균형제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구개발 인력이 전체 인원의 86%에 달하는 와이엠엑스는 매년 기술개발(R&D) 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R&D 비중은 2020년 18% 대비 2023년 30%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아이디어...
삼일PwC 윤훈수 대표이사는 “올해 취업한 20세 여성은 평생 동안 성별 임금 평등을 경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의 반등을 통해 우리가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고용 환경에서 성 평등을 달성하기 위해 경제 성장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여가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추진될 성 평등 정책의 골자를 이루는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주요 내용도 공개했다.
먼저 고용노동부와 함께 성별근로공시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성별근로공시제는 기업이 채용, 근로, 퇴직 등 고용상 단계의 항목별 성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외부에 공시하는 제도다.
다만 이날 브리핑에서는...
이를 위해 그는 “(앞으로 성 다양성을 달성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네거티브 점수를 줘서 아예 투자 대상에서 빼버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내 금융권도 깨지지 않는 유리천장을 부수기 위해 무수히 노력하고 있다. 문혜숙 상무는 “그룹의 ‘유리천장’(승진 구조) 및 ‘유리벽’(직무 기회)을 제거하고 여성의 기회 확대를 통한 양성평등을 추진하겠다”며...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도 “과거에 기업은 분기별로 재무제표와 같은 단기적·정량적 지표만 발표하면 끝났지만 이제는 비재무적인 ESG 정보를 공개하는 방향으로 전 세계적인 규제가 강화하고 있다”며 “(성 다양성을 달성하지 않은 기업에) 네거티브의 점수를 줘서 아예 투자 대상에서 빼버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전히 성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앞으로 성 다양성을 달성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하지 않겠다고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최운열 전 국회의원의 질문에 "네거티브의 점수를 줘서 아예 투자 대상에서 빼버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 대표는 '2022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의...
일은 근로시간과 휴가기간 등, 생활은 가정 내 성평등과 여가시간 등, 제도는 육아휴직 여건과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 등, 지자체 관심도는 관련 조례·조직 유무 등이 세부지표다. 전국적으로 일과 제도 영역에서 점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주 52시간 근로제도 정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연근무제 활성화, 국공립 보육시설...
둘째는 ESG 경영을 선포한 후 여전히 석탄 사업에 투자하거나 ESG 평가 등급은 좋지만, 각종 사건 사고에 지속적으로 연루되는 회사가 있을 경우로, ESG 중 어느 하나가 안 좋으면 다른 영역에서 점수를 올리는 등의 사례(ESG 워싱)이 있다. 마지막으로 ‘ESG 평가’ 문제로, 충분한 인력, 시스템, 방법론을 갖추지 못한 상태로 결과를 산출하여 “ESG 등급은 믿을...
이는 전체 광역지방자치단체 평균보다 낮은 점수다. 이 조사에 따르며 업무지시(7.23점) 및 조직문화(7.2점) 점수가 낮았고, 인사 항목은 5.99점으로 가장 저조했다. 부당한 인사와 업무지시를 받아도 신고할 방법이 없고, 부서장이 업무책임을 회피하는 일도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7년 소속 공무원 사망을 계기로...
영역별 성평등 수준은 여성의 인권·복지 영역(79.2점)이 가장 높고, 이어서 성평등 의식・문화 영역(74.5점), 사회참여 영역(69.2점)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의사결정 분야 점수가 2018년 36.2점에서 2019년 38.1점으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는 정부위원회 위촉직 위원 및 4급 이상 공무원 여성 비율이 증가한 영향이다.
안전 분야는 사회안전에 대한 전반적...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은 축사에서 ”정부가 10년 이내 고위직의 20%를 여성으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특히 금융기관이 노력해야 한다”며 “금융기관이 승진점수에 ‘성평등지수’를 삽입시키는 것에 대해서 금감원이나 금융위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역사적으로 여성이 존중받는...
“금융기관이 승진점수에 ‘성평등지수’를 삽입시키는 것에 대해서 금감원이나 금융위에서 논의돼야 한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정부가 10년 이내 고위직의 20%를 여성으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특히 금융기관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준맘과 하준파파 각자의 육아 능력 점수를 매겨보게 했다. 100점 만점에 하준맘은 80점, 하준파파는 90점을 스스로에게 매겼다. 하준파파가 스스로 90점을 매긴 것은 “책으로 육아를 배우다보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느껴져서” 10점을 감점한 것이고, 하준맘은 “하준 아빠가 90점인데 나보다 잘하니까 나는 10점 더 내려야 할 것 같아서”였다.
반대로 상대방을...
김신혜 SC제일은행 기업금융준법감시부 상무는 "신규 채용이나 주니어 레벨 채용을 할 때 여성 비율이 높지만 임원급으로 올라갈수록 여성 비율이 낮은 걸 확인할 수 있다"며 "여성 참여율을 끌어올리면서도 성평등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히로 CIO는 "할당제를 도입해 자질을 갖추지 못한 여성 이사를...
다만 그는 여성할당제나 성교육 점수에 대해 "개인적으로 할당제는 임시로 도움 될지라도 장기적 관점에서는 유용하지 않다"며 "다른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서는 여성이건 남성이건 진정으로 성 조합 이뤄졌을 때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주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점수가 ‘0’이면 완전 평등, ‘1’이면 완전 불평등을 의미한다. 즉, 점수가 낮고 순위가 높을수록 성평등하다는 뜻이다.
한국은 여성의원 비율이 16.3%에서 17.0%로, 중등교육 이상 교육받은 여성 비율이 88.8%에서 89.8%로 올랐다. 또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50.0%에서 52.2%로 개선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스위스는 0.03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부처 평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장관 위주로 5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내각’을 단행했다. 부처 업무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던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유임돼 문 대통령의 여성 장관 비중 30% 공약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풀이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