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염성이 매우 높아 남성이 트리코모나스에 감염된 여성과 단 한 번만 성접촉을 가져도 약 70%가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질 내의 정상적인 산성 환경을 변화시키므로 세균성 질염 등 다른 질염에 같이 걸릴 수 있다.
원인균의 수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지만 심한 악취가 나는 고름 모양의 질 분비물이 흐르고 간혹 외음부 쪽의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정부는 지난달 1일 국무회의에서 현재 4급인 매독의 감염병 등급을 3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감염병관리법을 공포했다. 시행은 내년 1월이다.
한편, 성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을 피해야 한다. 성관계 시 반드시 콘돔(피임용품)을 사용하고, 성매개감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서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16명 모두 최초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나 관련성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라는 설명이다. 이로써 엠폭스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60명을 기록하게 됐다.
누적 확진자 60명 중 58명(96.6%)은 남성이며, 나이로는 20대 10명(16.6%), 30대 42명(70%), 그 외는 40~50대다.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일 이내 성접촉이 있었던 경우도 58명(96.6...
국내 엠폭스 감염 52명…국내 감염 추정 사례가 대다수
보건당국 발표에 의하면 확진 환자 52명 중 엠폭스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성접촉이 있었던 경우가 96.2%(50명)에 달했다. 이중 43명이 익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클럽, 숙박시설 등 고위험시설에서 익명의 사람과 성접촉한 사례였다.
여성의 경우도 엠폭스에 감염될 수 있다. 상처 부위를 비비는...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환자 중 96%는 잠복기로 추정되는 기간 중 성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고위험군까지 노출 전 예방접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1일 확진자 발표 이후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해 현재까지 엠폭스 국내발생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 됐다”며 “이 중 47명은 첫 국내감염...
엠폭스는 주로 성접촉 또는 피부접촉 등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코로나19처럼 대규모 유행 우려는 적은 편이다.
엠폭스 확진자가 늘자 우리나라는 엠폭스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504명분, 백신 5000명분을 지난해 도입했다. 진단 검사 시약은 4400명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200건 이상 검사가 가능하다.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출 전...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청은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피부·성접촉)등의 위험요인이 있거나 발진 등 엠폭스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문의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피부·성접촉) 등 위험요인이 있거나, 발진 등 엠폭스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문의하라”며 “모르는 사람들과 밀접접촉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국내에서 확인된 엠폭스 환자의 주된 감염 경로는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등에서의 성접촉 등 밀접접촉이라고 설명했다. 수영장이나 일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에 질병청은 익명의 사람과 밀접접촉을 피하고 피부병변을 긴 소매 옷 등으로 감싸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질병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확인된 엠폭스 환자의 주된 감염경로는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등에서 성접촉 등 밀접접촉이다. 단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무증상자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사례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청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되도록 개인용품을 사용하고, 모르는 사람과 밀접한...
방역당국은 “엠폭스는 호흡기로 전파되는 코로나19와 달리 일상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밀접접촉(피부·성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상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온라인 상에서는 “공중화장실, 대중목욕탕, 호텔도 사용하지 말아야 하냐”는 의문이 숱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엠폭스, 어디서 시작됐나…“주로 밀접...
단, 엠폭스의 주된 감염경로가 피부·성접촉인 점을 들어 과도한 불안을 갖기보다는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익명 만남, 모르는 사람과 밀접접촉 등을 피해달라고 호소했다.
특정 집단에 대한 백신 접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임 단장은 “이 질환이 특정한 집단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도 “이 집단 중심으로 한 백신 접종은 인권...
아울러 당국은 클럽, 목욕·숙박시설 등 엠폭스 고위험군 이용 시설에 감염 예방수칙 준수 관련 고위험군 대상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고위험군이나 피부발진·발열 등 유증상자에게는 △익명인 사람 피부·성접촉 삼가 △피부병변을 긴팔 옷 등으로 감싸 직접 접촉이 없도록 주의 △손 씻기 준수 등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다만 확진자와 피부접촉, 성접촉 같은 밀접 접촉으로 전파되는 엠폭스의 특성상 일반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했다”며 “환자 대부분이 자연 회복되며 치료 및 진단 등의 충분한 대응 수단을 가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공중보건 체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위기 경보 수준 격상에 따라 질병청은...
발병 사례 대부분이 남성과 성접촉을 한 남성이 감염된 경우라는 점에서 사회적 낙인과 차별, 그에 따른 질병 대응력 저하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원숭이두창은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돼 붙은 이름이나 명칭 그 자체가 인종적, 성적 낙인을 더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게다가 특정 지역이나 문화 또는 동물 복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지적도 있었다.
WHO는...
또 남성과 성접촉을 한 남성이 감염된 경우가 대다수라며 모든 국가에서 해당 커뮤니티에 맞춘 서비스와 정보 제공에 나서야 한다고 WHO는 촉구했다. 건강과 인권, 존엄성 보호에 대한 당부도 덧붙였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백신이 발병 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아직 백신 공급 상황과 효과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긴 하지만 WHO는 백신 제조사와...
수혈, 주사기 공동 사용, 성접촉, 혈액투석, 모자간 수직 감염 등 혈액 매개로 전파된다. 평균 6~10주 잠복기를 거친 후 급성 C형 간염의 경우 감기 몸살 증상, 메스꺼움, 구역질, 전신 권태감, 식욕부진, 우상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나며 70~80%는 무증상이다.
만성 C형 간염의 경우 만성 피로감, 권태감, 황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약 60~80...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으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간혹 매독 보균자인 산모로부터 태아에게 전파되는 선천성 매독 감염 사례도 있다.
증상은 생식기뿐만 아니라 손바닥, 발바닥 등 인체에 발진이 나타나고, 발열과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 전신에 나타난다. 심해지면 중추신경계, 심장, 눈, 간, 뼈, 관절, 대혈관 등 내부 장기...
이어 "피고인은 수사단계에서부터 원심 법정에 이르기까지 피해자와 아무런 성접촉이 없다고 주장하다가 항소심에서는 서로 이성적 호감을 느껴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며 "그런데 진술 번복 경위에 관해 특별히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고, 피해자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보더라도 피고인이 비정상적인 관계를 강요한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