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보다 65세이상 노인층(5.0%)이 특히 상담과 치료를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윤아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연구원은 "우울증 상담·치료율이 낮은 것은 전문가 도움을 받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이 부족한데다 정신건강 상담·치료에 대한 사회적 편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경험 소식에...
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은 우울증을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질병관리본부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10일)'을 맞아 발표한 '한국 성인의 우울증상 경험'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 12.9%는 '최근 1년안에 우울증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16.5%)의 경우 우울증 경험률이 남성(9.1%)의 약 2배에 달했고, 연령별로는 7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