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황재균 어머니 설민경은 아들이 야구를 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반대는 황재균이 미국행을 발표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황재균은 "어머니 입장에선 아들이 한국에 남으면 돈도 벌고 편하게 야구할 수 있을 텐데 굳이 사서 고생하러 가는 날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어머니는 속상함이 커 말씀도 안...
종목은 다르지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황재균(28)도 체육인의 대를 잇고 있다. 그의 어머니 설민경(55 씨는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테니스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아버지 황정곤(55)씨 역시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다. 황재균은 지난해 야구 대표팀으로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어 국내 첫 모자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설민경 황재균' '모자 금메달리스트'
황재균이 한국 야구 남자대표팀의 일원으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어머니인 설민경씨와 더불어 모자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모자 금메달은 한국의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초의 사례다. 설민경은 1982 뉴델리아시안게임 당시 테니스 단체전 멤버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하지만 모자...
설민경 황재균
어머니 설민경 씨에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된 한국 야구 대표팀의 황재균(27·롯데) 소감이 화제다.
황재균은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한국이 대만에 6-3으로 이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황재균은 4-3으로 앞서는 8회초 1사 2, 3루에서 2타점 우전 안타를 때리며 한국 금메달의 공신이...
한국 대만 야구 황재균설민경
한국 스포츠 사상 최초 母子 아시안게임 금메달스트가 탄생했다. 야구에서 금메달을 딴 대표팀의 황재균(27 롯데자이언츠)과 그의 어머니 설민경(54)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황재균은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8회 초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면서 야구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결정적으로...
황재균과 설민경 모자는 한국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내친김에 모자 금메달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한국은 9회말 수비에서 임창용을 마운드에 올려 첫 타자 천쥔시우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고 이후 봉중근이 마운드에 올라 장즈시엔과 왕보룽을 범타로 처리하며 6-3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이 대만을...
한편 황재균이 어머니인 설민경과 더불어 최초의 아시안게임 모자 금메달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대해 네티즌은 "황재균, 부자나 형제는 본 거 같은데" "황재균, 모자가 금메달이라면 정말 대단하네" "황재균, 설민경 씨의 피를 이어받았나 보다" "황재균, 설민경이라는 금메달리스트가 부각되는 기회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