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일반인보다 10배 이상 높고, 크론병 환자는 4~7배 높은 수준이다. 대장용종의 한 종류인 가족성 용종증(가족성 선종성 대장 폴립증)을 앓고 있는 경우 성인이 되면 암으로 진행할 확률이 매우 높다.
간암 환자 중 80%가 간경화(간경변증)를 지니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만성췌장염은 췌장암의 위험인자 중 하나로...
대장암의 경우 선종성 용종 단계에서 발견하거나 조기 발견하게 되면 생존율이 90%에 이를 정도로 높은 암이다. 2014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암이 주위 장기, 인접 조직, 림프절을 침범한 국소 전이인 경우 5년 이상 생존율이 70~80% 정도 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원격 전이된 경우 결과가 달라진다. 원격 전이된 대장암의 생존율은 남녀 통틀어 20%도 못...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 선종성 용종 진료 환자는 2008년 6만8000명에서 2013년 13만명으로 약 1.9배 증가했다. 선종성 용종은 특정 유전자 이상이 있는 경우 생기기도 하지만 95%는 과도한 육류섭취, 과음, 비만, 흡연등 생활습관으로 발생한다.
선종성용종은 암으로 진행 될 가능성이 많은 용종이다. 위나 장 내시경 시 용종을...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 환자 절반이 40~60대 중장년층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선종성 용종' 자료를 보면 진료환자는 2008년 6만7742명에서 2013년 12만9995명으로 5년간 약 1.9배 늘었다.
건강보험 진료비도 2008년 약 186억원에서 2013년 약 360억원으로 늘었고 건보공단이 부담하는 급여비는 2008년 약...
세부적으로는 50세 이상의 연령, 고지방·고칼로리·부족한 섬유소의 섭취, 가공 정제된 식이, 알코올, 10년 이상 경과된 궤양성 대장염, 가족 유전자, 선종성용종(대장 내벽의 물혹) 등을 대장암의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전호경 성균관대학교의과대학 삼성암센터 대장암센터 교수는 “전체 대장암의 약 15~20%는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만, 흡연, 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