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팀이 대검찰청 압수수색에 나섰다.
세월호 특검은 14일 대검 통합디지털증거관리시스템 서버를 압수수색해 DVR 수거 관련 영상, 지시·계획 보고, 전자정보 등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특검은 13일 출범해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 국회, 서울중앙지검, 광주지검 등 사건을 다뤘던 관
여수 해양경찰서 간부가 비리 혐의로 직위해제 됐다.
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여수 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인 A 경정을 직위해제 했다.
앞서 해경은 6일 오후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으로부터 A 경정에 대한 범죄 수사개시 통보를 받았다.
A 경정은 검찰로부터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용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이 우리 해역 서해에서 집단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하려던 중국 어선 40여 척을 향해 총탄 200발을 발사했다.
20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5분께 중국 어선 40여 척이 우리 해역인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쪽 해상 48해리(약 89km)를 침범했다.
해경은 경고 방송에도 중국 어선들이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전남 순천 인근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5시 18분 51초께 전남 순천시 남남서쪽 12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4.84도, 동경 127.46도로 알려졌고 진앙지의 구체적인 깊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뉴스는 지진이 발생한 이후 오후 5시 30분까지 전남도소방본부와
김수현 전 서해청장, 세월호 청문회 도중 돌연 고혈압 호소…119구급차 후송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장이 세월호 청문회 도중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서울 중구 YMCA 대강당에서는 4.16 참사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1차 공개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세월호 청문회에는 부실한 구조 조치로 징역 3년형이 확정된 김경일 전 123 정장을 비롯
해경이 쏜 총에 중국선장이 맞아 숨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해경이 사고 당시 채증 영상을 공개했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은 11일 특수기동대원들의 가슴에 찬 카메라에 찍힌 1분 30초짜리 영상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영상은 권총 발사 전 나포 어선 갑판에서 벌어진 격투 장면이 담겼다.
해경은 영상과 함께 대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상황을 전
해경 123정장
해경 123정장이 선체 진입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깜빡 잊었다"고 말해 비난을 받고 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3일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8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해경 123정장 김모 경위와 승조원 2명, 헬기로 구조활동을 벌인 항공구조사 4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해경 1
세월호 침몰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경비정인 목포해경 123정의 정장이 선체 진입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깜빡 잊었다”고 말해 유가족의 탄식을 자아냈다.
13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8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모 정장은 “(4월 16일) 오전 9시 48분께 서해지방 해양경찰청 상황실로부터 선체진입 명령을
세월호 사고 해역에 가장 먼저 도착한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경비정 123정(100t급) 직원이 활영한 동영상과 사진이 지난 17일 추가 공개됐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은 세월호 국정조사 요구자료 준비 과정에서 초기 출동 경비세력(함정·헬기) 채증자료 원본 파일의 동일 여부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123정 직원이 개인 휴대전화로 찍은 동영상과 사진을 추가로 확인했
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침몰 현장의 급박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도 엉터리 상황보고서를 작성, 이를 토대로 한 해양수산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안전행정부 중앙안전대책본부의 보고자료까지 덩달아 부실하게 만들어 골든타임을 허비하게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세월호국정조사특위의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경으로부터 받은 4월 16일
검찰이 세월호 침몰 당시 부실한 초기대응을 보인 해경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한 사실이 9일 밝혀졌다.
광주지검 전담팀은 지난 5일 해양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청, 진도군청과 팽목항에 꾸려진 해경 상황실,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경비안전·통신 관련 부서, 상황실 등이다. 구조 당시 동원 인력,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항공대원들이 15일 JTBC 기자 등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전남 목포경찰서에 고소했다.
JTBC는 전날 밤 '세월호 침몰 직후 출동한 해경 헬기 일부 대원이 배 안에 갇힌 승객들을 보고서도 목숨이 위험할 것 같아 배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진술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항공대원들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강력히 반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허술한 초기 대응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해경이 검찰 수사와 함께 감사원의 감사까지 받게 됐다.
13일 해경에 따르면 감사원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일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국토해양감사국 1과 21명 내외로 구성된 감사단은 서해해경청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세월호 침
세월호 참사 전 과정에서 해양경찰청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방해양경찰청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지방해양경찰청이 해경 간부 수를 늘리기 위한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령인 ‘해양경찰청과 소속기관 직제’를 개정해 지방해양경찰청을 폐지하는 방안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열하루 만인 27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정 총리는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서부터 사고 이후의 초동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에 처리하지 못한 데에 정부를 대표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할 것을 결심했다고 이날
세월호 진도VTS 교신 전문 보니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정부와 세월호 선사가 총 승선자 수를 놓고 수 차례 말을 바꿔 혼란을 키웠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무임승선자' 때문에 최종 탑승 인원과 실종자 수가 계속 바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세월호의 총 승선자 수는 사고 초기부터 부정확해 혼선을 빚었다. 정부와 청해진해운은 사고 발생 후 전체
세월호 침몰 사고해역 관제를 담당하는 진도 해상교통센터(VTS) 관제기록이 공개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연합뉴스는 19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사고 해역을 담당하는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의 실수를 숨기기 위해 관제기록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박이 관제센터 범위로 들어가면 레이더에 의해 선박의 움직임
세월호 침몰 사고
18일 진도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첫 선내진입은 민간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MI)에 의해 이뤄졌다. 정부가 민간 잠수업체의 투입을 발표한지 만 하루도 채 성과를 낸 것이다. 이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민간 잠수부들이 오후 3시26분경 2층 화물칸 출입문을 열어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명석 해양경찰
세월호 내부 진입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민간 잠수부들을 관리하는 한국해양구조협회에 따르면 18일 총 70여 명의 민간 잠수부들이 오전 10시 20분, 오후 4시 29분 등 정조 시간을 전후해 속속 집결했다.
실종자들을 구조하고 선내에 공기를 주입해 에어포켓(선체 내부에 공기가 찬 공간)을 만들어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러나 사고 해
세월호 침몰 사고, 조타, 세월호 선장
침몰한 세월호는 사고 전 선장이 3등 항해사에게 조타 지휘를 맡긴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이성윤 목포지청장)는 18일 전남 목포시 소재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가진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재억 수사팀장은 "세월호 선장이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