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입점했던 2019년 6월만 해도 생계형적합업종 1호 항목으로 서점업이 선정되지 않았던 데다, 영풍문고 직영점이 아닌 소상공인인 자신이 임대료를 내고 점포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A 대표는 영풍문고 제안에 따라 있는 돈, 없는 돈 모두 끌어모아 점포를 냈을 뿐이라고 했다. 하지만 중기부가 자신의 점포가 대기업인 영풍문고와 ‘실질적인 지배관계를 형성한다’고...
◇영풍문고 vs 중기부, ‘생계형적합업종 1호 서점업’ 두고 정면충돌=10월 24일 오후 신림역 앞에 있는 영풍문고 신림포도몰점. 책을 사거나 참고서, 다양한 서적을 사려는 시민들로 북적인다. 건물 한 층을 영풍문고가 다 사용하고, 매장 안에는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체가 음료를 팔고 있다.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등 대기업 대형서점은 책 외에도 다양한 생필품 등을...
'허점투성이' 특별법 애먼 소상공인 피해영풍문고 사당점 학습지매장 첫 폐점건물주와 계약한 점포주 쫓겨날 위기중기부, 영풍문고 위법탓 피해 입어
대기업 서점업체인 영풍문고가 '생계형적합업종 특별법'을 위반해 학습참고서 판매점을 철수한다.
참고서를 임의로 판매하다가 권고 조치를 받은 적은 있었지만, 매장 안에 설치된 학습참고서 판매점을 철수하는...
현재 서점업, 자판기운영업, 일부 식품업(두부, 고추장, 간장, 된장 등) 등이 지정됐다.
현재 생계형 적합업종에 지정된 분야에서 대기업이 이행을 어기면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구체적으로 일 매출이 1000만 원 이하인 경우 2%, 1억 이하인 경우 3%, 1억 초과 시 4%가 적용된다. 그러나 ‘이행강제금은 2분의 1 범위 내에서 이행 노력 또는 불이행 정도에 따라 가중...
지난해 10월 ‘1호’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서점업의 경우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로 대표되는 대형 서점들은 20204년 10월까지 한 해 1개의 신규 서점으로 사업 확장이 제한됐다.
동반위가 오프셋인쇄업의 실태 조사 기간을 기존 6개월에 더해 3개월 늘린 데는 오프셋인쇄업 중에서도 소상공인이 타격을 보는 부분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려서다. 오프셋인쇄업의...
소상공인이 전체 90%에 달하는 서적, 신문 및 잡지류 소매업(이하 서점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대기업 서점의 신규 출점이 연 1회로 제한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일 민간 전문가와 각 업계 대표들로 구성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위원 15명)' 를 개최하고 서점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
앞으로 대기업은 '생계형...
박 장관은 서점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도 언급했다. 그는 취임 뒤 중기부 직원들과 독서토론을 제안했다고 밝히며 “150권을 사야 하는데 특별히 이 책은 대형서점이 아닌, 역사가 오래된 작은 서점에서 절반 정도를 구매하자고 했다”며 작은 서점들이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 시행과 관련해 적합업종 1호 신청 업종인 ‘서점업’에서 대ㆍ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을 선언하고 나섰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14일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구로 동반성장위원회에서 교보문고ㆍ영풍문고ㆍ서울문고와 서점업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대춘...
한국서련을 비롯한 서점 업계는 교보·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대형 서점 외에도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이 생겨나면서 빚어진 결과라고 보고 있다.
"중고 서점 형식으로 온라인 서점에 오프라인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중고 서점이 아닌 신간을 판매하는 서점이에요. 어제 나온 책이 중고책이 되어버리는 거죠....
'다윗과 골리앗이 손을 잡았다'
올해부터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가 시행되는 가운데 적합업종 1호 신청 업종인 '서점업'에서 대ㆍ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첫 사례가 나왔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국서련)는 오는 14일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보문고ㆍ영풍문고ㆍ서울문고와 서점업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특히 장형진 회장 취임 후 영풍그룹은 비철금속 제련업을 발판으로 부동산, 서점업, 전자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고 장병희-최기호에 이어 2세까지 동업관계 이어져 = 모기업인 영풍기업은 창립 당시 농수산물과 철광석을 수출하는 회사였다. 1970년 비철금속을 가공생산하는 석포제련소를 설립하고 비철금속 제련에 주력하게 된다. 1974년 아연과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