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맞추기, 숨은 그림 찾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 구성은 △객실 (1박)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입장권 (성인 2매, 어린이 1매) △ 영국 자연사박물관 애니멀타임스 1호(1권) △어린이 1인 조식이 제공되며,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먼저 오는 6월 17일까지 ‘숨은 그림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스터 속에서 교촌 로고를 비롯해 25주년을 기념하는 엠블럼과 기념볼펜, 그리고 교촌치킨의 주재료인 마늘, 고추, 벌꿀 등 총 6가지 그림을 찾으면 된다.
이벤트에 당첨된 총 250명에게는 교촌치킨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1등에 선정된 25명에게 ‘교촌 5종 드림교환권’(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경희궁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1620년에 완성된 조선 후기의 이궁이다. 또한 조선 후기 정치사의 중요성을 간직한 궁궐로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더불어 서울의 5대 궁궐로 꼽힌다. 경희궁의 시작은 우여곡절 끝에 세자로 책봉된 광해군이 왕권 확립을 위해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왕기(王氣)가 서려 있다는 광해군의 이복동생인 정원군(定遠君)...
서정주의 죽음 이후 한동안 방치돼 오던 이 집은 관악구가 서울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2008년부터 복원에 나서 2011년 시민의 품으로 가게 됐다.
서정주의 집은 주택가 한 복판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골목은 일방통행로로 되어있고 주차공간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는 편이 집 찾기가 수월하다. 랜드마크인 사당초등학교를 끼고 뒤편으로 돌아가면 ‘서정주의 집’...
서울 종로에 위치한 창경궁 홍화문을 지나 조그만 대온실 표지판을 따라 5분정도 건다보면 창덕궁을 둘러싼 언덕에서 흘러내리는 작은 냇물을 모아 만들어진 춘당지를 만날 수 있다. 춘당지는 창경궁 후원에 있는 연못으로 넓고 아름다워 잠시 안자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춘당지를 지나 조금만 걷다보면 고풍스럽고 세련된 모습에 1909년 하얀 목재와...
서울 숨은 그림 찾기로 소개하기로는 DDP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잘 알려져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찾지 않은 듯하여 지난 28일 DDP를 찾았다.
거대한 우주선이 착륙해있는 듯한 모습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동대문 시장의 한 중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4,5호선을 품고 있어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그리고 조그만 표지판을 보고 좁은 골목 쪽으로 서울에서 이름난 추어탕 가계를 지나 조금 만 걸으면 화강석 기단에 적색 벽돌로 축조된 지하 1층, 지상 2층의 르네상스식 건물이 나타난다.
중명전을 본 첫인상은 황궁이라고 하기엔 다소 초라하지만 단단하고 아름다운 서양식 건물이였다. 같은 건축가 만들어서 인지 덕수궁의 정관헌과 비슷했고 예전 중국 출장때...
언덕위에 형형색색 물감을 뒤집어 쓴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이나 서울 산성과 함께 아름다운 벽화로 시선을 끌고 있는 이화동 벽화마을 등은 낙후 되거나 재개발로 철거를 앞고 있는 동네였다. 그러나 최근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하여 태어난 벽화들로 마을에 생기를 불어 넣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 또한 알록달록하게 마을을...
아름다운 그림에서부터 엔틱가구, 그리고 오디오 카메라 등등 지저분한 생필품 까지 모든 물건이 산처럼 쏘다져 나와 있어 그 나라만의 생활 문화를 만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벼룩시장이나 프리마켓이 유행을 하고 있다. 휴일마다 서울 여기저기에서 쉴세 없이 열리고 있다. 그러나 골동품까지는 아니더라도 마치 보물찾기 하는 기분을...
최근에는 한류의 원조를 찾아 서울에 온 벽 안의 외국 젊은이들도 길거리에서 마주칠 수 있죠.
그만큼 곳곳에는 활력이 넘칩니다. 골목골목 있는 맛집과 소형공방부터 대로변의 대형쇼핑몰, 그리고 숨은 그림 찾듯 이곳저곳에 있는 공연장, 갤러리 등 빈 공간을 찾기 힘듭니다.
그러나 홍대 거리로 통하는 길목, 홍대입구역 주변에는 흉물로 방치된 곳이 있습니다....
지난달 19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인왕산 자락에는 한옥 모양과 양옥의 편함이 잘 조화를 이룬 청운문학도서관이 개관하여 눈길을 끌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종로구에서 16번째로 만들어진 도서관이자 최초 한옥으로 만들어진 공공도서관이다.
그동안 도서관 조성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온 종로구는 인왕산의 자연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도서관을 우리 전통 건축...
가을은 흔히들 독서의 계절이라고 한다. 그러나 햇볕 좋고, 단풍이 만발한 이 시기에 방에 앉아 책만 보고 있기엔 좀 억울한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삼청숲속도서관에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단풍이 만발한 삼청공원에 위치한 오두막처럼 아담한 규모의 도서관에는 안목 좋은 도서관지기가 골라놓은 멋진 책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탁 뜨인 유리창 앞...
서울 덕수궁 석조전(사적 제 124호)이 지난 5년간의 복원공사를 마치고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지난 13일 새롭게 개방됐다. 이 소식에 기자는 따사로운 가을 햇빛이 단풍나무와 은행나무를 울긋불긋 물들이기 시작한 덕수궁을 25일 찾았다.
대한제국의 자주성을 천명하기 위해 1910년 축조된 덕수궁 석조전은 18세기 유럽 궁정건축양식의 3층짜리 대형 건축물로 최초의...
지난 8월 실시된 ‘시민공감 건축상’에 서울 가회동성당이 ‘시민공감 건축상’으로 선정되어 2014년 ‘서울시 건축상’ 일반부문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시민공감 건축상은 시민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주는 상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평소 건축에 관심이 많은 필자는 11일 바로 가회동 성당으로 한 걸음에 달려갔다. 그리고 가회동 성당 앞에...
지난 11월 한국 현대 건축물을 대표하는 공간사옥이 경매로 나와 150억원에 아라리오 그룹에 넘어갔다는 이야기가 건축계와 문화계에 큰 화제가 되었다. 그 후 최근 9개월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로 탈바꿈하여 지난 1일부터 개관전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 되었다. 이런 소식을 접한 필자는 20일 오후 창덕궁과 현대사옥 사이에 위치한...
그리고 이 거리를 서울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싱싱한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주말이면 찾아드는 많은 사람들로 경리단길은 더 많은 변화를 시작했다. 이색적인 상점은 점점 골목으로 뻗어나가 새로운 거리를 만들어 갔다. 그 거리가 지금 소개할 보석길이다. 그리고 이 길은 장진우 거리라고도 불린다.
보석길은 장진우 식당으로부터 시작 되었다고 한다. 포토그래퍼로...
수성동계곡과 백사실 계곡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문화사적이면서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우수한 자연생태 지역이다.
특히 두 곳 모두 1급수 지표종인 도룡뇽을 비롯해 개구리, 버들치, 가재 등 다양한 생물체가 서식하고 있다. 수성동 계곡은 아담하면서 아기자기한 여성적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 백사실 계곡은 서울의 주산 북악산 깊은 숲속에서 시작돼 거친...
또한 풍류를 아는 왕자 안평대군이 집(비해당)을 짓고 살았던 곳으로 계곡과 돌다리 등이 2010년에 서울시 기념물 31호 문화재로 지정됐다. 특히 '기린교'라 불리는 계곡 아래 돌다리는 도성 내에서 유일하게 원위치에 원형 보존된 돌다리이자 통돌로 만든 제일 긴 다리로서, 겸재 정선의 그림에도 그대로 등장한다.
수성동 계곡은 3년 전인 2011년 7월 11일에 복원 완료...
아침부터 높은 습도와 강한 햇빛이 심상치 않은 지난 27일 일요일 필자는 시립미술관남서울분관을 찾았다. 시립미술관남서울분관은 사당 사거리인근의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사당 사거리는 서울로 밀려들어오는 차들과 빠져나가는 차들로 항상 교통 체증이 심각하며, 버스와 지하철의 환승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 이기도하다. 하지만 그 혼잡한...
그래서 인지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 밀려 학교 근처의 동네 책방 찾기가 매우 힘들어 지고 있다.
한때 6000개에 이르던 동네 책방들은 거의 사라지고 현재 1700여개가 남은 상태이다. 그나마 남아있는 동네 책방들도 고사 직전의 상태이다. 지방의 경우는 이러한 상황이 더욱 심각해 동네 책방 뿐 아니라 지방을 대표하던 대형 서점들 조차 속속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