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칙 개정은 지난 2011년 3월 있었던 이른바 ‘서울대 담배녀 사건’이 계기가 됐다.
당시 남자친구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A(22)씨는 줄담배를 성폭력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요청서를 학생회측에 투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요청서에는 A씨가 남자친구 B(22)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과정에서 “B씨가 줄담배를 피우며 남성성을 과시하는 바람에 여성인 자신을...
이는 '서울대 담배녀' 사건을 패러디한 것이다. 2011년 서울대 여학생인 A씨가 결별을 통보하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앞에서 줄담배를 피우는 모습에 심리적으로 위축됐다며 성폭력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사회대 학생회장이었던 유시민 전 장관의 딸 유 씨는 해당 사건을 성폭력이 아니라고 판단해 반려했고, A양은 유 씨를 ‘성폭력 2차 가해자’라고...
‘서울대 담배녀’ 사건은 지난 2011년 3월, 연인 관계였던 여학생 이모(21)씨와 남학생 정모(21)씨가 헤어지는 과정에서 이씨가 “정씨가 줄담배를 피움으로써 자신의 남성성을 과시해, 여성인 나를 심리적으로 위축시켜 발언권을 침해하는 등 성폭력 행위를 했다”며 정씨를 사과대 학생회에 고발한 사건이다.
당시 사회대 학생회장 유수진(23)씨는 남학생 정씨의 행동이...
한편 이번 회칙 개정의 시발이 된 ‘서울대 담배녀’ 사건은 지난 2011년 3월, 연인 관계였던 여학생A씨와 남학생B씨가 헤어지는 과정에서 A씨가 “B가 줄담배를 피움으로써 자신의 남성성을 과시해, 여성인 나를 심리적으로 위축시켜 발언권을 침해하는 등 성폭력 행위를 했다”며 B씨를 사과대 학생회에 고발한 사건이다.
학생 사회에서는 이 ‘서울대 담배녀’ 사건이...
앞서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측은 지난 2011년 3월 이 대학 여학생인 이모(22)씨가 이별을 통보하던 남자친구 정모(22)씨의 줄담배를 성폭력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서울대 담배녀를 접한 네티즌은 "진짜 할 짓 없나 보다" "서울대 담배녀 사건 뭔가 봤더니 정말 어이가 없네" "한 때 서울대 담배녀 패러디가...
서울대 담배녀 사건은 지난 3월 여학생 A씨가 '대화할 때 담배를 피우며 남성성을 과시해 여성인 나를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고 발언권을 침해했다'며 남학생 B씨를 성폭력 가해자로 사회대 학생회에 신고한 것을 말한다.
학생회장이던 그녀는 남학생 B씨의 행위가 성폭력이 아니라고 판단, 신고를 반려했다. A씨와 주변인은 이후 그녀와 갈등을 빚다 그녀를 "성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