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는 속초에서 서울로 향하는 항공기를 납치한다. 항공기를 납치해 북으로 가면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다. 6ㆍ25전쟁 당시 형이 월북하면서 늘 빨갱이로 오해받았던 용대에게 남한은 생지옥이나 다름없다.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빨갱이 낙인으로 인해 제대로 된 직업조차 구하지 못한다. 어머니는 비참하게 죽고, 남은 건 자신과 자신을 핍박하는...
서울 용산구가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7~8월 수험생 맞춤 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가 준비한 진학프로그램은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수시대비 1:1 전략컨설팅이다.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은 이달 30일 오후 2~6시 4시간에 걸쳐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열린다.
특강에서는 도서 ‘수박먹고 대학간다’의...
◇서울국제도서전
서울국제도서전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 C & D1 홀에서 30일까지 진행된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작가, 학자, 예술가, 편집자, 독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즐거운 마당이다. 1995년부터 국제적인 면모를 확대하고 책과 문화를 교류하는 축제이자 외교·무역의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한국의 문화, 예술, 학문의 성장과 함께 현재...
스카이라이프 본사가 있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행사엔 서대문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소속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 약 19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카이라이프 임직원 봉사단의 안내를 받아 영화 ‘쿵푸팬더4’를 함께 관람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발달장애인의 여가생활과 사회적응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2022년부터 매년 두 차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7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중소기업사랑나눔콘서트(Lovely Concert)'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중소기업계 사랑·문화 나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전국 순회 콘서트 중 네 번째로 개최됐으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인국 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안도걸 국회의원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지난해 쇼박스는 '스즈메의 문단속', 플러스엠은 '서울의 봄'으로 매출액 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파묘'와 '범죄도시 4'가 각각 천만 관객을 달성하면서 한국 영화산업이 팬데믹 이전 평균 70~80% 수준을 회복했다. 하지만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독립ㆍ예술 영화인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특히 '범죄도시 4'는 개봉 직후 극장 상영 점유율이 80%를...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서울청년문화패스, 청춘극장, 특수학교 대상 박물관·미술관 관람 지원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회통합 분야에서도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참여율(7.11%→6.64%), 서울시민의 기부경험률(29.42%→27.47%) 등이 하락했다. 시는 팬데믹 이후 고물가, 경기침체 장기화 등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관련 분야에 시민 참여와 사회 동참을 이끌어 내기...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서울청년문화패스, 청춘극장, 특수학교 대상 박물관·미술관 관람 지원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회통합 분야에서도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참여율(7.11%→6.64%), 서울시민의 기부경험률(29.42%→27.47%) 등이 하락했다. 시는 팬데믹 이후 고물가, 경기침체 장기화 등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관련 분야에 시민 참여와 사회 동참을 이끌어 내기...
대극장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II 베토벤 교향곡 9번'을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출범 20주년 페스티벌 일환으로 마련했다.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손지훈, 바리톤 양준모, 고양시립합창단과 서울모테트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지난달부터 본관 외벽을 공사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본점 본관 외벽에 큰 변화를 주는 건 1930년 개점 이후 93년여 만에 처음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은 10월 본점 본관 외곽을 감싸는 1292.3㎡(가로 71.8m·세로 17.9m) 면적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축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처음 한국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서울시리즈 관람 티켓의 암표 가격 역시 400만 원대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 자리는 오타니 쇼헤이 소속팀인 LA 다저스의 더그아웃과 가까운 1층 테이블석이었죠.
해마다 늘어나는 암표 피해…대학 축제서 '입장 도움비'도 성행
암표 피해는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8월 말 개최 예정인 'Part 2'는 추모전과 극장 체험을 위주로 한 약 30여 편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기록을 메우는 발굴작 최초 공개
'KOFA 발굴'에서는 디지털화를 완료한 6편('어머니의 힘'(안현철, 1960), '서울로 가는 길'(이병일, 1962), '배신'(정진우, 1965), '잃어버린 사람들'(전조명, 1967), '목메어 불러봐도'(김기, 1968), '석녀石女...
24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본지와 만난 강동원은 영화 '설계자'의 관람 포인트에 대해 "미장센이 되게 중요한 영화다. 빛이나 음악을 제대로 즐기려면 극장에서 보는 게 훨씬 더 좋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삼광보안 팀장 영일(강동원)과 그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경동시장은 1960년 설립돼 올해로 64년 된 전통시장이다. 대기업과의 활발한 상생활동을 통해 2018년 노브랜드를 시작으로 2022년 LG의 이색경험공간인 ‘금성전파사’와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가 입점하고, 청년몰의 ‘1960 야시장’ 등이 지역 명소가 돼 젊은 세대들이 자주 찾고 있는 곳이다.
오늘로 5회차를 맞이한...
지난 총선 시즌 '서울의 봄'ㆍ'건국전쟁' 등 정치적 논란관객 지원 사업에 '정치적 중립' 영화 조건 달아 '뭇매'사업 추진 과정서 실무진 보고ㆍ결재권자 인식 없었어"정치ㆍ이념 등 조건 삭제하고 '학교 자율'에 맡길 것"
영화진흥위원회가 '2024년 차세대 미래관객 육성사업(너랑봄 프로그램)'에서 논란이 됐던 '정치적 중립 영화로 진행해야 한다'는 조건을...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범죄도시4’의 흥행 감사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인 지난 15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이날 마동석은 ‘범죄도시’ 기획 당시를 떠올리며 “10년 전 아주 작은 방에서 기획했다. 1편이 나왔을 때 기적, 행운이라고 생각했고 감사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2편 개봉 때 팬데믹 기간이라...
극 중 변우석은 '임솔' 역의 김혜윤과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18세 고등학생과 34세 연예인을 오가는 다채로운 비주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변우석은 12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도 출연한다. 다음 달부터는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서울, 홍콩 등에서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은 지난해 1300만 관객을 동원해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김 감독은 "작년에 개봉할 때 극장이 비어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 많은 감독이 봐주셨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황정민은 수상 소감에서 "모든 분이 용기가 필요했던 작업이었다. 그 용기가 없었는데 감독님은 여러분들은 큰 용기를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