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연구원은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IB)들은 미국 등 주요국 경제의 '서든 스톱'을 전망하고 있다"며 "서든 스톱은 일반적으로 외화 유동성이 고갈되는 현상을 말하지만, 이번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마비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반기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사실상 2차...
하지만 피치는 또 신흥국 시장으로 유입되는 외국 자본이 급격히 줄어들거나 유입이 중단되는 서든 스톱(sudden stop)이 터키에서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피치는 지난 2012년 11월 터키의 신용등급을 투자등급인 ‘BBB-’로 끌어올린 것은 2002년 이후 은행과 재정 부문의 양호한 건전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피치는 터키의 신용등급을...
국내로의 자금 유입에 따른 원화가치 상승보다 더 우려해야 하는 것은 '서든 스톱'(sudden stop·갑작스러운 자금 유입 중단)과 자금 유출이라는 견해도 있다.
앞다퉈 양적완화에 나선 선진국들이 '출구전략'에 돌입할 경우 외환시장의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환율이 실물과 괴리된 상황에서는 외부 충격에...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9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신흥시장의 '서든스톱'(자본 유입의 갑작스러운 중단)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어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금융연구원(IIF)의 '아시아 CEO 서밋' 개회사에서 “아시아 신흥국의 자본 흐름이 중단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어 회장은 “지금은 전 세계 선진국이 경기 회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