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진행된 4라운드 톱8 결정전은 '레스토랑' 미션으로, 15명의 생존자가 계급과 상관없이 세 팀으로 나뉘어 팀전을 벌였다. 각 팀은 메뉴 세 가지, 가격을 직접 정해 당장 하루 뒤 2시간 30분간 레스토랑을 운영해야 했다.
팀장으로는 트리플스타, 최현석, 에드워드 리가 호명됐고, 이들은 각자 팀을 꾸려 회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돌연 '팀에서 가장 도움이 되지...
우크라 민간인목소리박물관 대변인 본지 인터뷰유럽 전역에 난민 600만 명, 88%가 여성과 아이들전쟁 직접 설명하는 아이들, 심리 치료 효과증언 기록 외 전문가 상담, 아동 보청기 등 지원
새벽 2시쯤 집이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가족들이 전부 일어났고 뉴스를 봤어요. 아침에 창밖을 보니 폭발들로 인해 하늘이 회색빛이었어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살던...
현지 주민 에빗 캄부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가족 중 18명이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의 잔해와 흙 아래에 묻혔다”면서 “이 땅의 주인임에도 시신을 수습할 수 없어 무력하게 서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국가재난센터의 루세테 라소 마나 소장은 유엔에 보낸 서한에 “산사태로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땅에 묻혔고 건물과 농지가 파괴되었으며 국가 경제 생명줄이...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라스노고르스크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테러로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모스크바 출신의 아리나(27)는 “밖에서 ‘탕’, ‘탕’하는 큰 소리가 났는데 우리는 콘서트 일부라고 생각했다“며 “얼마 지나지 않아 남성들이 소총을 들고...
하지만 사고로 가족을 잃은 생존자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상처를 후벼 파는 것 같아 가슴 아프다고 했다. 그리고 여전히 살아남은 자에게는 이리역 폭발 사고는 상처로 남았다는 말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꼬꼬무’ 이야기에는 가수 신성, 오마이걸 유아, 김다영 아나운서가 친구로 나섰다.
신성은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에 첫걸음 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가운데 생존자와 석방 대상자, 인질 석방의 대가로 풀어줄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 등의 목록을 보낼 것을 요구했다. 하마스는 휴전의 조건으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철군과 영구 휴전 논의 시작 등을 내세웠다. 하지만 양측이 모두 이러한 핵심 요구에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내놓으면서, 협상은 평행선을 달려왔다.
중재국들은 라마단...
창비에서 발간한 '우리 지금 이태원이야'는 희생자를 애도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생존자와 유가족의 애타는 마음이 담긴 기록집이다.
10·29 이태원 참사 작가기록단(이하 작가기록단)이 수개월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완성한 책으로 참사 1주기에 맞춰 발간됐다. 이날 간담회가 시작하기 직전,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이 있었다.
작가기록단을 모집...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망자 수가 매우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우리는 수년 동안 이와 같은 인명 피해 사례를 겪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에 휩싸인 수백 채의 주택을 수색하고 있다. 미처 탈출하지 못한 사람들을 찾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린 주지사는 이번 화재로 1700채 이상의 건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당시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난간과 온갖 구조물을 붙들고 밖으로 나온 정씨의 손은 곳곳에 벗겨진 상처 투성이가 됐다.
정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량 지붕과 난간에서 3명을 끌어올렸다고 당시 상황을 기억하며 그 역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씨에게 도움을 준 이는 앞서 3명을 구한 14t 화물차 운전자 유병조씨였다. 정씨는 “스티로폼이나 나무...
여기에 인간이 물을 마시지 않고 생존할 수 있는 한계가 일반적으로 3일이라는 점도 골든타임이 72시간이라는 의견에 힘을 더했습니다.
다만 이번 지진의 경우 날씨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골든타임은 더 짧아질 수 있죠. 카르멘 솔라나 포츠머스대학 박사는 지진 발생 이튿날인 7일 BBC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24시간이 생존자 발견에 중요하다”며 “48시간이 지나면...
7일 CNN에 따르면 갓 태어난 아이의 사촌은 AFP와 인터뷰에서 “돌무더기를 파헤치고 있는데 소리가 들렸다”면서 “먼지를 가라앉히니 탯줄이 달린 아기가 있었다. 탯줄을 자르고 병원으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타박상, 열상, 저체온 상태로 병원에 도착한 아이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엄마는 아이를 낳은 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 5층...
이날 방송에서는 생존자 B 씨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B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이었던 오후 10시 9분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 112에 ‘이러다 압사 사고 난다’고 신고 전화했던 때를 기억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와 같이 단차 20㎝ 정도 되는 곳에 올라 서 있었다”며 “밑에 다른 남자아이가 부모님하고 같이 힘들어하고 있는 걸 보고...
참사 현장에서 불과 300m 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정안숙 씨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당일 오후 9시에서 10시 사이 외출하려 했으나 인파에 겁이 나 집으로 귀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은 현장을 통제하던 경찰을 거의 볼 수 없었고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이른 저녁부터 사람들을 통솔했다고 말했습니다. 상인회(이태원 관광특구 연합회)가 주말 인파를...
“어지간하면 인터뷰 응하는데 오늘은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면서 “서면으로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며 502명이 숨지고 6명의 실종자, 93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참사다. 이 씨는 생존 경험과 이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일상을 담은 ‘저는 삼풍 생존자입니다’라는 책을...
구조에 참여한 의사 A 씨는 30일 YTN ‘뉴스출발’ 인터뷰에서 “(전날 밤) 11시 5분경 한 골목에서 갑자기 소방대원분들이 여성 환자 두 분을 길바닥에 데리고 오더라”며 “무슨 일인지 가서 보니 그들을 CPR하고 있었다. 5분 정도 지나니까 2명이 추가로 눕혀졌고, 환자가 점점 많아져서 의료진으로서 현장에 바로 투입됐다”라고 밝혔다.
A 씨는 “환자들 얼굴이...
관리소장 A 씨는 7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때(방송할 때)는 괜찮았다. 지하주차장에 배수펌프도 있고, 모래사장도 잘 돼 있고 하기에 침수될 위험은 없다고 보고 방송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물이 범람한 건 천재지변인데, 내가 (안내) 방송을 해서 사람들이 물에 잠겼다는 식의 말이 나돌고 있다”며 “내가 바보인가. 물 들어오는데 왜 차를...
‘비상선언’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을 3일 인터뷰로 만났다. 영화는 비행 중인 선체에서 벌어진 화학 테러 이후 생사의 갈림길에 선 승객과 기장, 승무원들의 마지막을 다룬다.
전반부가 긴장감 넘치는 재난 영화로서 역할을 다한다면, 후반부는 위험에 처한 주인공들이 시민사회로부터 외면당하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감성에 호소하는 드라마로 방향키를 조정한다. 언론...
17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독립언론 노보야가제타 유럽판은 사건 당시 모스크바호에 탑승 중이던 생존 병사의 어머니 인터뷰를 게재했다.
생존자 어머니는 “아들이 전화를 걸어 당시 상황을 울면서 말했다”며 “폭격으로 약 40명의 승무원이 죽었고 많은 사람이 다쳤으며 일부는 여전히 실종된 상태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부상자 상당수는...
이날 힐튼은 “나는 오늘은 패리스 힐튼이 아닌 아동학대 생존자의 자격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며 16살 무렵 학교 기숙사에서 갖은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토로했다.
힐트은 “학교 직원들은 욕을 하며 내 목을 졸랐고 뺨도 때렸다”라며 “남자 직원은 내가 샤워하는 장면을 보기도 했으며 병원 진단 없이 내게 약을 먹이기도 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윤 전 총장은 각 분야 전문가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만나 메시지를 내놓거나 언론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짧은 의견을 전달했다. 이후 현충일 전날인 5일 서울 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후 6일에는 천안함 생존자를 만나는 등 보수의 기존 가치인 '안보'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 김대중 도서관 방문에는 윤 전 총장이 보수를 넘어 중도층까지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