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허리케인 샌디 피해복구 지원에 찬사를 보내 공화당 내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16%의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버지와 형에 이어 대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제시되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도 14%의 지지도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초반 기세를 탔던 릭...
가운데 취임한 상·하원 의원들은 난제들을 둘러싸고 혹독한 ‘신고식’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재정절벽 협상이 승자없는 싸움으로 남았다는 인식이 팽배해 향후 해결해야할 현안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펼칠 전망이다.
하원은 오는 4일 전체 회의를 열고 지난해 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의 피해 복구지원법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이번달 안에 샌디 복구지원법이 처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정치권은 ‘재정절벽(fiscal cliff)’ 위기로 샌디 복구지원법 처리가 늦어질 것을 우려했다.
상원은 지난해 12월28일 총 604억달러 규모의 지원법안을 가결 처리했으나 하원은 오는 3일 개원하는 제113대 의회에서 처리하게 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하원에 지원법안을...
두 주지사는 특히 “심각한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이 무산되는 것은 전례없는 일”이라면서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피터 킹, 찰스 슈머 등 뉴욕 지역구 하원의원들도 이날 인터뷰에서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샌디 복구지원법 표결 처리를 제113대 의회로 미룬 것으로 전해진 데 대해 “신뢰를 배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