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0시 58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매포터널 부근에서 달리던 무궁화호가 탈선했다.
사고는 호우로 터널 인근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흙이 선로를 덮치며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재까지 경부선 매포∼신탄진간 무궁화호(32회)와 ITX 새마을호(22회)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된 상황이다.
또 수원을 거치는 KTX 열차 운행은 12회...
28일엔 호남선 하남역 인근서 작업자가 서울행 새마을호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났고 이달 8일엔 서울행 KTX열차가 대구역에서 30분가량 멈췄다.
지난해 12월 22일 개통한 KTX 강릉선은 개통 1년을 앞두고 난 대형사고였다. 8일 오전 7시 30분께 강릉역을 출발해 서울역으로 가던 KTX 열차가 강릉시 운산동 인근에서 5분 만에 탈선했다. 이 사고로 코레일 직원을...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KTX 702열차(오전 5시), KTX 704열차(오전 6시), 새마을호 1122열차(오전 8시 30분) 등 3개 열차는 전주역 출발로 변경됐다.
무궁화호 3개 열차(1508열차 오후 12시 15분, 1510열차 오후 1시 15분, 1514열차 오후 3시 25분)는 순천역으로 출발역이 변경됐다.
11일 오후 6시53분께 대전 대덕구 신탄진역과 세종시 부강면 매포역 사이 경부선 철로(서울역 기점 148㎞ 인근)에서 부산에서 경기 의왕으로 가던 화물열차가 탈선했다.
사고는 화물열차 9번째와 10번째 차량이 분리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선로를 이탈하며 사고가 난 것.
부상자는 없었지만 뒤따라오던 새마을호 등 일반 여객 열차 35대가 운행을...
새마을호 탈선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2일 발생한 새마을호 열차 탈선 사고 당시 안내방송조차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경 경부선 하행선 서울기점 92.5㎞인 충남 천안시 직산역과 두정역 중간 지점에서 새마을호 열차의 맨 뒤 칸 한 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객차의 바퀴가 레일을 벗어나 침목으로...
2일 오후 1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두정역 인근 경부선 하행선에서 서울을 떠나 마산으로 향하던 새마을호 열차가 탈선했다. 이날 사고는 새마을호 열차가 두정역 진입을 앞두고 맨 뒤칸 객차의 바퀴가 선로를 이탈하면서 일어났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부상자는 없었지만 귀성하던 승객 300여명이 열차 급정거 등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1시간여...
새마을호 탈선 사고가 발생, 승객들이 1시간 동안 고립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2일 오후 12시 20분께 충남 천안시 공주대 천안공과대학 부근 경부선 하행선에서 새마을호가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열차 맨 뒤의 칸 한량이 궤도를 벗어났다. 이후 열차는 사고가 난 차량을 떼어낸 뒤 목적지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충남 천안에서 새마을호 열차가 탈선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12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직산읍 부근 경부선 하행선에서 서울에서 마산으로 가던 새마을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맨 뒤 칸 한량이 궤도를 벗어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사고로 경부선 하행선 열차가 서행하는 등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23일 오전 3시 10분께 대구시 서구 이현동 상리지하차도 경부선 상행선에서 철도시설공단의 작업용 궤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경부선 운행이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대구를 통과하는 경부선 상행선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철도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감축된...
8량이 탈선했다.
코레일은 이번 사고 책임을 물어 본부장급 2명과 대구역장 등 관련자에 대해 복구완료 직후인 1일 오후 직위를 해제했다.
더불어 운행이 중단된 열차에 대해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 KTX의 경우 20분 이상,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40분 이상 지연 시 운임의 12.5∼50%에 해당하는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 사고로 발생한 지연 보상금은 전국 모든 역에서...
탈선사고 역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10건(코레일 관련사고 6건)이 발생했다. 화물열차, 일반열차 등의 알려지지 않은 사고나 장애는 이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철도노조 역시 잦은 철도사고에 대해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코레일이 KTX에 이어 △전동차(2500㎞→3500㎞) △새마을호 동차(2000㎞→3500㎞) △디젤기관차(1200...
운행했으며,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가 이용하는 일반선로로 우회하다보니 KTX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다만 현재도 사고 선로구간의 안전점검 등을 위해 이 구간에서는 KTX가 시속 40km로 서행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KTX의 운행시간이 3분 안팎씩 지연되고 있다.
코레일은 전날 오후 사고지점인 일직터널에서 탈선해 있던 차량 6량을 끌어내고 선로와 전차선의...
그러나 이날 KTX의 주말 운행편수가 줄어 든데다 사고 구간에서는 고속선로가 아닌 새마을호 열차가 이용하는 일반선로로 우회 운행해 KTX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이날 KTX 운행횟수를 종전 218회에서 32회 줄인 186회(86%)로 편성했다.
코레일은 13일에는 종전 운행횟수보다 4회 줄인 213회 수준으로 열차를 편성해 KTX 운행을 사실상 정상화할...
또 사고 여파로 한동안 양 방향 KTX 운행이 중단됐으나 코레일 측은 임시 조치로 KTX 열차를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가 이용하는 일반 선로로 우회시키는 방식으로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오후 4시경부터 부산~대전 구간은 고속선로로, 대전~서울 구간은 일반 선로로 운행을 재개했다.
사고 원인과 관련, 코레일 측과 경찰은 "차체 문제는 아닌 것으로...
KTX를 타려던 승객들은 열차가 예정된 시간에 출발하지 못하자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로 갈아타려고 급하게 표를 바꾸거나 환불을 요구하느라 우왕좌왕했다.
승차권 자동발매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서울역 1층 로비를 가득 메운 승객은 매표소까지 'S'자 형태의 한두 줄로 길게 늘어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승객 최모(41)씨는 "대구에서 고객과 약속이...
고속철도를 제외한 일반철도에서는 새마을호가 최고 시속 140Km로 운행하고 있으며, 그나마 곡선부 등에서는 탈선을 방지하기 위해 속도를 대폭 감속해 운행하고 있다.
틸팅열차는 곡선부 선로에서 차체가 강제적으로 기울어지도록 하는 틸팅장치가 있어 원심력을 감소시켜 탈선 등의 위험을 줄이고, 승차감을 높였다. 이에 따라 곡선부 주행속도가 향상되는 특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