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김장연대’ 후퇴, ‘진윤’ 부상한동훈·원희룡·김한길·인요한 등 하마평친윤 구도 요동...金 옹호 초선 재편 전망2015년 새누리당 ‘진박’ 사태 우려도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여당의 권력 지형이 바뀌고 있다. 친윤 핵심인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가 물러나면서 이들의 자리를 ‘검핵관’(검찰 출신 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나 ‘용핵관’(용산...
새누리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대선후보로 띄우며 바람몰이에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의 콘트리트 지지층이 황 권한대행으로 이동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설 전후를 보면 우리 당원도 아니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이 분의 지지가 커의 10% 안팎으로 나오고 있다”면서 “그 분이 국민이 볼 때는...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계 의원들을 상대로 ‘위장탈당’을 권유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친박계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인 위원장이 탈당계를 내면 대선 뒤 국회의장으로 모시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서 의원은 ‘인 위원장이 친박의원들한테 탈당계를 내면 대선 이후 복당시켜주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새누리당 친박계 핵심 정갑윤 의원이 4일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최근 “최순실 사태가 터져 당에 위기가 찾아오면서 중진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탈당하겠다는 뜻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정 의장은 “누군가 나서지 않는다면 당은 소멸할 수도 있다”면서 “당의 성공을 위해 책임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현재로서 가장 큰 변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출마지와 새누리당 비박계의 신당 창당으로 압축된다. 두 변수는 서로 엮일 수도 있는 부분이다.
반 총장의 출마지가 대선판을 흔들 수 있는 이유는 그가 가진 파괴력 때문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1~2위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새누리당 친박계에서 반 총장을 접촉해 영입을...
이어 “이번 주 안에 탄핵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탄핵에 동참할 새누리 의원들께도 호소 드린다. 서두르자”고 강조했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순실과의 친분을 부인하며 차은택과의 만남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 때문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이 분은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그는 “검찰 선배라고 봐주면...
새누리당 핵심관계자는 23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전날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6인 중진협의체’가 오늘 비대위원장 인선까지 논의하는 등 당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6인 중진협의체는 친박계 정우택·원유철·홍문종 의원과 비박계 김재경·나경원·주호영 의원이 참여한 모임이다.
특히 이 협의체...
새누리당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정현 대표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당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자는 일부 중진의원들의 제안에 대해 “‘그라운드 제로’에서 최고위원들께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해보자고 제안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당 일각에선 새 비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주영 의원 등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새누리당 3선의 김용태 의원이 22일 탈당을 선언했다. ‘최순실 사태’ 이후 주요 정치인의 첫 탈당이다.
남 지사와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저는 오늘 생명이 다한 새누리당을 역사의 뒷자락으로 밀어내고자 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당은 정당다워야...
새누리당 비주류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20일 국회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을 현실화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이 참석했다. 비주류 중진 의원과 ‘진정모’(최순실 사태 진상규명과 국정 정상화를 위한 의원 모임)...
아울러 그는 “새누리당은 국민의 우려와 심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엄중한 후속조치를 당내 의견을 모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현 대표는 이날 오후 박 대통령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직후 최고위원회의와 중진의원 간담회를 긴급 소집, 대응책을 논의하는 등 여당은 사실상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은 17일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내용을 일부 언론사에 누설했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주문했다.
이장우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대표·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 참석해 “어떤 경우에도 특별감찰관을 포함한 파견 공무원은 감찰 내용을 공표하거나 누설하면 안된다고 명확하게 법에 규정 돼 있다”면서...
새누리당은 17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피해 대책을 논의할 당내 특별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우택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대표·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한달 남짓 남은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피해산업에 대한 대책위원회를 당에서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최고위원회에서 당 차원의...
이 의원은 16대 총선(창원을)에서 원내에 입성,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위의장, 여의도연구원장, 경남도당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낸 5선 중진이다.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은 지난달 말 비박(비박근혜)계 김용태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계파청산과 화합, 국민이 중심이 되는 새누리당의 대혁명을...
새누리당은 22일 ‘5개 시·도 중진 의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정부의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따른 내홍을 봉합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간담회는 정진석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간담회의 참석자는 신공항 이슈와 밀접한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지역구의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당 내부에서는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문제를...
새누리당은 9일 20대 국회 전반기의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5선 심재철(경기 안양 동안을) 의원을 선출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PK(부산·경남) 4선 중진인 김정훈 의원(부산 남갑)과 경선을 치른 결과 출석 의원 113명 중 과반의 표를 얻어 부의장 후보로 당선됐다.
심 의원은 당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새누리당은 오는 7월 중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 지도부를 구성키로 하고, 그 때까지 당을 책임질 비상대책위원장을 오는 11일 중진연석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혁신형과 관리형으로 갈리는 비대위의 성격에 대해서는 의원들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무엇보다 당 안정화가 중요하기...
국민의당이 일찌감치 4선의 박지원(전남 목포) 원내대표를 합의 추대한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카운터 파트너가 누가될지 관심이 쏠린다.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국민의당과 달리 경쟁 주자가 많아 경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원내대표 경선은 여소야대, 또 3당 체제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체급보다 협상력이 뛰어난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새누리당 이우현·홍철호·이현재 의원은 18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향후 당 운영 문제 해결을 위한 새누리당 3선 이상 중진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이 끝나자 새누리당은 비대위 구성을 놓고 계파싸움 양상을 보이고 있다” 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수도권에서 총선을 치르고 당선된 저희 3명이 경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