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통합당에 따르면, 비대위는 숙의 끝에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을 최종 후보 안으로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당명 공모에서 '국민'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제안된 점 등을 고려해 국민의힘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통합당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당명 공모를 진행했다. 당명 공모에 1만6000여 건이...
새누리당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비해 당 대선후보 선출 과정을 간략히 하고, 과거 박근혜 당 대표 시절 만든 당헌·당규를 수정한 개정 당헌을 내놨다.
김광림 당헌·당규 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비상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특례 규정 신설했다”며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대통령 후보자 선출에 관한...
2012년 박근혜 비대위 체제 때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꾼지 5년 만이다.
17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도부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새 당명 선정은 설 연휴 이전 일반공모를 진행한 뒤 결정할 방침이다.
당은 ‘보수적통’과 ‘미래지향적 개혁’, ‘책임 있는 정당’의 의미를 포괄하는 방향으로 당명에 대한...
6일 열릴 예정이었던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면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전국위는 인명진 비대위 체제의 비대위원 의결과 함께 당 쇄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하지만 총 51명의 전국위원 중 과반에 못 미치는 24명만이 참석, 회의는 불발됐다.
인명진 위원장은 예정시간인 오후...
박 원내대표는 비대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시기의 주도권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비박이 가지고 있는데, 비박이 9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조정을 해봐야 한다”며 “오늘 야3당 대표 회담 가져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비박계가 주도하는 비상시국위 대변인 격인 새누리 황영철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으로서는 설령 개헌...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이정현 대표와 박근혜 정부의 중요한 책임을 져야할 것들이 그대로 있으면서 비대위를 구성한다는 것은 야합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새누리당의 완전한 해체, 현 지도부가 완전히 사퇴하고, 정계에서 정계 은퇴를 해야한다”고 비대위 구성에 반대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상황 변화에 따라 발의 시기가 다소 늦춰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새누리당이 비대위를 구성하는 것과 무관하게 탄핵은 추진할 것”이라며 “김무성 전 대표 등 비박계도 그 의지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정현 대표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당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자는 일부 중진의원들의 제안에 대해 “‘그라운드 제로’에서 최고위원들께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해보자고 제안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당 일각에선 새 비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주영 의원 등이...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그간 선거를 앞두고 공천심사에서 계파에 이용됐던 ‘우선추천제’에 적용지역 총량을 전체 선거구의 20%로 규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상욱 비대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우선추천을 통한 공천은 전체 선거구의 20%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추천 지역은...
모두가 번뇌로 여기시는 대통령님의 뜻을 새기면서 혁신비대위도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끝까지 당의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야구를 좋아한다. 선수들의 능력 이상으로 감동의 작전과 선수들의 팀워크가 승부를 가르는 스포츠, 그것이 바로 야구이기 때문”이라면서 “새누리당도 그런 정신으로 해 나가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이 다음 달 9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단을 따로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변경하는 데 합의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의 전환하는 데 참석 의원의 절대다수가 동의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의총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 이르면 오는 7일 열리는...
이날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SNS에 “홧김에 급하게 짜깁기로 만든 정당이라… 예상보다 빨리 무너지네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더민주, 새누리, 국민의당 모두 비대위 체제”라며 “이건 한국의 정당 정치에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국민의당과 한국 정당 정치를 비판했습니다.
그는 "김 위원장이 만나서 이야기하기로 했으나 언론을 통해 먼저 '경질' 소식을 들었다"며 "복당 절차가 잘못됐다면 비대위원 전체가 사퇴해야지, 그 책임을 왜 내게 묻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권성동 사무총장 경질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일부 비박계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혜훈 의원은...
새누리당이 20일 유승민 의원 등 탈당파의 복당 결정 논란에 따른 갈등을 봉합하고 당 정상화에 공감대를 이뤘다. 하지만 권성동 사무총장의 경질 문제를 놓고 또 다시 계파간 다툼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를 수용하고 당무 복귀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복귀와 함께 복당 결정 과정에서 있었던...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희옥 위원장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통합과 혁신을 완수하기 위해 고심 끝에 대승적으로 혁신비대위의 소임을 다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비대위를 정상화함과 동시에 비대위원장을 보필할 새로운 사무총장을 인선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내일(20일) 아침 혁신비대위 회의는...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회는 4.13 총선의 공천 과정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7명의 의원을 모두 복당시키기로 16일 결정했다.
이날 김영우 비대위원에 따르면 혁신비대위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일괄 복당 문제를 논의하고 무기명 표결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이들이 모두 복당하면 새누리당의 의석 수는 129석으로 증가, 122석의...
새누리당 혁신비대위는 3일 유승민·윤상현 의원 등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 “복당 문제는 가부를 떠나서 조속한 시일 내에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첫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혁신비대위에서 복당을 허락한다든지, 불가한다든지 가부간에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31일 혁신비대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위원장인 김희옥 내정자를 포함해 11명으로 구성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돌린 문자를 통해 “총원은 위원장을 포함해서 모두 11명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위원장을 제외한 10명의 당내인사와 당 외부인사 비율은 50대 50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당내인사에는...
총선 패배와 비대위 구성의 잡음이 이어지면서 새누리당이 결국 박근혜 대통령 임기 후반 '정신적 분당' 상태를 겪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비대위와 혁신위 추인이 불발되자 혁신위원장에 내정된 김용태 의원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용서를 구할 마지막 기회를 얻었었다. 그러나 오늘 새누리당에서 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