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해 폐지된 기업은 코스피 1개, 코스닥 11개로 총 12개였다.
통상 상장폐지를 앞둔 주식은 주가가 급변하는 일명 '상폐빔' 현상을 겪는다. 상폐빔이란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에 돌입한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락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정리매매 기간에는 주가 변동 하루 제한 폭인 플러스마이너스(±) 30%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 개최“연기금·운용사 스튜어드십 코드 성실 이행해야”“좀비기업 적기 퇴출 위해 상폐 절차 단축·유지 조건 개선 등 논의 중”
이제는 기관투자자의 투자가 실질적으로 확대되고, 기업의 체질이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나아가야 할 시기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금감원, 국민연금공단...
상폐 직전인 기업의 주주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업계 전체와 잠재적 투자자를 위해서라도 썩은 살을 도려내야 한다. 건강한 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새살이 돋는다. 상폐 위기 바이오기업을 구제할수록 업계 이미지는 나빠지고 투자도 경직된다. 썩은 살을 과감히 도려내면 바이오 투자시장은 더 건강해질 것이다.
신규상장은 줄어들고 있고, 상장폐지는 늘어나는 등 기업들에 외면을 받는 탓이다. 특히 코넥스에 가지 않아도 상장할 방법이 있는 데다 상장 유지비용까지 따져본다면 코넥스 시장의 메리트는 점차 떨어져 가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넥스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세븐브로이맥주(1월 17일)와 팡스카이(6월 28일) 단 2곳뿐이다. 지난해 같은...
올해 코스피·코스닥 기업 반기 비적정 64개KH그룹·이화전기·제넨바이오·뉴지랩파마 등기업 존속 증거 미확보·재무제표 미공개 등 원인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의견 거절’로 거래 중지돼
올해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기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가까이 급증하면서 기업들의 상장 폐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년 연속 감사의견 비적정을...
사모펀드가 공개매수로 상장폐지를 고려하는 이유는 기업 지배권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투자금 회수를 위한 엑시트도 그만큼 쉽다. 그러나 공개매수 가격이 개별 주주들의 매입가보다 낮을 때는 기존 개인투자자가 손해를 보게 된다.
홍콩계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 4월 락앤락에 대한 1차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주당 8750원으로...
업계에서는 2013년 알앤엘바이오 이후 첫 상장폐지 바이오기업이 될지, 상장이 유지된 코오롱티슈진과 신라젠처럼 기사회생할지 주목하고 있다.
3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거래소는 셀리버리와 파멥신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해당 기업들은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 후 여러 차례 심의를 통해 상장폐지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셀리버리는 2018년...
올해 공개매수 급증…상폐 직행에 “소액주주 정보 비대칭” 지적도올해만 12건…지난해 기록 넘을 듯상장유지 부담에 자진 상장폐지 늘어“공개매수가 적정한지 정보 제공해야”
올해 공개매수 거래가 급증하는 가운데 사모펀드 주도로 공시 의무와 비용 절감을 위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 사례도 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소액 주주의 정보권이 소외되지...
코스피 관리 종목 19개…지난해 대비 18.7% 늘어티와이홀딩스·태영건설·대동전자·웰바이오텍 등자본잠식·거래량 미달 등에 9개사 거래 정지돼
올해 들어 국내 상장사 중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한계기업이 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자본잠식으로 회생절차를 밟거나 감사의견이 거절되고, 순자산 규모나 거래량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존폐 기로에 놓이게 됐다.
8일...
NH증권, 공개매수→상폐 ‘원스톱’…IB 강자 자리매김
5년간 공개매수 딜 중 절반 주관
NH투자증권이 최근 5년간 진행된 공개매수 건에서 절반 가까이를 주관하는 등 기업금융(IB)의 강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자본시장 최초로 공개매수부터 상장폐지까지 패키지 딜을 성공시키면서 인수금융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페이코인, 지난해 업비트ㆍ빗썸ㆍ코인원 상폐 1년 만에 코빗 상장닥사 “대응 계획 없어” 사실상 허용…일각에선 닥사 무용론 재점화상장 실익도 미지수…상장 첫날 거래 수수료 600만 원 안팎 추정
페이코인이 지난해 국내 거래소에서 일제히 상장폐지 당한 지 1년 만에 코빗을 통해 국내 시장에 복귀했다. 가상자산이 국내 거래소에서 퇴출당한 뒤 다시 상장되는...
사이버 보안 기업 시큐레터는 지난해 8월 기술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그러나 상장 7개월만인 5일, 2023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을 받았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시큐레터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5일 오후부터 매매를 정지했다. 한국거래소 규정상 감사의견 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헬릭스미스, 2005년 상장해 코스닥 시총 2위도임상 실패‧경영권 분쟁 등으로 411위로 ‘추락’ 셀리버리, 2018년 상장…지난해 주식 거래정지올해도 감사보고서 감사 의견거절로 상폐 위기
국내에서 처음 기술·성장성 특례상장 제도로 코스닥에 입성한 헬릭스미스와 셀리버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이었던 두 회사는 예전 명성을...
작년 매출보다 부채가 4배 많아판매 부진ㆍ과도한 투자에 발목"내년까지 만기채권 상환 못 해"1주당 9센트에도 주식 안 팔려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신생기업) 피스커에 상장 폐지를 통보했다. 상폐 직전 마지막 거래에서는 주당 9센트에도 주식이 팔리지 않았다.
NYSE는 “피스커가 장기간 주가가 1달러 미만에...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가장납입, 회계분식 등 불공정거래를 자행하며 연명해온 '좀비기업'들이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대거 포착됐다.
금감원은 25일 최근 3년간 상장폐지 기업 44개사 중 37개사에서 다양한 형태의 불공정거래가 발생해 이 중 15개사에 대해 조사를 완료,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조치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22개사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조치...
셀리버리‧뉴지랩파마, 2년 연속 감사에서 ‘의견거절’카나리아바이오‧제넨바이오는 이번 감사서 ‘의견거절’영업일 15일 이내 이의신청 가능…이의 없으면 상폐
국내 상장 바이오기업들이 잇달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으며 상장폐지의 갈림길에 섰다. 자금 조달이 중요한 바이오산업 특성상 상장폐지는 사실상 문을 닫는 것과 마찬가지다. 기업들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외부감사로부터 감사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는 가운데, 앞서 의견거절을 받은 건설사들의 기업활동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영업환경 악화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가 커지면 기업의 존속 여부를 장담할 수 없어 상장폐지까지 내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우리나라도 상폐 제도는 올해 업무보고에 보면 나올텐데 올해 개선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밸류업 지원방안과는 직접 연관이 없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이 몇 개 기업 대상인가. 또 대표기업 등 타깃 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집중 지원하겠다 했는데 어떤 기준으로 구성하는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정확히 몇 개 기업으로 구성이 될지는 아직 확정은 하지 않은...
미달하면 상폐될 것”이라며 “소규모 ETF는 통상적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경우 운용사가 자발적으로 추가로 판매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이달 2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지난달 말 경영 정상화 및 향후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을 위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후 서울회생법원은 이달 17일...
최근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테크 기업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증권(ETN) 상품들의 상장폐지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발행한 ‘삼성 레버리지 항셍테크 ETN(H)’은 22일 오후 3시 55분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돼 오는 24일부터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이 상품의 본래 만기일은 오는 7월 19일로 예정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