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만 아니라 지난 1월15일 청주공단 내 유리가공업체의 불산 누출사고, 같은 달 12일 경북 상주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산업계 안전사고. 안전 불감증에 걸린 업체들의 늑장 신고가 더 큰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LG실트론과 SK하이닉스 사고 때도 업체들이 사고 발생 4~6시간이 지난 후...
상주공장은 지난 1월 염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당시 염산 탱크 배관에 균열이 생기며 200톤 가량의 염산이 누출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사고 당일 관리직원이 2명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인재(人災)’에 의한 사고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웅진 관계자는 “유독물질을 다루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일정 인력이 필요하지만 인력을 최소화해 고정 비용을 줄이기...
이달 12일 경북 상주에서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불과 3일 뒤인 15일에는 청주의 LCD 공장에서 불산 용액이 누출돼 1명이 부상했다.
불산은 무색의 자극성 액체로 공기 중에서 발연하며 유독성이어서 피부나 점막을 강하게 침투하기 때문에 취급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청주 LCD 공장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 사고도 공장을 순찰하던 직원이 플라스틱 밸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경북 상주 염산누출 사고의 원인이 메인 밸브 파괴라고 밝혔다.
국과수는 14일 경북 염산누출 사고 현장인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을 찾아 현장감식을 벌였다.
국과수 중부본부 김은호 이화학과장은 “염산누출 사고는 염산탱크와 연결된 밸브가 파손돼 빚어진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 과장은 “현장을 둘러본 결과 메인 밸브가 파괴돼...
12일 발생한 웅진폴리실리콘 경북 상주공장 염산누출 사건과 관련해 업체 측은 "10일 안에 누출된 염산을 중화처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웅진폴리실리콘 이상우 생산기술본부장은 "누출 사고가 발생한 저장탱크 주변에 흘러내린 염상 대부분을 집수조에 거둬들였으며 400m가량 떨어진 폐수처리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새벽 1시께 끝냈고...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오전 11시경 경북 상주시 청리면 마공리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 탱크 안에 들어 있던 염산이 누출됐다. 염산은 물에 염화수소를 녹여 만든 유독 용액이다.
누출된 염산은 기체 상태인 염화수소로 변해 대기 중으로 흩어졌지만 공장 밖까지 퍼진 것은 아닌...
이날 관련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 상주시는 웅진 폴리실리콘 상주공장 염산 누출 사기로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려다가 이를 해제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상주시측은 사고 공장 주변 4개 마을 주민 760여명을 공성면 용운 중학교로 대피시키기 위해 준비를 끝냈지만 환경청이 마을에 대한 대기오염 측정결과 오염이 안된 것으로 나타나 이를 해제했다고...
12일 오전 경북 상주시 청리면 마공리 웅진폴리실리콘에서 염화수소가 누출돼 주민 약760명이 대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염화수소는 수용액을 염산이라고 부르는 유독 기체이다.
사고는 200톤 규모의 탱크 배관에 금이 가면서 발생했다. 누출양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당시 공장에는 관리직 직원들이 일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은 가동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