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이 이미 희생자의 사진과 실명을 공개했고, 한국 언론도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와 대구 지하철 화재 등 사고에서도 희생자들의 이름과 나이, 성별, 안치 병원 및 장례식장을 보도해왔다"며 이번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유가족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명단을 공개하는 것에...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건에서도 소방 도착이 늦었다고 처벌되진 않았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국가배상 소송도 예고하면서 배상도 가시화되고 있다. 참사 이후 경찰의 대처나 경찰 지휘체계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이유와 정보보고서 삭제, 구청의 참사 예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희생자...
당시는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이 잇달아 붕괴해 대형 사고에 대한 우려가 큰 시기였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규원 씨와 장녀 지수 씨, 차남 준식(아이리스아이디 부사장) 씨, 삼남 범식(LG 경영전략부문장 사장)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 장지는 강릉통일공원이다.
이후 삼풍백화점은 5시 57분 5층 식당을 시작으로 단 10초 만에 붕괴됐다. 당시 경영진은 무너지지 않은 B동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준 회장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징역 7년 6개월, 이한상 사장은 징역 7년을 선고받았으며 뇌물을 받았던 공무원 30여명은 처벌을 받았다.
당초 서울시는 붕괴 자리에 위령탑을 세울 것을 약속했지만 2년 만에 “땅을...
지난 6일 KBS '다큐 인사이트 - 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에서 이한상 전 삼풍백화점 사장이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을 언급하면서 당시의 참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서초구에 위치한 삼풍백화점 붕괴로 인한 사상자만 15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재산액은 약 27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많은 인적·물적 피해를 남긴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삼풍백화점 사장이던 이준 전 회장의 차남에게는 징역 7년형이 선고됐고, 뇌물을 받고 백화점 설계변경을 승인해준 이충우, 황철민 전 서초구청장은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502명이 숨지고, 937명이 다친 참사의 책임자들이 받은 처벌로는 미미하다는 비난이 들끓었다.
삼풍백화점 20주년을 맞은 2015년 6월 29일에도 당시 삼풍백화점 경영진에 대한 처벌...
삼풍백화점·성수대교 붕괴 등 반복돼온 참사를 막기 위해 전례 없는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요구다"고 말했다.
또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참사의 책임을 져야 할 정부와 여당이 특위 구성에서 과반의 추천권을 갖는 것은 가해자가 수사 주체가 된다는 의미로, 이는 세월호 참사를 망각하는 일"이라며 "유가족 피해자 단체에 반드시...
실제로 1995년 붕괴된 삼풍백화점도 불법 증축과 용도 변경이 붕괴의 한 원인으로 밝혀진 바 있다.
건설회사의 한 관계자는 "삼풍백화점도 4층으로 설계된 건물이 5층으로 증축됐고, 수시로 용도변경이 이뤄지면서 당초의 구조체가 곳곳에서 훼손됐다"며 "초고층 건물은 설계 당시부터 까다롭게 건축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준공 이후 구조변경...
특히 이번에 현직 검사를 윤리경영실장으로 영입하고 기존에 상무급이 맡던 윤리경영실장을 부사장으로 2단계 격상시키면서 윤리경영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성복 검사는 1986년 임관 후 법무부, 대검찰청, 서울지방검찰청 등에서 검사, 검찰연구관, 특수부장, 형사부장, 지청장,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6월4일 발생한 경의선 가좌역 지반침하 사건은 다행히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나지 않았지만 자칫 지난 95년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준하는 대형 참사가 벌어질 뻔 했던 이 문제를 놓고 코레일은 철도시설공단과 책임 소재를 놓고 설전을 벌이는 등 책임회피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치인 출신인 이철 사장의 경우 임기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