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윤리경영실장에 정성복 검사 영입

입력 2009-01-21 1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는 서울고등검찰청 정성복 검사(54세, 사법연수원 15기)를 윤리경영실장(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성복 검사의 윤리경영실장 선임은 신임 이석채 사장이 취임하면서 'All New KT'라는 기치를 내걸고 추진하는 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회사를 윤리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게 하려는 신임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 사장은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지난주 취임 직후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윤리경영실의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에 현직 검사를 윤리경영실장으로 영입하고 기존에 상무급이 맡던 윤리경영실장을 부사장으로 2단계 격상시키면서 윤리경영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성복 검사는 1986년 임관 후 법무부, 대검찰청, 서울지방검찰청 등에서 검사, 검찰연구관, 특수부장, 형사부장, 지청장,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분당파크뷰아파트 특혜분양, 옷로비 사건 등 대형사건들을 맡았고, 검찰 내에서 대표적인 강골 검사로 알려져 있다.

또 대검찰청 감찰1과장 당시 외부인사로 구성된 감찰위원회를 운영하며 검찰 내부 감찰의 투명성을 높이고 엄정한 감찰 활동으로 검찰의 기강 확립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정성복 검사는 "검찰 경험을 살려 최근 도덕성에 상처를 입은 KT를 모범적인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53,000
    • -2.14%
    • 이더리움
    • 4,514,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491,100
    • -6.9%
    • 리플
    • 636
    • -3.64%
    • 솔라나
    • 192,200
    • -4.04%
    • 에이다
    • 541
    • -6.08%
    • 이오스
    • 737
    • -7.3%
    • 트론
    • 184
    • +0.55%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50
    • -9.28%
    • 체인링크
    • 18,700
    • -4.25%
    • 샌드박스
    • 418
    • -6.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