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력발전소를 보유한 한국남동발전 등 공기업 5개사는 2018년 당진ㆍ보령ㆍ삼천포 등 국내 10개 화력발전소에 필요한 컨베이어벨트를 장기간 납품해오던 동일고무벨트 등 7개 업체를 상대로 3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1999년 1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13년 넘는 동안 치러진 163건의 구매 입찰에서 피고 업체들이 가격을 담합했고, 그에 따라 35억 원...
전날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발전소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노동당국이 15일 남동발전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 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9시 30분경 경남 고성군 하이면 소재 삼천포화력발전소에서 2인 1조로 일하던 근로자(남성ㆍ1980년생)가 설비 점검 중 추락해 사망했다.
숨진 근로자는...
석탄발전은 올해 4월 삼천포 2기에 이어 이달 중 호남 1·2호기까지 2017년 이후 총 10기가 폐쇄된다. 국정과제인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 폐쇄가 완성된다. 내년 2월까지 최대 16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을 멈추고, 최대 46기는 출력을 80%까지 제한하는 상한제약을 시행한다.
수송 분야에서는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이 강화된다.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부발전의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는 지난해 12월 폐지됐고 남동발전 삼천포화력발전소 1·2호기는 올해 4월 가동을 멈췄다.
남부발전은 상반기 매출이 2조390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했지만, LNG 가격 급등으로 127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로 전환했다.
아울러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석탄발전 상한제약이 시행된 점도 실적에...
당초 이미 영구 정지한 석탄발전기인 삼천포 화력 1·2호기와 보령 화력 1·2호기를 재가동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소요 시간과 관련 법안 등 현실적 제약 때문에 포기했다. 정부는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방전 시간을 전력 수요 집중 시간대로 조정하고, 여름휴가 분산 등도 기업에 요구하고 있다.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용 발전소를 풀가동하는 방안 역시...
비디아이는 지난해 1월 남동발전으로부터 삼천포 화력발전 5, 6호기의 탈황, 탈질 등 설비공사를 수주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8월 비디아이에 공기 지연 등의 사유로 계약해지 통보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기자재 공급 지연과 공사 인력수급에 문제가 생겨 납기가 지연됐다"며 "관련 정부 부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연에 대해 납기를...
금지 △노후석탄발전소 조기폐쇄 △환경설비 투자 확대 △봄철 노후석탄 가동중단 △고농도시 상한제약 실시 △저유황탄 사용확대 등의 정책을 펼쳐왔고, 실제로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은 2016년 3만 679톤, 2017년 2만 6952톤, 2018년 2만 2869톤으로 감소하고 있다.
올 봄철 정부는 보령 1, 2호기와 삼천포 5, 6호기 등 노후석탄화력 4기를 가동 중지했고 고농도...
15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석탄 화력을 운영 중인 다섯 개 발전 공기업은 최근 전력거래소에 노후 석탄 화력 16기를 2030년까지 LNG 발전소로 대체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미 연료 전환이 확정된 태안 1·2호기, 삼천포 3·4호기를 더하면 전환 규모는 20기로 늘어난다. 발전 공기업에서 현재 운영 중인 석탄 화력(60기)의 3분의 1이다.
정부와 전력거래소는 이들...
회사는 올해 신규 수주한 삼천포 5ㆍ6호기 환경설비 개선 공사와 고성하이화력 1ㆍ2호기 우드펠릿 취급설비 공사를 포함해 현재 약 5800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수주가 약 3400억 원으로 발전 플랜트 부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현재 확보한 수주 외에도 하반기 기존 화력 발전소의 개보수 공공 입찰...
동양 관계자는 “영동화력발전소 1호기에 이어 2호기까지 잇달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동양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 받게 됐다”며 “발전 및 플랜트 부문에서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차후에 있을 프로젝트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은 지난 1월에는 삼천포발전본부 5, 6호기 환경설비 설치공사를 비롯해...
삼천포화력발전은 1982년부터 부산물 처리를 위해 발전소 인근에 추가로 공유수면매립 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산천시는 추가 공유수면매립지의 일부에 대한 관할권이 있으며, 매립 공사를 계속할 경우 자치권한을 침해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헌재는 "대규모 공유수면의 매립은 막대한 사업비와 장기간의 시간 등이...
이어 “탈황·탈질·미세먼지 포집 등 친환경설비가 핵심”이라며 “삼천포 화력발전소 5·6호기를 수주한 상태로, 앞으로도 관련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규제 정책의 핵심은 총 61기의 발전소 중에서 가동년수 30년 이상 발전소(총 10기 중 3기 폐지, 현재 7기)를 4~5년 내 완전 폐지하고 일부는 LNG 발전소 등으로...
남동발전은 같은 해 경남 사천시 삼천포발전본부 회(灰) 처리장에도 10㎿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나온 석탄재를 묻는 회 처리장 공간을 태양광 발전에 활용한 건 한국에서 남동발전이 처음이었다.
발전소의 유휴 부지를 태양광 발전 사업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른 화력 발전사들이 남동발전의 전략을 따라 한...
정 차관은 "충남 등 석탄발전 밀집지역에 위치한 발전소 대상으로 과감한 LNG 전환을 추진하고, 이를 금년 말 9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하겠다"고도 말했다. 이미 삼천포화력 등 노후 석탄 발전소 4기는 폐쇄 후 LNG 연료 전환이 예정돼 있지만 전력 계통, 연료 조달 등을 고려해 경제성이 떨어지는 발전소의 연료 전환을 추가로 독려한다는 뜻이다.
다만...
노후 석탄발전소는 신규 발전소보다 오염물질 배출량이 10배가량 많기 때문이다. 올 연말 삼천포 1·2호기가 문을 닫는 데 이어 2021년엔 호남 1·2호기가, 2022년엔 보령 1·2호기가 폐쇄된다.
올해부터는 석탄발전의 급전순위도 떨어진다. 급전순위 결정에 환경 비용을 반영하는 '환경급전' 제도가 올해부터 도입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4월부터는 발전용 유연탄에...
최근 영동 2호기가 가동을 중단했으며 올해 12월에는 삼천포1·2호기가 문을 닫으면 노후 석탄화력은 4기로 확 준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은 이달 200MW(메가와트)급 석탄화력발전소인 영동 2호기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는 영동 2호기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순수 목재를 가공한 친환경 고형연료인 우드펠릿으로 전환하는...
비디아이는 이날 오후 2시 58분 현재 전일보다 6.25% 오른 8500원에 거래 중이다.
비디아이는 전날 한국남동발전으로부터 삼천포 5‧6호기 석탄화력발전소 환경설비 설치조건부 구매 공급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이날 오후 공시했다.
낙찰금액은 2015억2000만 원(부가세 제외) 규모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212.35% 비중이다.
동양피엔에프는 12일 한국남동발전에서 발주한 삼천포화력 3호기 전기집진기 개선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59억5000만 원 규모다.
회사에 따르면 전기집진기는 코로나방전(corona discharge) 원리를 이용해 화력발전소 석탄보일러 후단에서 발생하는 먼지(분진)를 제거하는 장치다. 동양피엔에프는 자사의 설비를 통해 발생 먼지를 99%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