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저스는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3이닝 동안 60구를 던지고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 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나면서 열세에 놓였다.
첫 타석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 일본인 동료 야마모토의 부진을 만회했다.
다저스가 0-3으로 뒤진 2회 말 투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오타니는 상대 선발 딜런...
다만 1루 주자로 있던 정성훈이 3루까지 달리다 아웃이 되면서 2아웃 주자 1루 상황이 됐다. 이후 박재욱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1회가 마무리됐다.
2회 말에도 최강 몬스터즈의 방망이는 불이 붙었다. 선두 타자로 나선 임상우가 2루타로 진루했고, 정근우의 안타가 이어지면서 무사 1, 3루가 됐다. 후속 타자 최수현의 땅볼 때 3루 주자인 임상우가 런다운에...
타격까지 아웃 처리되며 점수를 내지 못했다.
도무지 터지지 않던 최강 몬스터즈의 추가점 기회는 6회에 찾아왔다. 위기 속 박용택의 담장을 때리는 안타로 1점을 추가한 뒤 이대호의 안타까지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 상황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7회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문교원의 멋진 수비로 실점을 막은 신재영은 만루 위기에서 삼진을 잡으며 쉬운...
하지만 후속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유격수 땅볼 때 홈에서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번 도루는 오타니의 시즌 49호 도루이자, 26연속 도루 성공이었다. 이번 시즌 오타니는 도루 시도 53번 중 49번을 성공해 약 92.5%의 엄청난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MLB 전체를 놓고 봐도 오타니보다 많은 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64개를 기록하고 있는 엘리 데 라 크루즈...
윤상혁 또한 첫 타석에 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최수현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아웃 주자 1, 2루의 찬스를 맞이했다. 투수 윤성환이 어깨 통증을 어필하며 교체됐고, 구원 투수는 1학년 조영우였다. 다음 타석은 대타 국해성이었다. 국해성은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에 성공했다. 순식간에 만루 상황이 된 순간이었다. 하지만 정근우가...
니퍼트는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승을 비롯해 최다 이닝·최다 삼진을 기록했다.
은퇴 이후 야구 예능 프로그램 백투더퓨처 등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니퍼트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새로 합류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2024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에 참여한 니퍼트는 구속 148㎞/h를 기록했고 이에 이대호는 "기가 찬다, 기가 차"며 감탄을...
하지만 김문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2아웃 상황이 됐다. 거기다 정근우 또한 유격수 땅볼로 아웃당하며 또 잔루로 끝이 났다.
3회초 투구 내용이 좋은 유희관은 캡틴 성준한은 삼진으로, 양서준은 뜬 공으로 돌려보냈다. 김문호의 외야 수비도 돋보였다. 다시 1번 타자 이동준으로 시작된 연세의 타선은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성현호의 타구가 1루 쪽으로 향하며...
니퍼트는 한 타자 출루를 허용했지만, 깔끔하게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9회말 박재욱이 잡힌 뒤 정의윤이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출루했다. 하지만 정성훈이 3루쪽 땅볼을 치며 선행 주자가 아웃됐다. 이후 폭투로 정성훈이 한 베이스를 더 진루한 상황, 하지만 김문호가 뜬공을 치며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5-5의 스코어로 연장...
김문호가 볼넷으로 나가고, 최수현이 삼진아웃으로 물러난 2아웃 만루 상황, 다음은 첫 선발 출장의 문교원이었다. 살려야만 하는 찬스, 문교원은 센터 쪽 안타를 쳐냈고 2, 3루 주자 모두 홈으로 들어오며 3-2로 따라잡았다. 문교원의 2타점 적시타였다. 김선우 해설은 "거센 압박감을 뚫고 1번 타자 문교원의 역할을 해줬다"라며 흥분했다. 임상우 또한 2루수를...
전주고도 대타를 냈지만, 니퍼트는 강력한 패스트볼로 맞섰고 삼구삼진으로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이후 김서준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니퍼트는 훌륭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경기는 7-2, 최강 몬스터즈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최강 몬스터즈는 시즌 11승을 기록하며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나며 다시 연승의 기운을 가져왔다. 다음 회는 경기도리그와의 직관전...
그러나 이내 니퍼트는 이인한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주찬 또한 헛스윙 삼진아웃으로 마무리했다. 1아웃만 잡으면 되는 상황. 정대선은 담장을 맞는 1타점 2루타를 쳐냈고, 3-7까지 점수는 벌어졌다.
8회초 수비교체로 타석에 들어선 몬스터즈 서동욱은 롯데 서동욱에게 인사를 냈다. 출루가 무조건 필요한 몬스터즈의 상황이지만 서동욱은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아웃카운트는 1개도 잡지 못했다. 0이닝 4실점을 기록한 고우석은 더블A 6경기에서 1승, 1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19.29를 마크했다. 4와 3분의 2이닝을 던져 13안타와 4볼넷을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12실점(10자책점)을 했다.
고우석은 마이애미 이적 후 트리플A에서 16경기에 나와 21이닝을 던져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앞서 5월 5일 샌디에이고...
최고 구속 135km/h를 던진 박정우는 김재환을 2루 땅볼, 강승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는 등 퍼펙트로 아웃 카운트 3개를 책임졌다. 앞서 KIA는 2020년 5월 11일 맷 윌리엄스 감독 시절 삼성과의 경기에서 2-14로 뒤진 상황에서 야수 황윤호를 등판시킨 바 있다. 당시 황윤호는 박해민을 상대로 공 4개를 던진 끝에 아웃 카운트 한 개를 처리하며 마운드에서...
이날 김하성은 1-5로 뒤진 3회 말 첫 타석에서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4구째 한가운데 직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3루 땅볼로 아웃됐다.
3-5로 추격한 5회 말과 7회 말 타석에선 글래스노우에게 모두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두 점 차로 지고 있는 9회 말 3-5 공격에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매니 마차도와 잭슨 메릴이...
1번타자 이선우를 상대로 땅볼을 유도하며 1아웃을 만든 이대은은 이어 김동규와 신윤후에게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박준우와 마찬가지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2회초 타석에는 이대호가 들어섰다. 최강 몬스터즈와 롯데팬 모두의 환호를 받은 이대호의 보호대에는 '그리웠습니다. 롯데팬분들, 그리고 사직'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대호는 3...
7회 2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배지환은 연장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10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완 불펜 저스틴 마르티네스와 맞대결에서 번트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야스마니 그랜달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배지환은 맨드류 맥커친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에 안착한 뒤 마르티네스의 폭투를 틈타 결승 득점을 올렸다.
피츠버그(53승 52패)...
김하성의 플레이로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 타자 잭슨 메릴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엔 실패했다.
김하성은 나머지 타석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냈다. 2-0으로 앞선 6회 초 1사 3루에서 삼진으로 아웃됐고, 3-0으로 앞선 8회 마지막 타석 무사 만루에선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4-0으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내달렸다.
결과는 김영운이 높은 공에 휘두르며 삼진 아웃. 하지만 위기는 바로 찾아왔다. 이상화가 사구로 1아웃 1, 2루 상황이 벌어졌고, 박준기가 우측 라인 안쪽 깊숙한 안타를 쳐내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4-3, 강릉영동대가 턱밑까지 추격한 것이다. 다행히 다음 타자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다.
6회가 마친 뒤 키스 타임 이벤트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도리화가’ 등을 연출한 이종필 감독의 신작으로, 탈주를 시도하는 북한 최전방 군부대의 중사 ‘규남(이제훈 분)’과 그를 막기 위한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추격전을 그린다. 앞서 공개된 구교환의 피아노 연주 장면에서 송강이 비쳐 특별 출연에도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탈주'는 개봉 첫날인 3일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심판의 삼진 아웃콜에 모두 환호하는데요. 후, 이번엔 ‘그분’의 판단을 정확히 읽어낸 나 자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요즘 프로야구판에 ‘결정구’는 모두 1~2초의 ‘묘한 침묵’을 동반하고 있는데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이 전달하는 ‘스트라이크’와 ‘볼’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이제는 너무 익숙해진 ABS,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는 전 세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