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AI PC가 확산하는 가운데 SS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앞서 배 부사장은 1월 기고문을 통해 "PM9E1은 초거대 언어 모델(LLM)을 1초 내 D램으로 전송할 수 있어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열어가는데 최적화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PC SSD 시장 규모는 114억 달러(약 15조1870억 원)로, 전체 낸드...
이어 "D램(DRAM)부터 시작된 신규 CAPA 투자는 가동 시점부터 소재의 수요 증가를 가져오는 요소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소재 국산화에 따른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며 티이엠씨도 Ne(네온), CO(일산화탄소) 등의 소재의 국산화를 이루어...
기존 D램 대비 데이터 용량이 크게 늘고, 처리 속도도 빨라 AI 시대 필수 메모리로 꼽힌다.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AI 시장 큰손인 엔비디아에 5세대 HBM인 HBM3E를 납품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여전히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액 18조793억 원, 영업이익 6조8456억 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기준...
특히 4분기 국내 상장사 중 영업이익 1, 2위는 반도체 양강 삼성전자, SK하이닉스로, 지난해와 비교해 반등세가 압도적이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올해 4분기 12조653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48% 증가했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8조1998억 원으로 2269.6% 급증했다. 두 기업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합치면 20조8532억 원으로 전체 상장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임원을 지낸 최 씨는 20나노급 D램 반도체 제조를 목표로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공정단계별 핵심기술을 빼돌리고, 2022년 4월 실제 반도체로서 기능을 측정하는 기초 개발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 씨는 이 과정에서 공정설계실장으로 일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유출된 기술의 경제적 가치는...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안동건)는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약 4000억 원을 투자 받아 삼성전자의 핵심 기술을 부정 사용해 20나노 D램을 개발한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 대표 최모(66) 씨와 개발실장 오모(60) 씨를 27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2020년 9월 중국 지방정부와 합작으로 청두가오전을 설립했고 이후 삼성전자에서 수석연구원을 지낸...
삼성전자(4.02%)와 SK하이닉스(9.44%) 주가도 26일 급등 마감했다.
최근 반도체 업황이 고점을 찍고 다시 ‘다운사이클(침체기)’에 진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다. 특히 3년 전 ‘반도체 겨울’을 예측한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15일 ‘겨울은 항상 마지막에 웃는다’는 제목의 반도체 산업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PC 수요 감소에 따른 일반 D램의...
SK하이닉스는 이번 'HBM3E 12단' 양산을 통해 후발 주자인 삼성전자, 미국 마이크론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게 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3%, 삼성전자 38%, 마이크론 9%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전체 HBM 비중에서 HBM3E 12단 제품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시장 주류는 HBM3와 HBM3E 8단이지만, 엔비디아의...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26일 강세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시장 기대를 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기대감이 반영된 까닭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04% 오른 17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18% 오른 6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마이크론이 시장...
8세대 V낸드∙5나노 컨트롤러 탑재전작 대비 읽기·쓰기 속도 45%, 50% ↑
삼성전자가 고성능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인 '990 에보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8세대 V낸드와 5나노미터(㎚, 1㎚=10억분의 1m)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갖췄다.
990 에보 플러스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이날 전자신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D램 칩 품질을 최대 3단계로 나눠 선별할 수 있는 장비(Sorter)를 발주했다. 장비는 프로텍이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물량은 20여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프로텍은 지난 13일 삼성전자에 244억 원 규모 장비를 계약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만들어지는데, 전공정에서 D램 웨이퍼가...
김기남 고문 역시 2019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인터뷰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1986년 1Mb D램 개발을 꼽으며 "삼성전자 반도체인의 신조 1번 항목인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라'를 가슴에 품은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양향자 전 국회의원은 2020년 고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당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반도체 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2조7000억 원"이라며 "레거시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PC와 모바일) 제품 중심의 IT 수요가 예상대비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며, 여타 IT부품대비 상대적으로 D램·낸드의 연...
최근 모건스탠리 등 일부 외사에서 HBM 공급과잉, D램 피크아웃 등으로 이유로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 전반에 걸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업황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
물론 9월 말 현재 국내 반도체 업종의 12개월 영업이익 전망치는 92.1조 원으로 8월 말 96.8조 원에서 약 2.3% 하향 조정되는데 그친 것에...
스마트폰과 컴퓨터(PC) 판매 부진이 계속되는 데다 인공지능(AI) 수요도 불투명한 만큼, D램 가격이 내년 초부터 떨어지며 불황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증권사들도 반도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낮춰잡고 있다. 유진투자증권(11만 원→9만1000원), 한국투자증권(12만 원→9만6000원), 메리츠증권(10만8000원→9만5000원), KB증권...
반도체 업황도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을 어둡게 한다. D램과 낸드 모두 3분기 출하량이 전분기에 비해 줄고,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폭도 한 자릿수로 제한될 전망이다.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9조3000억 원, 10조3000억 원으로 컨센서스(매출 83조3000억 원, 영업이익 13조3000억 원)...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체들의 주도권 싸움이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론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36GB(기가바이트) HBM3E 12단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우리의 HBM3E 12단 제품은 경쟁사의 24GB HBM3E 8단 제품보다 훨씬 낮은 소비전력을...
◇SK하이닉스
D램 수요 양극화 심화
목표주가 24만 원 제시, 투자의견 매수 유지
3분기 추정 영업이익 6조7000억 원, 컨센 소폭 하회
뚜렷한 D램 수요 양극화, 실적 변수로 작용
김동원 KB증권 연구원
◇삼성전자
중국과 모바일 의존도 높은 게 부담
3분기 예상 영업이익 13조3000억 원에서 10조3000억 원으로 하향 수정
이번 다운사이클에서 취약한 반도체 사업 구조...
이들 품목 모두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OLED 패널에선 LG디스플레이가 2위를 지켰고 초박형 TV에선 LG전자가, D램 반도체와 낸드플래시 반도체에선 SK하이닉스가 2위를 유지했다.
다만 이를 긍정적인 결과로만 볼 수는 없다. 세계 1위를 차지한 품목이 2022년 6개에서 지난해 4개로 줄었다. 순위 역시 일본과의 공동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밀렸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