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다른 중국계 외국의료기관인 ‘산얼병원’이 설립 신청을 냈지만 당시 복지부는 “법령이 정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녹지그룹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녹지국제병원은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778억원을 들여 2만8천163㎡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성형외과·피부과·내과·가정의학과 등 4개...
보건복지부는 외국계 투자개방형 병원 후보였던 제주도 산얼병원의 설립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측 사업자인 CSC가 지난해 2월 제주도 서귀포에 500억원을 투자해 48병상 규모의 산얼병원을 설립하겠다고 제주도에 신청한 지 1년 반 만이다.
CSC의 모기업인 톈진화업그룹의 대표가 구속 중이고 채권·채무관계가 복잡한 데다 산하 회사 두 곳은...
◇ 복지부 "중국계 산얼병원 제주도 설립 불허할 것"
'외국계 영리병원 1호' 후보였던 중국계 산얼병원의 국내 설립이 결국 무산됐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최종적으로 제주도에서 요청한 산얼병원의 사업계획서를 불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현지 공관(주중 한국대사관)의 조사에 따르면, 산얼병원의 중국 모기업 대표자는 현재 구속...
'외국계 영리병원 1호' 후보였던 중국계 산얼병원의 국내 설립이 결국 무산됐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외교부 공관의 현지 조사 결과와 제주도가 제출한 사업계획서 보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최종적으로 제주도에서 요청한 산얼병원의 사업계획서를 불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현지 공관(주중 한국대사관)의 조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국내 첫 외국계 영리병원 후보인 산얼병원의 설립을 허락하지 않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15일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산얼병원의 사업 주체인 중국 CSC측이 다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결과 현 상황에서는 사업 추진이 어렵지 않겠나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와 제주도는 앞서 중국 CSC측에 중국 모기업 부도설과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