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은 분홍색 세로 줄무늬 셔츠에 회색 면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이었다.
사진 속 장소는 거실로 추정된다. 창은 통유리로 시공해 개방감을 더했다. 밖으로 나가면 마당이 있고, 그 앞에는 방이 있었다.
사저 관계자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개인 이사 물품과 사저 내부를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호텔 영빈관에 개최되는 외빈초청 만찬을 마지막으로 취임 첫날 공식 일정을 마친다. 외빈초청 만찬에는 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총리,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외국 사절단, 5대 그룹 총수, 경제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취임식 당일 정오부터 청와대를 개방하기로 해 신라호텔에서 만찬을 진행하는 것 역시 기존 취임식과 다른 풍경이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오후 YTN '더뉴스'에 출연해 '윤 당선인이 5월10일부터 청와대를 국민께 개방하겠다고 한 (윤 당선인의)공약을 배려한 결정이냐'는 질문을 받자 "당연히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은 "(취임식) 전날 일과가 끝나고 바로 밖으로 이동해서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차기 정부의 공약이 잘...
애초 9일 밤을 청와대 관저에서 보낸 후 10일 아침에 떠날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이날 자정부로 청와대를 개방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계획을 고려해 하루 일찍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 밤을 관저나 사저가 아닌 다른 곳에서 보내는 것은 1987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취임식 후 문 대통령 부부는 경남 양산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5월10일부터 청와대를 개방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대해 "문 대통령 임기가 5월9일 밤 12시까지로 대통령이자 국군 통수권자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안위를 지켜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여름휴가지로는 경호상의 어려움을 고려해 문 대통령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양산 사저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역대 대통령 여름 휴가지로 자주 사용됐던 ‘저도’도 거론되고 있다.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청와대 개방과 함께 저도 개방도 약속한 바 있어 잠깐 저도를 둘러볼 가능성도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충북 청주의 청남대에서 지난...
노무현재단은 1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사저의 문을 시범 개방했다. 노무현재단은 한 두 차례 더 시범 개방한 후 5월 한 달간 토·일요일에 한해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3시 등 3차례 사저를 일반에 공개한다.
노무현재단은 봉하마을 사저가 자연의 품에서 인간의 삶이 이어져야 한다는 노 전 대통령의 뜻이 반영돼 낮게...
서울시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私邸)이며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잠저(潛邸) 운현궁에서 7~8월 매주 금요일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운현궁은 오후 7~9시 노락당을 제외한 모든 구역을 개방한다.
전통 국악 공연과 창극 공연도 열린다. 공연은 운현궁의 안채인 이로당(二老堂)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된다. 또한...
◆ 시민단체 "MB, 대통령 지정기록물 열람"…MB측 부인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에 서울 강남구 사저에 대통령 기록 온라인 열람 장비를 설치했다고 한 시민단체가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과 국가기록원 측은 온라인 열람장비 설치는 확인했으나 이를 통해 지정기록물을 열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명했습니다.
◆ 강남·신촌서...
서울 덕수궁 석조전(사적 제 124호)이 지난 5년간의 복원공사를 마치고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지난 13일 새롭게 개방됐다. 이 소식에 기자는 따사로운 가을 햇빛이 단풍나무와 은행나무를 울긋불긋 물들이기 시작한 덕수궁을 25일 찾았다.
대한제국의 자주성을 천명하기 위해 1910년 축조된 덕수궁 석조전은 18세기 유럽 궁정건축양식의 3층짜리 대형 건축물로 최초의...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私邸)로 사용됐으며 조선 제26대 임금인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잠깐 머물렀다.
운현궁의 야간개장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로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은 창극 및 전통 국악 공연이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운현궁 야간개장 소식에 네티즌은 "운현궁 야간개장 기대돼" "창경궁 이어 운현궁도 야간개장...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의 사저 개방을 위해 권양숙 여사가 지난해 11월 사저 기부 의향서를 제출해 사저의 일반 공개를 추진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권 여사가 '사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노 전 대통령의 유지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여사는 기부하기로 한 사저 인근에 3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지어 옮겨갈 예정이며, 이 사저는 오는...
특히 지난달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현 정부 대북정책의 골간인 ‘비핵·개방 3000’(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하면 1인당 주민 소득을 3000달러까지 올리겠다)은 사실상 용도 폐기 운명에 처했다.
또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자부했지만 ‘측근 비리’라는 꼬리표를 임기 내내 달고 다녔다.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을 비롯해 ‘정치적 멘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