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광명을)은 8일(목)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국토부가 자동차 연비 조사에 대해 수수방관하고 있다가, 이번 폭스바겐 디젤게이트가 터지자 벼락치기로 연비재조사를 실시한다고 나섰다. 뒷북행정의 표본이다”라고 질타했다.
지난 9월 18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폭스바겐 그룹의 청정대기법(Clean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광명을)은 8일 “과징금 등 연비 뻥튀기로 인한 국내 처벌이 미국에 비하면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국토부는 연비를 부풀려 적발된 국내 자동차 업체들에게 아직도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아우디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30일 환경부에 제출한 공문을 통해 “본사의 기술적인 해결책 개발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 일부 차종의 연비 조사 결과 발표를 한달 가까이 미루면서 부처내 자체감사와 부총리급 중재까지 '뻥튀기연비'분쟁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1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토부와 산업부는 지난해 자동차 연비의 검증 과정에서 싼타페와 코란도스포츠에 대해 서로 다른 결론을 내렸다. 국토부는 이들 차량의 실제 연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