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비은행권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대환하는 프로그램(소진공‧5000억 원) 요건은 대폭 완화한다. 신용도 NCB 919점 이하, 대출시점은 올해 7월 3일 이전 대출로 대상을 확대했다. 대출 유형은 사업용도의 가계대출을 포함(1000만 원 이내)하도록 했다.
민간 금융기관의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대환보증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우리금융지주는 전일 "당사는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해보험 지분 인수를 검토하였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메타랩스(-18.11%)의 하락폭도 컸다. 직전 주 메타랩스 주가는 메디컬·의약품 업체 에스메디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했으나, 이에 대한...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기업대출 연체율은 2.31%(은행 0.48%, 비은행금융기관 5.96%)로 지난해 3분기 1.72% 대비 0.59%p 올랐다. 2012년 6월 2.48% 이후 역대 최고치다.
한은 관계자 “은행 수익에 크게 기여한 기업대출은 추후 금리 하락기로 전환되면 은행 수익을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특히 기업대출 부실이...
전날 금융위원회는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거쳐 스트레스 DSR 2단계 조치를 당초 7월에서 9월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스트레스DSR 3단계 도입 시점도 내년 초에서 내년 7월로 늦춰졌다.
이 부총재보는 “리스크 요인으로 걱정하는 부분은 취약부문의 채무상환 부담이 누증되고 부동산PF 부실 우려가 있다는 점”이라며 “정책당국도 이러한 점에 대해서 걱정을...
한은, 26일 ‘2024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 발표비은행금융기관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유동성확보비율, 보험 387.3%로 가장 높아…저축은행 142.2%·상호금융 128.8%“긴급 유동성 확보 위한 신용공여 약정 확대 등 대응 강화 필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의 유동성 대응능력이 증권사나 보험사보다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6일 공개한 ‘2024년...
한은은 “가계 부문은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한 스트레스 DSR의 적절한 운용을 통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 부문에 대해서는 질서 있는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향후 부동산 등 특정 부문으로의 신용공급 쏠림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반면, 엔화예금은 전월말 대비 3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엔화 약세의 강세전환 기대 등으로 비은행금융기관의 투자자예탁금, 개인예금 등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은 전월대비 25억6000만 달러 감소한 739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같은 기간 1억7000만 달러 증가한 15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3년에도 PF 익스포저가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나면서 위기 대응이 요구됐고, 2019년에는 증권사가 PF사업에 제공한 대규모 채무보증이 문제가 됐다. 2022년에는 레고랜드 사태가 터지면서 채권시장이 경색됐다.
작년 말에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20개 이상의 종합건설사가 파산하기도 했다.
황순주 KDI 연구위원은 "부동산PF는...
김 상임위원은 또 "현재 FSB가 추진 중인 비은행금융기관(NBFI) 리스크 해소를 위해 회원국들이 활용했던 구체적인 정책수단의 경험 및 교훈을 공유하는 작업은 매우 의미있다"며 "한국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금융시장 위기시 주가연계증권(ELS) 마진콜에서 비롯된 자금경색 상황을 유동성 공급 등을 통해 신속하게 해소한 경험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의 친환경 전환을 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녹색채권 시장 규모가 미미한 상황에서 자본시장에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밖에 이 총재는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한은 대출 접근성과 도덕적 해이 △실거래 기반의 무위험 지표금리인 KOFR 활성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앞으로의 과제로 꼽았다.
고금리에도 미국 금융이 순항하는 이유로 △비은행 금융기관에서의 자금 조달 확대 △정부 부채가 성장을 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연준을 꼽았다. 염 이사는 “고정관념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지난해 실리콘밸리뱅크(SVB) 뱅크런으로 금리가 높으면 미국이 경기가 망가질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지만, 오히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지표가 잘 나오고 있다”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같은 기간 2조 원 감소에서 7000억 원 증가로 전환했다.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은 작년 4분기 11조9000억 원 증가에서 올해 1분기 11조 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제조업은 같은 기간 6000억 원 감소에서 12조2000억 원 증가로 전환했다.
서정석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제조업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그는 "부동산 PF 사업의 수익성 악화 시 PF유동화증권 차환발행 애로가 자금조달 시장 전체의 경색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상존한다"면서 "기업 신용위험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선임연구원은 "금융기관들은 기업 신용위험 상승에 대비해 충당금 적립, 자본 확충 등 건전성 유지 노력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베이를 통해 맥쿼리증권은 호주·뉴질랜드,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대만, 태국 등에서 자동차·자동차 부품, 은행·비은행 금융, 보험, 기초소재, 임의 소비재, 필수소비재, 산업재, 통신, 헬스케어, 제약·생명공학, 인터넷, 카지노, 기술 등에 걸쳐 성과를 나타냈다.
맥쿼리 아시아 주식 리서치 팀은 25년 이상 기관...
기업들의 수요가 커지자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골드만삭스 등 내로라하는 월가 은행과 자산운용사 등 비은행권 금융사들이 사모대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자사 대체투자사업부인 ‘골드만삭스 얼터너티브스’가 131억 달러 규모의 ‘웨스트스트리트론파트너스5호’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일 전략을 가진...
한국은행의 ‘2024년 3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를 보면 국내 비은행금융기관(새마을금고 제외)의 전체 해외 부동산 투자는 2023년 9월 말 기준 약 46조3000억 원이며 이중 상업용 부동산은 42조7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상업용 부동산 비중은 증권사 94%, 보험사 93%, 여전사 89%, 상호금융 86% 순으로 대부분의 업권에서 상업용 부동산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현지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행과 같이 특정 금융사가 독자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방식보다 은행, 비은행, 정책금융기관 등이 협력해 시장지배력이 있는 현지 대형 금융사의 지분을 공동 인수하는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진출의 현실성과 효율성을 따졌을 때 중점 지역이나 국가에...
금융당국은 PF대출 부실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은행 금융기관의 충당금 적립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질서 있는 연착륙’이라는 일관된 기조 아래 정상사업장에는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은 재구조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가계부채...
지난해 3분기 기준 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의 자본 적정성 비율이 양호했고 지난해 10월 일반은행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도 원화(110.5%)와 외환(154.7%) 모두 감독기준을 넉넉히 넘어섰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사들의 유동성 대응능력은 감독기준을 살짝 웃도는 만큼, 부동산 경기 둔화와 높은 단기금리 등을 고려할 때 자금 압박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