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외화예금, 5개월 연속 하락…달러화·유로화예금 감소

입력 2024-06-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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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1일 ‘2024년 5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발표
거주자외화예금 889억6000만 달러…올 들어 감소세 지속
달러화·유로화예금 총 24억7000만 달러↓…엔화예금 3억6000만 달러↑

(한국은행)
(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이 올해 들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4년 5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889억6000만 달러로 전월말 대비 23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작년 12월 말(1038억8000만 달러) 이후 올해 들어 5개월째 감소한 것이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과 유로화예금은 전월말 대비 각각 21억2000만 달러, 3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예금은 수입 결제대금 지급, 환율이 높은 수준이라는 인식 등으로, 유로화예금은 수입 결제대금 지급, 일부 외국계 기업의 국내투자 확대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엔화예금은 전월말 대비 3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엔화 약세의 강세전환 기대 등으로 비은행금융기관의 투자자예탁금, 개인예금 등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은 전월대비 25억6000만 달러 감소한 739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같은 기간 1억7000만 달러 증가한 15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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