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의 아버지는 대통령실 김승희 의전비서관"이라며 "김건희 여사와의 대학원 최고위 과정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캠프에 합류해서 의전비서관까지 올라간, 항간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승희 비서관의 부인 카톡 프로필을 보면 남편과 대통령이 함께...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영빈관 신축 추진 과정에서 비선 실세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들고 있다"는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양기대 의원은 "이 문제의 핵심은 누구의 지시로 대통령실에서 영빈관 신축 계획을 수립해 대통령과 총리도 모르는 관련...
지난 2014년 세계일보는 비선실세 최순실(본명 최서원) 씨의 남편인 정윤회 씨가 청와대 핵심인사들과 접촉하며 국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문건을 보도했다. 검찰은 문건 유출경위에 초점을 맞춘 수사를 하면서 문건 자체는 허위사실로 결론 내렸다.
만일 당시에 해당 개정안이 시행됐다면 ‘일반인’인 최 씨나 정 씨가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했을 것이고 검찰 수사...
전에 '비선 실세' 최순실 씨를 관저에서 만나 회의하며 대응책을 논의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조여옥 대위는 2016년 12월 22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출석해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관저 옆에 있는 의무실에 근무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한 언론 인터뷰에선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관저 의무동에서 근무했다고 밝혀 위증 의혹...
국정원 댓글 사건은 2012년 대통령 선거기간 중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에 게시글을 남기는 등 방법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사건이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 지검장(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수사를 벌였지만 검찰 수뇌부와 정면으로 부딪친 끝에 좌천된 바 있다. 이후 윤 지검장은 2013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댓글 수사...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폭로한 고영태(41) 씨가 세관장 인사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이번 사건의 '최초 제보자'였던 고 씨는 개인 비리로 구속을 면치 못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5일 오전 3시 8분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청구된 고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특검팀의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최순실과 비선실세들이 사익을 위해 국정을 농단했고 최씨와 박 대통령은 공범임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고 대변인은 “특검팀의 최종수사결과를 볼 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로 특검팀의 수사기간이 만료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아쉽다”면서...
그는 “국민이 맡긴 권력이 피청구인(대통령)과 비선 실세라는 사람들의 노리개가 되었다는 분노였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자부심이 모욕을 당한 수치였으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책임질 줄 모르는 모습에 대한 좌절이었다”고 일갈했다. 최후진술 도중 감정이 복받친 듯 울먹이는 목소리로 잠시 낭독을 멈추기도 했다. 그는 “이번 국정농단 사건으로...
우 전 수석은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의 국정농단 사실을 알고도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고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직원 등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인사를 배제한 혐의도 있다. 미르ㆍ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내사하던 이석수(54) 전 특별감찰관을 방해하고 특별감찰관실을 와해시키도록 한 혐의도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비선 실세' 최순실(61) 씨가 30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국정 개입'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 씨를 상대로 뇌물 수수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최 씨는 끝내 불응했다.
이에 특검은 최 씨에 대해 곧 체포영장을...
이어 “특위 활동은 최순실씨 등 비선실세에 의한 정부 고위직 인사개입, 미르·K스포츠재단의 기금 출연과정의 청와대 강압과 정경유착 정황,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선 의료진의 시술 등을 확인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국정농단 의혹 핵심 증인들의 불출석, 강제구인권 등 제도적 장치 미흡으로 동행명령제도의 실효성 부족, 위증죄 고발 외에...
그동안 이들 기업은 검찰 조사에서 이번 국정농단의 피해자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뇌물죄 등의 혐의에 무게를 두고 이들을 정조준하고 있다.
특검은 9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의혹 규명을 위해 삼성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차장(사장)을 소환조사했다. 특검팀 목표는 삼성의 핵심 수뇌부가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인...
이들은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의 국정농단 사태는 물론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규명할 핵심 인물이다. 특히 이 전 비서관과 안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대통령을 16년 동안 보좌했다. 소추위원단 측은 이들에게 최 씨의 존재를 알았는지, 최 씨가 어느 선까지 국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특별검사법에 명시된 14가지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검토가 필요하다고 요청한 사안에 한정된 자료다. 특검은 우 전 수석이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의 국정개입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에 대해 들여다 보고 있다.
특수팀 수사는 당초 예상보다 지연된 반면 이렇다 할 결과물은 내놓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지난 11월 우 전 수석이 검찰에 출석할 당시...
우 전 수석의 경우 '비선실세' 최순실(60) 씨 등의 국정과 이권 개입 등 비위사실을 알면서도 감찰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넘겨받은 자료에는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탈세 의혹 등 개인비리에 관련된 내용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 전 실장과 우 전 수석은 이번 정권에서 청와대는 물론...
권한없이 국정에 개입해 이권을 챙긴 '비선실세' 최순실(60) 씨가 24일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출석했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 씨는 이날 오후 1시52분께 법무부 호송차량을 통해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 3층 주차장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수의 차림에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숙인 최 씨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앞두고 있는데 어떤 심정이냐', '정유라...
헌재는 이를 추려 △비선조직을 통한 국정농단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모금 등 대통령 권한 남용 △언론자유 침해 △'세월호 7시간'으로 대표되는 생명권 보호의무 위반 △대기업으로부터의 뇌물수수 등 5개로 묶었다.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증인 채택…"수사기록 상관없이 신문" = 헌재는 이날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와 청와대 안종범(57) 전 수석...
특히 비선 실세의 뜻에 따라 장차관 등 고위 공직자가 임명되거나 해임된 의혹에 대해선 인사 과정에 지인의 의견을 들었어도 대통령이 최종 인사권을 행사한 만큼 임면권 남용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 씨의 연설문 등 개입 의혹에 대해선 ‘백악관 버블·키친 캐비넷’ 등의 용어를 인용해 방어한 점도 눈에 띄었다.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도 청와대에서 정상 근무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건의 중심 인물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정윤회의 아들로 알려진 배우 정우식이 MBC 경영진의 도움으로 오디션 없이도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MBC 경영진이 정윤회의 아들인 정우식을 드라마에 출연시키도록 현장 제작진에 여러 차례 청탁을 넣었다. 또 일부 드라마의 경우...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이 수사해야 할 대상은 △청와대 문건 유출 및 최 씨의 국정개입 의혹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모금 의혹 △최 씨의 딸 정유라(20) 씨의 부정 입학 및 특혜 의혹 △김기춘 전 실장과 우병우 전 수석의 직무유기 의혹 등 15가지다. 탄핵안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 위반 사실 5개, 법률 위반 사실 8개가 담겼다. 특검은 탄핵심판을 결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