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용상(龍床)앞에 앉아서 넋을 놓고 있는 연기를 펼칠 때나 혹은 박문수 역 이원종을 마주한 자리에서도 맨발이었다. 또 문갑에 앉아서 생각할 때, 수라상이나 술상 앞에서도 여전히 맨발이었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한석규는 이번 ‘비밀의 문’ 임금 영조를 연기하면서 ‘사람 그 자체의 영조’라는 점에 역점을 두면서 이처럼 맨발로 연기투혼을 하고...
'비밀의 문'
김창완이 아들 곽희성의 진심까지 이용하며 궁지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10회(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에서 김무(곽희성)는 평생 처음으로 김택(김창완)을 '아버지'라 불렀다. 하지만 그 추억과 죽음을 맞바꾸는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김택은 신흥복(서준영) 살해...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에서 영조(한석규)와 김택(김창완)은 맹의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박문수(이원종)는 자신의 방에 도착한 한 꾸러미를 열었고, 그 안에는 나철주(김민종)의 오른손이 담겨있었다. 김택은 그를 협박하기 위해 검객 나철주의 손을 잘라 보낸 것이었다.
박문수는 김택을 찾아갔고, 김택은 "이제...
비밀의 문 박문수
이제훈이 스승 이원종의 배신에 절망의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SBS ‘비밀의 문’에는 이선(이제훈)이 스승 박문수(이원종)에 대한 배신감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담(김유정)은 이선을 찾아와 "박문수(이원종) 대감께서 검계를 고용한 듯 보입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선은 박문수의 빈청을 압수수색 할...
14일 방송된 SBS ‘비밀의 문’에는 이선(이제훈)이 스승 박문수(이원종)에 대한 배신감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지담(김유정)은 이선에게 박문수가 강필재(김태훈)를 죽였다는 사실을 제공했다. 이에 이선은 박문수의 빈청을 압수수색 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니 이선은 박문수의 집무실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는다. 신흥복(서준영) 살인사건 현장에서 없어진...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ㆍ연출 김형식) 8회분에서는 강필재(김태훈 분)가 죽는 내용이 방영됐다.
나철주(김민종 분)는 박문수(이원종 분)에게 그림자를 처리하고 담뱃대를 찾으라는 명을 받고 강필재를 찾으러 나섰다. 이때 강필재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맹의가 어디에 있는지 털어놓지 않아서다.
같은 시간 나철주가 강필재의 방에...
그리고 최상궁(박현숙)과 스승인 박문수에다 최근 서지담(김유정)을 통해 인연이 된 나철주(김민종)도 빼놓을 수 없다.
‘비밀의 문’ 제작진은 “‘비밀의 문’에서 극중 주인공 이선을 위협하는 측근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특히 사극이라는 특성을 살려 아주 치밀하고도 의외의 수법으로 이선을 놀라게 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가하면 ‘비밀의...
끝내 열려버린 판도라의 상자는 꼬리 물 듯 영조와 이선, 김택과 박문수, 강필재와 검계 동방의 우두머리 나철주(김민종)까지 사건의 중심에 모이게 했고, 피를 부르는 진짜 전쟁이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4대 핵심사건 일지 공개를 통해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비밀의 문’ 6회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아들 이선이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20년 전 권력을 얻기 위해 노론 세력과 ‘맹의’라는 극단적 수결을 맺었던 아버지 영조(한석규)의 불안감과 압박감은 점점 극으로 치닫고, ‘맹의’로 인해 벌어진 모든 불행을 알고 있는 이선의 스승 박문수(이원종)의 해결될 수 없는 고뇌와 갈등 역시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이에 ‘비밀의 문’ 제작진은 “지난주 갈등의...
22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신경수)에서는 부제인 ‘의궤살인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는 세자 이선(이제훈)의 벗 신흥복(서준영)의 의문스러운 죽음과 세책을 둘러싼 영조와 세자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선은 거리에 나가 세책(돈을 주고 책을 빌려보는 일)을 직접 보고 세책방 주인 지담(김유정)과 인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