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사도세자 이제훈 "살아남으려면 아무도 믿지 마라"

입력 2014-10-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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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한석규-이제훈-김창완-이원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 = SBS)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의 세자 이선(이제훈)이 아무도 믿지 말아야할 처지에 놓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비밀의 문’ 7회에서 세자 이선은 의궤반차도에서 지목한 사람이 강필재(김태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신흥복(서준영) 살인사건에 다가갈수록 측근들에 대한 의심도 한꺼번에 커지고 있어 의문은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30일 4회 방송분에서 세자 이선은 화원 허정운(최재환)의 의문사에 좌절한 끝에 박문수(이원종)를 찾아가 “백성의 무고한 죽음 앞에서 침묵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박문수는 “진실을 알면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라며 “지금부터 아무도 믿으시면 안 됩니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도 믿지 말라고 조언했다.

더구나 당시 영조(한석규) 또한 이선을 향해 비슷한 발언을 해서 이선의 수사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위협하게 될 측근이 존재할 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졌다.

극중에서 영조를 제외하고 이선과 가장 가까운 사람은 혜경궁 홍씨(박은빈)뿐만 아니라 그림자처럼 따르는 체제공(최원영)과 동궁전의 내관인 장홍기(김강현)이 있다. 그리고 최상궁(박현숙)과 스승인 박문수에다 최근 서지담(김유정)을 통해 인연이 된 나철주(김민종)도 빼놓을 수 없다.

‘비밀의 문’ 제작진은 “‘비밀의 문’에서 극중 주인공 이선을 위협하는 측근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특히 사극이라는 특성을 살려 아주 치밀하고도 의외의 수법으로 이선을 놀라게 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가하면 ‘비밀의 문’ 7회 방송분에서는 강필재가 ‘맹의’를 활용해 노론뿐만 아니라 소론까지 압박하는 내용이 그려졌고, 이 와중에 영의정 김택(김창완)이 자신의 서자인 김무(곽희성)를 은밀히 이용할 계획을 세우면서 사건에 새 국면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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